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해 정부 현장 실사단이 24일 여수를 방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실사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생산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의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와 중앙부처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정부실사단은 이날 오후 LG화학 SM공장과 롯데케미칼 2공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수출실적 감소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로부터 석유화학 분야의 불황과 대응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시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장 가동률 저하, 고용 불안, 경기실사지수 악화 등 지역 경제에 미치고 있는 악영향을 강조하며 여수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시급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정기명 시장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개최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고흥군의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과 향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고흥군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망 구축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조언이 오갔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들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흥군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경제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할 예
(정도일보) 장성군이 봄철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앞선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진화대원과 군 공직자 67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방지활동 및 주민 계도 △산불 발생 시 현장 출동 △진화 및 뒷불 정리 △기타 산림자원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은 매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펴 화재 발생에 빠르게 대응한다. 지역 내 마을 481곳에선 마을방송을 통해 산행 시 담배‧라이터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선제적인 산불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장성군은 과거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단계별 세부 대응책을 점검 중이다. 24일 오전 진원면 고산저수지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5년 3월 진원면 불태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흘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3헥타르(ha
(정도일보) 고흥군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며, 특히 고흥의 고품질 쌀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3개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1,26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뿐만 아니라 유자, 미역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특산물을 수입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고흥의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됐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인 만큼, 고흥 쌀을 수출한다는 것은 고흥 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흥군은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3월 19일과 20일, 해룡중학교와 해룡고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3월 19일 해룡중학교 면학관에서 1∼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이 열렸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차유미 강사가 맡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쉽게 풀어냈다. 이어 3월 20일에는 해룡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세이버 오지영 강사가 영화 ‘한숨’을 활용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실제로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을 보니 내 권리뿐 아니라 친구들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아동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21일 2025년도 상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관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관내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시한 이번 견학은 친환경 채소, 딸기, 복숭아 세 가지 작목의 실제 재배 현황을 살펴보고 귀농·청년 농가분들의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재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귀농 성공사례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선도농가와 교육생들간 상호 교류로 멘토의 노하우가 귀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18∼26세(1998. 1. 1. 부터 2006. 12. 31. 출생자) 군민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예방접종은 여성만 접종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남성의 경우에도 구인두암, 음경암, 생식기 사마귀 등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남녀가 함께 접종했을 때 각종 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이에, 군은 전국 최초로 2022년부터 남성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했으며 지난해 전체 접종대상자의 50%가 남성으로, 남성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영광군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오전 09:00 부터 11:30)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기의 청년층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참여하여 접종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3. 14.부터 부터 3. 31.까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사례관리사업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용 교육, 자원관리 및 연계 방법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인사이동 및 신규 배치된 직원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5년부터 통합사례관리사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을 추진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슈퍼바이저)가 사례관리 실무자(슈퍼바이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보다 나은 복
(정도일보) 지난 21일 영광군은 (유)가온누리(대표 윤은주)와 (유)한국에프앤비(이사 김지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마산단에 소재한 (유)가온누리와 (유)한국에프앤비는 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사과즙, 양배추즙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다. 가온누리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 2024년에도 대마면, 묘량면 등에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으며, 윤은주 대표는 올해 더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물품을 기탁한 윤은주 대표와 김지수 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해준 두 대표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세계 물의 날(3. 22.)”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1일 만남의 광장 ∼ 영광터미널까지 군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을 공감하고 동참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 후 연암제(묘량면 연암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과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 방법’을 실은 전단지를 군민들에게 나누어주며 홍보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가뭄 발생 빈도가 높아져 올해도 봄 가뭄으로 염산과 백수지역의 상수원 저수율이 지난해에 비해 매우 낮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 연중 물 절약을 생활화하여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22일 태권도진흥재단의 “2025년도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운영기관으로 영광군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건전한 체육활동 독려 및 태권도 참여 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영광군노인복지관의 지역 내 활발한 어르신 복지 활동과 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높게 평가되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한 태권도복, 보호대 등 필수 수련용품 등을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8개월간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점차 빨라지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안전 취약계층으로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감염병 피해가 비장애인보다 심각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맞춤형 교육으로 일상 속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그림 자료와 동영상 등을 다수 활용했으며, 형광물질을 이용한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 청결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효과적인 손 씻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마스크 착용 방법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추후,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방법과 개인 방역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가 초빙 집합 교육과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 관리 방법(환기, 시설 환경관리 등)과 감염병
(정도일보) 고흥군이 주최한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3시와 7시 고흥문화회관에서 750여 명이 넘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원주, 한인수, 최서연 등 정상급 연기자 18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최근 몇 년간 악극 공연을 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젊은 세대에는 어르신들의 고난과 아픔을 되새겨볼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5월 24일 무용 공연 '로망(Romans) 노망(老妄)', 6월 26일 연극 공연 '잠깐만', 8월 9일 국악
(정도일보) 고흥군은 오는 4월 5일부터 2026년 2월까지 고흥 녹동항과 고흥군민광장(고흥군청 앞)에서 열리는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5년 제1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17명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11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드론쇼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안전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는 개막식에서 2,025대 규모의 드론쇼와 연계된 불꽃쇼가 펼쳐지며, 도양읍 녹동항과 고흥읍 고흥군민광장(고흥군청 앞) 두 곳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병목 구간 등 인파 관리 대책과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폭넓고 세밀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도일보) 고흥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 예방 주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도 병행하며, 고흥군 기관에서도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38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평균 9.8명의 4배에 달하며,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유독 높은 이유는 높은 잠복 결핵 유병률, 당뇨병 환자의 증가, 높은 흡연율, 결핵 고위험국(중국,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 등) 출신 이민자의 증가 등이 꼽힌다. 이 중에서 높은 잠복 결핵 유병률은 임상적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높은 결핵 감염률이 관련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동하는 결핵균의 특성상 노인 결핵 발생률과도 관련이 있다. 결핵은 약물 치료로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