(정도일보) 영광군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하여‘2025년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5,84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자부담 비용(10%)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며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설치(192가구)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배관 시설개선사업(160가구)으로 신청대상자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설치사업'은 기존의 가스밸브 위에 부착하여 미리 설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는 안전장치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배관 시설개선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노후화된 기존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사업으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의무적으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미이행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설치나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18일까지
(정도일보) 영광군은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경로당(참여인원 15명 이상)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이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교육 (마네킹 사용) ▲응급상황 대처법 및 사례 등 전문 강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3월 12일(신성리), 3월 14일(두우리) 염산신성, 당두(폐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염산신성, 당두(폐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 자원의 보호와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300여 가구의 정화조가 폐쇄될 예정이며, 예산은 약 110억원(국비 66억원, 도비 9억원 군비 35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해양수산 자원이 보호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활성화를 통한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읍·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며 올해는 1인당 14만원씩 전용카드를 통해 약 4,097명에게 558,320천원을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읍·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대상자 고령화, 농촌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부족과 고령자 이동불편에 따른 사용 제한의 문제점들에 대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하는 등 읍·면별 맞춤형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국 축제장 내 판매 부스에서도 이용 가능함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소외계층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장성군과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영광군 가정행복과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 4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응원하며 기관 당 200만원을 상호 기부해 지역발전에 힘을 모았다. 오정 가정행복과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우리 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지속해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역사회 건강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영광군 의사회(회장 이경종)와 협력하여 방문의료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방문의료·돌봄지원 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의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진료, 처방, 건강상담 등 정기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사의수시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방문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과 영광군의사회에 신청하면 통합지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방문의료돌봄센터 운영으로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 집에서 가능한 오래 함께 돌보는 영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영농철을 대비하여 농업기계 수리가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지역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은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8일간 관내 도서지역 3개 섬(안마도, 송이도, 낙월도)에서 실시한다.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농업기계는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필수적인 농업기계로 고장 발생 시 정비소 접근이 어려워 적기에 영농을 하지 못하게 되는 등 주민들의 걱정이 컸다. 영광군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매년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농업기계 수리 및 정비·안전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7년 동안에 걸쳐 사용하지 않는 폐농업기계를 수거하는 등 청정하고 아름다운 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18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 화재 예방을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고흥군, 고흥 경찰서, 고흥 소방서, 고흥군 교육지원청, 고흥여자중학교와 고흥동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수칙(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화재 예방 ▲지진 대피 행동 요령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군민 안전을 위해 통학 안전지도와 안전 차량 운행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개인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재난 안전의식 향상과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재난 상황으로부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정도일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 농가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 인증의 한 종류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농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며,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고흥군에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73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환경친화 축산을 실현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우선순위 가점 혜택을 받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한·육우와 젖소는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이 포함되며, 돼지, 닭, 오리는 악취, 가축분뇨 관리, 경관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현장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고, 기본요건 확인 사항이 모두 적합할 경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가입 후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축산업 허가증, 기본요건 확인사항, 자가
(정도일보) 고흥군은 이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이다. 해당 농업인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신청 시 이장과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총 3인)으로부터 발급받은 ‘경작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인상됐다. 직불금은 농지 종류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 원~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면적직불금과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이면서,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종사 조건 등 8가지의 요건을 충족하면 13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공익직불금 신청 전에는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신청자는 자격요건과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되는
(정도일보) 고흥군은 약동하는 봄을 맞아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 학교 13개교, 48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극 기법을 활용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폭력 상황을 더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친구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또한, 사회극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자기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MBTI 성격검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개교 4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체험형 활동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차범근축구교실은 2022년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열정적으로 참가할 정도로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강사진은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구성되어 주 1회(수요일, 1~3학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 4~6학년은 오후 4시 45분부터 5시 45분) 운영될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며,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대표 스포츠콘텐츠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한 만큼, 아낌없이 지원해 유소년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차범근축구교실은 3월 26일 개강해 7월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1월 24회차 수업을
(정도일보)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난 17일 금산면 대흥리 양파밭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 면적의 92%(337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양파 파종 이후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식 시기에는 잦은 강우로 정식이 지연되는 등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행정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현재 평년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 들녘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자재비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와 농업인 맞춤형 일손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이 거금도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인들은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정도일보)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인 ㈜온반(대표 정혜란)이 지난 19일 미평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라면 가게 ‘함께라면’을 시작했다. ‘함께라면’은 16평 정도의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인덕션, 밥솥, 반찬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라면, 기부금 등을 후원받고 있다. ㈜온반 대표이자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정혜란 씨는 “지역에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이 있어 무료로 라면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도록 ‘함께라면’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둔덕동장은 “㈜온반의 선한 영향력이 여수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일에 큰 결정을 내어주신 정혜란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온반의 정혜란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둔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도시락·삼계탕을 후원해 왔
(정도일보) 여수시 만덕동은 새봄을 맞아 지난 14일과 17일 주요 관광지와 공한지에 봄꽃 800본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 작업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인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의 작은 정원과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공한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해당 공한지는 쓰레기 악취와 도심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봄꽃 식재 전 사전작업으로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집게차로 대형폐기물과 잡목을 처리했다. 이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주민센터 직원, 주민과 합동으로 팬지 300본을 심어 꽃밭으로 변모시키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14통 공한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꽃밭을 조성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 효과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