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웅천 이순신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참석자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김충남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기명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기념 퍼포먼스,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퍼포먼스는 시립국악단이 3·1 운동이 펼쳐졌던 당시 모습을 재현해 3·1절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고찰하고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을 통해 행사 실황을 생중계했다. 정기명 시장은 “3·1 운동은 민족의 기개를 세계에 드높인 위대한 역사”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결단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열들께서 지키고자 하신 여수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거점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
(정도일보) 장성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2년 연속 1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0.19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1.34명을 기록했다.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군의 인구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장난감대여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온 가족이 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을 희
(정도일보) 정기명 여수시장이 28일 저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어류 집단 폐사 피해어가를 방문해 양식어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남면 화태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어업인과 어촌계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양식 어가의 경영 재개를 위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는 이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28일)까지 70어가에서 약 298만 2,000마리를 저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했다.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 여수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으로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유관 기관과 합동 피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조속히 마쳐 복구 지원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발굴하여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만18세~34세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다만 영광군 청년 기본 조례의 청년 범위에 포함하는 영광군 거주 18세~45세 지역특화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유형을 나누어 참여자의 구직준비도 검사 및 개별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단기 최대 50만원 ▲중기 최대 220만원 ▲장기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직단념 청년 등 구직의욕을 잃은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
(정도일보) 영광군은 양파·마늘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ㆍ마늘은 월동 후 일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양파·마늘에 적정한 웃거름 공급하여 고품질·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웃거름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으로 ▲양파는 1차 웃거름을 300평당 요소 17kg, 염화칼륨 5kg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또는 염화칼륨) 13kg을 시비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추비 후 15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또는 늦게 시비할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양파, 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사전 약제를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여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랑 높이가
(정도일보) 27일 영광군은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봄·가을철 산불 발생 빈도를 낮추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작한 사업으로, 농가의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파쇄지원단이 직접 파쇄처리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3~4월, 가을철 11~12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물에 한정하여 파쇄를 지원한다. 유의할 사항으로는 파쇄대상 영농부산물은 일정 장소에 수거되어 있어야 하고 특히 고춧대의 경우 노끈, 비닐 등이 분리되어 있어야 파쇄처리 대행이 가능하다. 상반기 파쇄처리 신청은 4월 11일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취약계층의 불편
(정도일보) 영광군은 동절기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지속 증가하여 올해 1월 4주 차 최근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지도가 강조된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예방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 블루베리반)' 신입생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영광농업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하며 총 20회 79시간으로 운영된다. 농번기에는 과정별로 방학을 1회(4~8월) 실시하여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수업, 선진지 견학 등의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교육신청은 영광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진 등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을 하면 된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정예농업인 양성하여 농업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한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딸기반, 한우반, 농업마케팅반 등 수요자 맞춤형 과정을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27일 건설공사 종합추진기획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임용된 시설직 공무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 프로그램 작동법과 내역서 작성법 등을 배웠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설계 프로그램 실행법, 설계 단가 산출법, 일위대가 작업법, 변동단가 적용법, 자재단가 비교방법 등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설계내역서 작성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내실있고 현장에 부합되는 설계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도로반, 기반조성반, 개발반 등 10개반, 66명의 토목·건축직 공무원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직접 설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2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추진 시 중대재해예방 관련 안전 보건 의무사항 확보 등 사업 실무자들의 관련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안전보건기술협회 조상훈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도급 및 발주 사업의 정의 ▲공공 행정기관의 중대재해 사례 ▲도급사업 관련 안전보건 의무사항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등을 강의했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추진 시 군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자가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 및 시설 등에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오는 3월에는 도급‧용역‧위탁 등 사업 관계 수급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영광군은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송이도에서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7명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추진했다.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포획 활동이 어려워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계속 증가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거나 주거지에 출몰하는 등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포획을 요구하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을 투입해 포획 활동에 나섰고, 송이도 주민들의 협조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획을 통해 번식기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을 위하여 포획한 멧돼지는 전량 회수하여 렌더링(고온·고압)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및 구제 신고는 환경과(061-350-5333)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정도일보) 영광군은 27∼28일 2일간 송광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72건 2,421억 원 규모의 주요투자사업과 신속집행의 전반적 추진방향 및 집행계획을 부서별로 점검했으며,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영광군은 신속집행 대상 4,111억 원 중 상반기 내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기초자치단체 목표 54%를 상회하는 2,431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 월간 신속집행 보고 및 집행실적 점검 등 회의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민 부군수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정도일보) 고흥군 동강면은 지난 27일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회관에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2024년 2월에 태어난 남자아기로, 동강면 오수마을에서 태어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지역 특산품과 돌 떡, 축하 카드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강면은 올해부터 ‘온 마을(이웃)이 함께 축하해주는 첫 생일’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마을 공동체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돌을 맞은 아기의 아버지는 “저희 아기의 첫돌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한 동강면에서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며,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화합하는 동강면을 만들기 위
(정도일보) 고흥군 여성가족과는 광양시 교육보육국(여성가족과)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이어진 세 번째 상호 기부로, 총 42명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와의 상호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모금된 기부금이 각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간 상호 기부를 넘어 더 많은 군민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된다.
(정도일보) 고흥군은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임신·육아교실을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은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산후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주수와 건강 상태에 맞춘 개인별 지도를 제공하고,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고흥읍 소재 요가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흡연·음주 예방교육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도 함께 연계 운영되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임신·육아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는 “추운 날씨에 신체활동이 부족했는데, 요가도 하고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가 태아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엄마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