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돼 튼튼한 방역이 뒷받침돼야만 등교수업도, 경제 활성화도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첫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새롭게 만들어 갈 일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혹시 모를 위험으로 인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날”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는 우리 사회가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지만 우리들의 실생활 속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습관이 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지침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보다 먼저 안정세에 들어간 우리로서는 지금이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할 수 있는 적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소비심리를 살리고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우선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받아 민간 자문을 거쳐 총 4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 행사와 연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행사 등 야외 행사를 기획할 방침이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기업, 브랜드K 기업 등 중소·소상공인 700곳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지역별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우수 제품은 고객들을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라이브방송 ‘가치삽시다 TV’나 홈쇼핑 방송사의 현장 판매 방송에 참여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 선정에는 제품 평가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정도 등이 반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7일부터 21일까지 공문으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립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정부는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개막하면서 프로축구와 여자골프 등 프로스포츠와 주요 행사 등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방향을 검토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했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총 24개소)이 6일부터 재개관하고, 국립극장을 포함한 국립공연기관도 공연 등을 개최한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인 관람 중심, 시간대별 인원 조정, 사전 예약제 등 방역 조치에 따라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국립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오페라단을 포함한 7개 국립예술단체도 활동을 재개하며, 예술의 전당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은 그동안 연기했던 기획공연을 다시 추진한다. 정부는 모든 국립시설에 방역관리자 지정과 이용자 증상 여부 확인,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워 앉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5일 개막한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8일에는 프로축구가, 14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5월 6일 전문적학습공동체 나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모임터 ‘모들’로 지정 된 ▶공간 공유서비스(스페이스코웍), ▶복합문화공간 39-17 마중, ▶ 카페 파밀리에, ▶5BLOCK 과 체결하였다. 본 업무 협약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내 공공기관이나 카페와 같이 소그룹별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들을 찾아 상호 협의하여 전문적학습공동체 모임터인 ‘모들’을 지정·운영하고자 함이다. ‘모들’에서는 음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고, 공간 이용료는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지급하며, 일주일 전 예약 신청이 필수다. 또한 스페이스코웍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39-17 마중의 인문학 문화컨텐츠 운영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나주전문적학습공동체 성장에 큰 힘이 될 ‘모들’이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하며, 5월 13일 소규모학교부터 등교 수업 시작으로 학생을 맞이할 준비에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모들’의 탄생을 환영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헌혈은 고등학교 때부터 참여했습니다. 군 입대해서 백혈병어린이 프로그램 접하면서 헌혈에 관심을 가졌고, 저 또한 어릴적 넉넉히 않는 환경에서 자라며 아픈 어린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매년 5월5일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념일로 정한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권재준(42) 경위가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위협 받고 있는 백혈병환우 아이들을 위해 헌혈증과 봉급을 쪼개어 긴급생활비를 기부해 주위로부터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권재준 경위는 매년 어린이날에 백혈병환우와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헌혈증기부와 정기후원을 하며 백혈병환우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170장 넘게 헌혈증을 기부하여 사랑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권 경위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비롯해 사랑의 장기기증, 인체조직 기증, 시신 기증 등 장기가 필요한 환자 또는 신체연구 등을 위해 국가에 자신의 신체 전부를 기증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6명의 아이들을 위해 생명나눔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권 경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 240기 신임경찰 학생들이 우리나라 최동쪽 영토인 독도(獨島)를 찾아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6일 오전 신임경찰 학생 등 100여 명은 해양 영유권 학습과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독도를 방문했다. 4,200톤급 실습함(3011함)을 타고 지난 4일 여수에서 출항한 신임경찰 학생 등은 함상에서 항해장비 운영과 해상사격 등 현장 적응 실습을 진행하고, 6일 동해 영토 끝단인 독도에 상륙했으며 오는 8일 여수로 복귀한다. 신임경찰 학생들은 이날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독도에 직접 발을 딛고 국토 수호 의지의 상징인 망양대에 올라 직접 독도를 느껴보고, 느낀 점을 현장에서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신임경찰 한 학생은 “TV에서만 접하던 독도에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고 감격스럽다.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실습함 문제길 함장은 “학생들이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뜻깊은 해양영토 수호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독도 입도는 코로나1
(정도일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인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의 물결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KT&G 전남본부, 톡톡블럭과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KT&G 전남본부는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 제작을 위해 1500만원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방울토마토, 가지, 양파 등 광주지역 농가 상품으로 구성한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영 KT&G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힘을 주고자 ‘상상나눔 도시락 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 소재의 톡톡블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개, 손소독제 1100개, 장난감 블록 600세트를 기부했다. 