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리는 가운데, 다소 생소한 종목들이 일정에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끈다. 시합이 열리는 21개 종목 가운데 가장 ‘낯선 스포츠’를 꼽자면 단연 ‘론볼’과 ‘보치아’다. ‘론볼’은 잔디밭에서 공(볼, ball)을 굴려 누가 작은 공(잭, jack)에 가깝게 접근시키는가를 겨루는 시합이다. 12~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1980년대부터 장애인 스포츠 종목으로 활성화됐다. 특이한 점은 선수가 굴리는 볼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이다. 갖가지 변수가 나오기 때문에 전술을 짜는 묘미가 있다. 또 상대방의 볼이나 잭을 쳐낼 수도 있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보치아’도 ‘론볼’처럼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깝게 이동시키는 스포츠다. 단, 국내‧국제 장애인대회에서는 휠체어를 탄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장애 정도에 따라 경기 등급이 나뉘어 있으며 공을 굴리는 방법도 손, 발, 스틱, 경사로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정도일보) 장성군이 경관 향상과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국도 1호선 등 215km 구간 가로수 전 노선을 중점 관리한다. 대상은 군목인 단풍나무를 비롯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6개 노선 가로수 3만 2000여 주다. 생육주기에 따라 가지치기, 겹순 제거, 보식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성읍 영천리 단풍나무 등 4개 노선 가로수 3000여 주는 앞선 3월에 관리 작업을 마무리했다. 병해충 방제작업은 10월까지 총 3회를 실시해 기후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훼손이나 배수 불량 등으로 고사목이 발생한 경우에는 구간별 보식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나무를 심는다. 장성읍~축령산 편백숲 방면 군도 13호선 편백나무 가로수길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주변 정리를 실시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민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장성군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백양사 쌍계루 일대에서 ‘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문화유산 백양사 쌍계루의 가치를 인문학‧예술‧체험을 통해 재조명하는 자리다. ‘모두의 자리, 쌍계루’는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주최하고 백양사, (사)광주문화나루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첫 행사다. 올해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연간 주제로 하는 올해 사업은 백양사가 품고 있는 자연과 인문,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12월까지 체험행사 6회, 문화공연 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사칠 건축유산을 재조명하는 ‘건축문화유산 소통한마당’도 연다. 그 첫 시작인 이번 행사는 △산사 인문학 토크 △음악극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후 2시에는 쌍계루와 연관된 역사인물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백학봉과 쌍계루를
(정도일보) 영광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제21대 대선 공약 제안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이 준비한 13개 주요 핵심사업을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이번 보고회는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건의할 영광지역의 강점과 미래비전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공약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국가차원의 최초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와 ‘서남해안권 미래에너지산업 중심도시’를 영광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무탄소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발전 지원 O&M 거점기지 건설, 탄소중립 스마트 농생명 산업단지 조성 및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각 분야에 공약을 제안했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은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가능성”이라며“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과 서남해안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영광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 제안 이후에도 새정부 출범 후 중앙정부 및 정당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제 국정과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정도일보) 여수시의회는 지난 30일, 박성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 주최로 농어촌의 자연·문화·먹거리·민박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여수시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조형란 제주관광공사 과장이 농촌 체류형 워케이션 브랜드 ‘카름스테이’를 소개하며, 체류공간(농어촌 민박)·로컬 체험 콘텐츠·주민 참여가 결합된 제주형 모델을 설명했다. 세화·동백마을 사례를 통해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여수지회 주점자 회장·백종길 부회장·정민경 사무국장과 김강승 남면 이장단협의회 사무장, 마창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민박이 리조트와 달리 생활의 감각과 삶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워케이션과 시너지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따 워케이션’이라는 지역 정서를 반영한 브랜드 네이밍이 제안됐으며, 참여 의사가 있는 민박부터 시범적으로 유연하게 운영하자는 현실적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협동조합 설립은 마을 공동체의 전폭적
(정도일보)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남 여수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조치를 지역경제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자부는 전날 산업위기 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상황을 고려해 1일부터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여수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송 의원은 “이번 지정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월 열린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및 신성장 산업 육성을 촉구한 바 있다. 송 의원은 당시 발언에서 “석유화학산업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의존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게을리한 결과 지금의 위기가 찾아왔다”며 “회복 불능 수준에 이른 석유화학산업에 대신할 산업 구조 전환과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주창했다.
