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가 안정상태에 접어들고, 정부의 국민 일상 회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전남도내 공사립 문화시설에 대해 오는 6일부터 단계적인 재개관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남에 소재한 박물관 62개소를 비롯 도서관 49개소, 미술관 32개소 등 총 143개소에 이른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며, 사립 도서관과 미술관 등은 재개관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되 재개관시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 ‘코로나19’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문화시설 이용 시 개인관람 위주로 진행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정해진 동선에 따라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각 문화시설은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검사 시행과 개인소독제 구비, 방문객 인적사항 파악 등 감염 예방대책과 비상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온라인을 통한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시간대별로 관람 인원을 조정하고, 이용자의 동시 집중을 방지해 불편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전시관과 e뮤지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오는 5월 8일 개막하는 '하나원큐 K리그 2020'은 심판 운영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심판 관리의 주체가 대한축구협회로 바뀌는 것이다. 지금까지 K리그는 프로축구연맹이 심판 배정을 하고, FA컵과 아마추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결의한 ‘심판 행정 일원화’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K리그 경기도 대한축구협회가 맡게 된다. ‘심판 관리는 각국 협회가 독점적 권한을 갖고 행사해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K리그 심판의 선발 – 교육 – 배정 – 평가 등 모든 것이 협회 책임하에 시행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올해 K리그 심판 운영 정책 중 기존과 달라진 점들을 살펴보았다. VAR 전담 심판 신설 ‘판정의 최후 보루’라고 일컬어지는 VAR 판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2017년 K리그에 처음 도입된 VAR은 빠르게 정착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판단한 협회는 올해부터 VAR 전담 심판제도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VAR 심판은 주심들이 돌아가며 맡아왔는데, 올초에 VAR만 전담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휴일인 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 해역에서 10건의 크고 작은 사고와 응급환자가 구조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해경은 3일 하루 동안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2천9백톤급 화물선이 좌초되는 등 3건의 선박사고와 함께 7건의 응급환자 등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께 전남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철자재와 유류 4,500여톤을 실은 벨리즈 선적 2천9백톤급 화물선이 좌초됐으며, 목포와 여수에서는 각각 도선과 낚시어선에 부유물이 감기거나 기관이 손상돼 운항이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진도와 군산, 여수에서는 각각 섬마을 주민과 항해하는 선박의 선원 등이 머리에 출혈과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해경 경비함과 헬기 등이 구조에 나섰으며, 완도 노화도에서도 협심증 환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평상시에 비해 2~3배가량 많은 사고와 긴급구조로 해경은 이날 비상근무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현관 서해해경 종합상황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5월 황금연휴에 많은 국민들이 해양 레저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 모두가 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5월 4일 오전 7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 관리부두에 정박해 있던 54톤 급수선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일펜스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두에 정박 중에 침몰한 급수선에는 경유 3킬로리터가 적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양오염 피해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평택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공단 대산 지사는 침몰된 급수선 주변에 오일펜스 100미터를 설치했다. * 설치된 오일펜스 안쪽 해상에서 엷은 무지개빛 유막 발견 평택해양경찰서는 급수선 소유 회사에서 크레인, 잠수사 등을 동원하여 침몰된 급수선을 인양하도록 조치했으며,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방제정,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켜 부근 해역을 예찰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마약류 투약자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특별자수기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수 대상자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마약류 단순 또는 상습‧중증 투약자이다. 마약류 중독자 및 투약에 동반하는 제공‧수수 행위도 포함된다. 자수방법은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또는 해양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을 이용하여 신고하면 된다. 또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학교 교사 등이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하여 처리한다. 특히 해양경찰은 이 기간 자수하는 투약자 중 치료‧재활 의지가 있는 자에 대해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수자 명단과 신고자 등에 관련된 사항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행위자 연령, 자수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재활 의지가 있는 이들에 대해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봄철 동해안 수상레저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민간 수상레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수상레저 선도그룹 안전리더 간담회’를 5월 4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수상레저 안전리더’는 수상레저 사고 예방과 구조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민간 서핑전문가 10명으로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매년 여름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상레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수상레저 현장 의견청취 및 상호 업무발전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수상레저 성수기를 대비해 제작한 NFC 포스터‘수상레저안전을 터치하세요’의 적극적인 활용방법과 수상레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해경과 민간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소통의 장점을 활용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하는 만큼 시간과 형식에 구애 없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수상레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고/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기철]가정이나 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관리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빈번하게 화재는 발생하고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다. 간간이 소방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우를 접하면 진한 안타까움이 밀려들어 온다. 