김호 톡톡블럭 대표는 “코로나19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염예방 물품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블록 세트를 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이겨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광주비아농협 앞 주차장에서 8일 신규 개장하고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우리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운영되던 금요장터를 올해는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완동 광주비아농협 앞으로 이전해 개장하며 쌀·과일·채소류·특산물 등 지역농가와 농·축협이 생산 및 가공한 50여개 품목의 우수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기 위해 현재 광주시청 로컬푸드직매장 등 9개의 로컬푸드직매장과 비아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2개의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로컬푸드직매장은 농협매장 등에서 농협직원이 상시 운영하는 반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금요일 등 특정 요일을 정해 한시적으로 생산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와 거래한다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조업이 철저히 금지된 문화재보호구역에서 농어 잡이를 하던 어선을 항공순찰 등을 통해 적발, 검거했다. 서해해경 무안항공대는 4일 오전 11시께 여수 하백도 해역을 순찰 중, 어선 1척이 명승지로 지정된 백도 앞 60m 해상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항공대는 즉시 항공기에 장착된 동영상 감시 카메라를 통해 어선의 불법 조업이 의심됨을 확인하고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에 연락, 단속에 들어갔다. 해경 경비함의 단속결과 1톤급 어선인 H호(고흥 선적) 선장 A씨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백도에 무단으로 접근, 농어를 포획해 문화재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됐다. 여수 백도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1979년 명승 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섬 인근 해상 200m 이내의 경우, 일반인의 상륙과 접근, 동·식물 포획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겨 무단으로 섬에 들어가거나 침입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처럼 엄격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보호 수역의 경우 어족 자원이 풍부해 불법 낚시꾼의 주요 표적이 되는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잠수 장비를 이용해 무허가 조업하던 선장과 잠수부 등 5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해경은 건전한 조업질서를 해치고 해양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무허가 잠수기 어업차단을 위해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일 새벽 2시5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선착장에서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무허가(이하 무허가 잠수기)로 해삼을 잡은 선장 50살 A씨 등 5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붙잡힌 무허가 잠수기 일당은 경남에서 1.98t급 어선(선장 50살 A씨)을 타고 와 공기통, 무게 추 등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무허가로 해삼을 잡은 뒤 이를 유통하기 위해 차량에 싣던 중, 군산해경 형사들이 현장을 급습하자 배에 타고 있던 선장 A씨와 선원으로 보이는 B씨는 배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고, 남아있던 잠수부 2명(43살 C씨, 47살 D씨)과 유통업자(48살 E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선장에 대한 추격이 시작되자 선장 A씨와 선원 B씨(46)는 당일 오전 9시께 해경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전북도 해상은 연안과 인접한 섬 지역을 중심으로 양식장이 많으며 전복과 해삼이 서식하기 좋은 생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5일 오후 8시 4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윤모(73세, 여)씨가 고혈압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긴급이송 요청을 받은 해경은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1509함에 편승하여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이송해 새벽 1시 15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윤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지난 4일 오후 7시 5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57세, 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고통으로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심한 복통과 구토로 인해 하의도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응급치료를 실시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상태동리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오후 9시 22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박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1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지난 달 31일 관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 대한 고시 개정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에 걸쳐 국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예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의 지명 및 기간, 금지되는 수상레저기구의 종류 등에 대한 재설정과 함께 고시 재검토 기한설정을 통하여 현행 법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고 규제의 실효성 확보와 수상레저활동의 안전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화진포해수욕장 이북해역에서의 수상레저활동 금지 대상 기구 확대(기존 동력수상레저기구 →모든 수상레저기구) ▲ 수중방파제(잠제) 설치 구역인 봉포, 속초, 영진 연안 정비구역 대상 금지구역 추가 등이다. 또한, 연중 5만명 이하의 소규모 해수욕장 앞의 금지구역 10개소를 해제하고 기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물놀이구역과 중복된 구역 해제 등 기존 관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30개소를 23개소로 변경 할 예정이다. 다만, 해수욕장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해제와는 별개로 해수욕장 내 물놀이구역에서의 수상레저기구 이용 및 운용은‘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를 강화(3.5%→0.5%)함에 따라 저유황 연료유 사용증가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저유황 연료유 사용 선박 등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박에서 사용하게 되는 저유황 연료유는 해상에 유출 될 경우 낮은 온도에 쉽게 고형화 되어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는 저유황 연료유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포항신항 및 영일만항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소형)방제정 해상순찰 시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주의방송과 포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한 단문방송을 실시하고 다국어 팜플렛·현수막·배너 등을 제작하여 계류선박, 해양종사자, 선박대리점, 급유선 등에 배부·게시하는 등 수시 현장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앞으로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저유황 연료유 해양오염사고 대비 선제적 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탄 해상 음주운항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화물선, 어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5월 8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파출소․경비함정․VTS 등 해육상간 연계해 9일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행 해사안전번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이상이다. 특히 19일부터 음주운항 처벌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라 최대 2년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곽충섭 여수해경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자칫 대형인명사고를 초래할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되고, 전국민들이 경각심을 고취하여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년(17년~19년)간 여수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운항 단속건수는 32건으로 이중 어선이 전체의 약 75%인 24건을 차지했고 화물선 3건 예·부선 3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