(정도일보)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는 9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섬박람회 개최 D-500(4. 23.)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 후 참여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D-500의 의미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챌린지 미션이 주어진다. ▶다섬이와 함께 귀엽거나 유쾌한 커플 포즈 취하기 ▶다섬이 포즈 따라하기 ▶다섬이를 배경으로 D-500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기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또,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치킨 기프티콘(30명)과 커피 기프티콘(470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12일 섬박람회 공식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청년단체 활력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단체 활력사업은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20명 이상 구성된 청년단체로, 대표자가 청년이고 구성원 50% 이상이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총 13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방문 접수(인구교육정책실 청년지원팀)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년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광산세무서와 합동으로 군청 별관 1층에 위치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구 영광읍사무소)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각각 신고·납부하여야 하지만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신고창구를 이용하면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신고창구 방문 없이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어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6월 2일 마감당일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을 감안하여 가급적 기간 내 미리 신고·납부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 또는 영광군청 재무과 지방소득과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산림소득사업 및 임업직불금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업인과 임산물 생산단체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등 산림분야에 관심있는 모든 군민이 참석 가능하며, 영광군의 산림분야 주요 사업 내용 설명과 2025년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에 대한 의무교육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 '단기소득 임산물의 산지 공동영농 수익배분모델'을 제시한 ‘영광형 혁신 임업단지 조성사업’추진 경과와 영광군 대표 임산물인 사과대추, 떫은감, 두릅 등의 재배동향 설명을 통해 임업인이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추진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산림소득사업에서는 2025년 달라진 사항, 보조사업 추진 시 인허가사항 등 사전 절차 이행,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며, 임업·산림 공업직불금 의무교육은 3~4월에 온라인·방문을 통해 직불금을 신청했으나‘임업-in 통합포털’온라인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임업인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여를 통해 산림 지식에 대한 체계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30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도 영광 여성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48명의 수강생이 영예로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영광 여성대학은 여성의 역량 강화와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개설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주요 교육내용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결, 낡은 마을버스로 세계 한 바퀴, 감성 리더십 함양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영광 여성대학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3%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에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의 이번 조치로 인해 실제 농가 부담은 7%까지 줄어들게 됐다.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인의 실질적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영광군은 전라남도 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보험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지원이 더욱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벼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단순한 재해 보장을 넘어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손실까지 보전해 주는 제도로, 농작물 재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다. 이 역시 보험료 3% 추가 지원을 통해 시범 운영의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수입안정
(정도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 행사인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바다와 미래를 잇는 수산업경영인, 상생의 바다 여수에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선진 정보 교환과 수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 수산업경영인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수산 기자재 박람회, 학술행사, 경영인 화합행사, 수산물직거래장터, 시식 행사, 수산물 홍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수산업경영인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8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서천호·문대림 국회의원, 박상욱 수협중앙회장, 수산 단체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날 수산업은 6차 산업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불굴의 용기로 파도를 헤쳐왔기에 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바다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인 수산인들이 섬과 바다의
(정도일보) ㈜LG화학 여수공장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LG화학의 사회공헌사업인 ‘지니에게 소원을 말해봐’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았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250명의 사연과 소원 품목을 전해 들었으며, 필요로 하는 선물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 아동은 “나는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 쿠우쿠우 입장권을 줬으면 좋겠어. 우리 가족은 나, 아빠, 오빠, 엄마 해서 4명이야. 어버이날에 우리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줘!”라는 소원을 적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요술램프 지니를 대신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LG화학에 감사드리며
(정도일보) 여수시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신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적정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상시 정밀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체계에 따른 한국부동산원의 상시모니터링 자료를 토대로 △올림·내림(업·다운)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편법 및 불법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를 통해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편법증여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통보된다. 또한, 실제 거래가격 및 거래 신고를 거짓으로 한 경우에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양도세와 취득세 탈루 또는 주택담보대출 상향을 위해 거래신고 가격을 낮추거나 올리는 행위, 편법증여 등의 거짓 신고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상시 정밀조사로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