아파트 옥상은 화재 시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몸을 피할 수 있는 주요 피난처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다수의 아파트 들이 방범과 사생활 보호, 청소년의 사고예방을 위해 평상시 잠가놓은 경우가 많다. 지난해 개봉한 재난 영화“엑시트”에서 독가스 살포로 시민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처했지만 유일한 탈출구 옥상 출입문이 잠겨있어 위기를 겪는다. 암벽타기에 능한 주인공은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옥상 출입문을 열고 시민들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현행법상 건물면적에 비례해 옥상광장과 헬리포트 설치 의무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옥상 출입문 상시개방 의무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닫은 상태로 관리하되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시설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개폐장치가 필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1일 제암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불화재감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규모 인원으로 등산로 주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등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소방 주요시책에 대해 홍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등산 시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려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고흥군 영남면 여성의용소방대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행사는 영남면 여성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진행했다. 특히,화재취약가구 주택화재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은 기초생활 수급자 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용소방대,마을주민과 협력하여 설치·보급 했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영남면 여성의용소방대 마경아 대장은 “고흥군 영남면은 소방서에서 출동거리가 멀어 화재에 취약한 가구가 많았는데, 이러한 소방시설보급으로 인해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유지하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팔영산 국립공원 일대 구급함 등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지속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등산로 주변 산악위치표치판을 확인하고 간이구조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를 표시해여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쉽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는 표지판이다. 간이구조구급함에는 등산객 안전사고 시 누구나 사용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 약품이 들어 있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소방경 주영)은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팔영산 국립공원 일대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고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노후된 전기시설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에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축사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농장의 과다한 전기 사용과 부주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샌드위치 판넬 사용 등으로 연소 확대가 급격해져 자칫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는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및 점검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 제거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소방경 주영)은 “관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이라며 “막대한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안전시설을 자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따뜻하고 꽃이 만개하는 봄! 그러나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우리를 괴롭히는 또 하나의 불청객 꽃가루가 기분 좋은 나들이를 망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원인 물질과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 그 중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을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한다. 이러한 꽃가루 알레르기는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등 을 유발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황사가 있는 날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긴 옷, 마스크,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도움이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근원적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면역능력을 높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가정의 달 5월을 맞아 4일 녹차수도 보성에서 가족이 함께 힐링을 위한 즐거운 햇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2,989톤급 화물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후 2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12km 해상에서 중국 대련항에서 부산항으로 이동 중인 화물선 A호(2,989톤, 벨리즈선적, 승선원14명, 중국인 13명, 미얀마 1명)가 좌초됐다는 조난 청취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4척,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에 구조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통신기를 이용 A호의 선박 상태와 승선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는 한편, 연료유 밸브 봉쇄 등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 1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 513함은 좌초화물선 인근에 구명벌을 발견하고 승선원 12명을 구조하고, 이어 2명도 30분만에 승선원 전원 구조했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좌초화물선 배수 작업 중에 있으며,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초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좌초된 화물선은 좌현 15도로 기운상태로 기름 유출은 없으며, 방제정을 급파 기름 등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승객 5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려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후 5시 9분께 전남 진도군 독거도 남서쪽 8.3km 해상 낚시어선 A호(4.99톤, 임회선적, 선장 1명, 승객 5명)가 부유물에 감겨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선원 전원의 건강상태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2차 사고를 대비 인근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계도방송을 실시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객 5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오후 6시 58분께 진도 서망항에 안전하게 이송 후 하선시켰습니다. 한편, 낚시어선 A호는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예인하여 해경의 안전관리와 함께 진도 서망항에 입항했습니다. 목포해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