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는 최근 인허가 부서, 소송담당자 등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송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각종 송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절차, 법 이론 및 법률 규정, 실무 사례 해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자체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가 맡아 소송 수행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답변서 작성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설문 결과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 공무원은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가진다면 어려운 소송 실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송무 교육이 소송업무 처리 능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교육 희망 분야를 조사해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노후 건설기계 31대를 대상으로 총 5억 1,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차종과 엔진 종류에 따라 지원 물량이 변동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여수시로 등록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며, 장치 규격과 상관없이 엔진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여수시로 등록된 기간이 연속·오래된 차량, 제작 연월일이 오래된 차량 순이다. 신청 기한은 3월 14일까지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시청 기후생태과 방문·등기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후 4월 중 대상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건설기계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만큼 노후 지게차와 굴착기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도일보) 여수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이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교체하면 대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이후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액화석유가스)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폐차하는 경유 차량이 배출가스 4·5등급이면 조기폐차 보조금 사업과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4일까지며 시청 기후생태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며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아동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이나 학원 지입차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을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연장 접수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음식점 운영자 중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간이과세자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신청 시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해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2023년 3월 이전부터 2년 이상 주소를 둔 19~28세(1997~2026년 출생) 청년이다.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하고,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온라인)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전년도 선정자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재신청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신청일 기준 익월 통보된다. 신규 선정자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전년도 선정
(정도일보) 여수시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입학과 개학일인 4일부터 36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지킴이 130명을 일제히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된 안전지킴이는 7월 말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안전 지도로 각종 교통안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고 교통 수칙과 안전 지도 요령을 설명하는 등 안전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자녀들의 등하교 걱정을 덜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촬영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부모와 자녀 모두 여수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다자녀(둘째아 이상) 가정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자녀 수,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40가정을 선정하고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지정된 기간 내에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만 원 범위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가족이 함께하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본 사업 참여자와 가족사진 전시 및 전달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인구정책관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여수시는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와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또한, 올해부터 배출가스 5등급은 경유 이외에도 휘발유, LPG 연료 자동차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차량 성능검사 수수료도 최대 1만 4,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의 경우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의 신차·중고차 구매 시 차량 기준가액의 최대 50%를 지원하며, 무공해(수소, 전기) 차량을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
(정도일보)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여성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취미교실은 지역 여성들에게 취미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곽정아 강사의 지도로 생활 체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농어촌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 주민들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을 주민들은 “농사일로 멀리 나갈 수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웃음도 주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힘든 것이 싹 사라지고, 살맛 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고,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은 3월 29일까지 송학, 도야, 하분마을에서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복지 증진
(정도일보)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지난 28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4일간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현재 공익활동 및 역량활용사업 2개 분야에서 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총 95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공시설봉사’와 ‘해수욕장 환경관리봉사’등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8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대처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교육 시간에 맞춰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이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행기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고흥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보람있는 일자리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향후 교육 일정은 ▲3월 7일(금산
(정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입접업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법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친절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상품배송과 고객 응대, 상품 후기 관리, 고객서비스(CS)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고흥몰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전, 입점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흥몰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입점 업체들의 소득향상과 고흥몰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입점업체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고흥몰’은 매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판촉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누
(정도일보) 고흥군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정도일보) 영광군의회는 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영광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갯벌이 훼손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며,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순천만·보성갯벌, 무안갯벌, 증도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보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영광 갯벌 또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 카본’으로 기후 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갯벌 위에 태양광·풍력 발전시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갯벌을 보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nbs
(정도일보) 영광군의회는 4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영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규칙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4건의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군민에게 필요한 시책인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예산 확보계획은 어떻게 마련될 것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 갯벌 보호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으로 인한 갯벌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보존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진행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주요사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군민들께 보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정도일보) 장성군이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김한종 장성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장성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장성공원에서 진행됐던 그간의 추념식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참여를 대폭 늘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독립선언서 낭독은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이 맡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선 장성군 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장성공원 ‘만세 퍼포먼스’ 영상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06년 전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본다면 오늘날의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성장 장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6일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