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2020학년도 4월 고흥푸른꿈유치원 전문적학습 공동체 운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방법 협의 중 방과후과정 선생님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고흥지역 마늘재배 농민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전국적인 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중간 상인들이 고흥방문을 하지 않아 농민들이 피땀으로 키운 특작물인 잘 자란 마늘 판로가 막혀서 한탄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시름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모든 푸른꿈 교직원들은 ‘고흥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자’라는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 행복하자’라는 의미의 “해피투게더 프로젝트” 를 운영하게 되었다. “프로젝트-1 마늘투게더”, “프로젝트-2, 기부투게더”로 정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교직원들이 고흥사랑 상품권으로 마늘을 구입하여 주변에 나누기 활동으로 2020. 5. 29.(금) 고흥 마늘 1,200,000원을 구입하여 고흥 마늘의 효능과 우수함을 주변에 알리고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늘재배 농민은 “어려움 함께 극복해가려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수확한 마늘을 버리지 않게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두발로 움직이는 행복팀’은 5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1박 2일간 자전거로 전라좌수영 고흥 1관 4포를 일주하는 이순신 장군 흥양수군길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고흥 1관 4포를 일주하며 임진왜란 전승을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녹도진을 출발하여 28km를 달려 이순신 장군 수군 초임지인 발포진에 도착하였다. 오동나무 청렴광장, 영정을 모신 충무사, 발포성 등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으며 다시 20km를 달려 사도진에 도착하여 마을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성 일부를 확인 하였다. 점암 강산에서 1박하고 여도진과 흥양현을 탐방하고 녹도진에 귀환하였다. 녹도진, 발포진, 사도진, 여도진, 흥양현 그리고 녹도진에 귀환(130km)하는 강행군이었지만 학생들은 임진왜란 당시의 흥양 수군의 도전정신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던 국가의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고 임진왜란 당시의 전라좌수영의 지리를 이해하며 흥양 수군들의 위대함을 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교장 최종렬)는 ‘닥터헬기 소음 인식 개선을 위한 소생 캠페인(소리는 생명입니다)’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제안해 2019년 5월부터 시행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일명 ‘소생 캠페인’)으로 응급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계점 확대를 통한 닥터헬기 운항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네이버 TV, 블로그 등 전라남도교육청 SNS 채널에 게재됐다. 최종렬 교장은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 소리를 조금만 참으면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고,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도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장차 4차산업의 핵심산업인 드론을 이용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UHV(=Unmanned Hybrid Vehicle, 일종 드론택시)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UHV드론을 이용할 경우 미래 닥터헬기의 훌륭한 대체 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를 조용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닥터헬기 소생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5월 31일 오후 16시 10분경 경남 하동군 대도 남동방 약 900미터 해상서 어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삼천포항에서 남해 인근해상으로 조업차 출항한 A호(2.44톤, 새우조망, 사천선적, 승선원 2명)가 항해 중이던 상대 선박 B호(3.59톤, 연안통발, 남해선적, 승선원 1명)를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B호 선장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사고지점 주변 어선 100여 척을 대상으로 2차 사고예방을 위한 휴대전화 단문자 발송을 진행하였다. 사고어선 두 척은 침몰 위험성 등 안전 상태에 이상이 없어 조사 후 자력으로 입항했으며, A호 선원 1명이 후두부 머리 부상으로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진주 한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로 인한 물적 피해는 A호의 갑판상부 그늘막 구조물 파손, B호는 정선수부분에 약 80cm 크기의 파공이 생겼다. 해경이 두 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수해경관계자는“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충돌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이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단체로 해안가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양경찰교육원은 1일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해변 등 4곳에서 신임경찰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로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경찰 학생들은 제25회 바다의날(매년 5.31)에 즈음하여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깨끗한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여수시 돌산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별로 이동하며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해안가 정화활동에 나선 참여자들은 바닷가로 밀려든 폐어망을 비롯한 각종 어구와 버려진 페트병, 비닐 등을 수거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매년 해안가 정화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고, 지난해에도 신임경찰 학생 540여 명이 아름답고 쾌적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3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신임경찰 학생들이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할 다양한 지원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군 벌교청년어울림과 벌교건설한마당은 지난달 31일 관내 어려운 이웃 6세대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장애인 가구에 청소 및 화재현장 복구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대문 페인트칠과 LED전등 교체를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벌교청년어울림’은 관내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청년 32명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결성한 모임이다. ‘벌교건설한마당’은 수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년어울림 김현진 회장은 “우리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LED전등 교체, 페인트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벌교건설한마당 양철수 회장은 “화재로 힘드신 피해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승훈 벌교읍장은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치료백신인 면역치료제의 국가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에 성공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공모사업에 전라남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바이오,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7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면역치료제 산업은 최근 초고령화 등으로 난치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165조 원 규모의 거대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사업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면역치료제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 당당히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기획하고 그동안 정부 설득과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고 국가사업으로 채택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은 국비 230억원 등 총 4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내에 센터가 들어선다. 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물류센터와 같은 사업장에서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기업의 물류센터에 대한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일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설마 하는 방심이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폐쇄된 공간 내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밀집해서 근무하는 작업장이 곳곳에 존재한다”며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는 이러한 시설을 하나하나 찾아내 방역상황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노동강도가 높고 동료간 접촉이 빈번한 근무환경에서는 더 세심한 방역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노동자에 대한 방역 지원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 직원 한분 한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30일 코로나19영향으로 미뤄졌던 완도 신흥사(법공스님) 주관 봉축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축법요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조촐한 규모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인 관불의식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의식에 참여했고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도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과 해양주권 수호 그리고 국민 안전보호라는 해양경찰의 사명을 완수할 있도록 부처님께 기도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대촌중앙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난 27일 초등학생 1‧2학년, 유치원생들의 등교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 대촌중앙초는 첫 등교를 축하하는 의미로 1학년 신입생들에게 꽃목걸이 선물을 줬다. 신입생들은 손 소독과 발열 확인 등 엄격한 보건 안전 수칙을 지켜 입실했고 일정 간격으로 띄어져 있는 책상에 앉았다. 입학식 대신 교장을 포함한 학교 관계자들은 교실을 방문해 입학 환영 축하 인사를 했다. 대촌중앙초 최미경 1학년 담임교사는 “신입생 입학식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건강 및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후배들의 등교를 환영하기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든 포스터를 복도, 계단 등 학교 곳곳에 게시했다. 학부모회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 차량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손 소독 및 발열 확인 봉사에 참여했다. 학부모회 봉사자들은 아침 등교를 위해 통학 차량 탑승 장소에 찾아온 학생들을 일정 간격으로 유지시키고 차례차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 후 탑승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학부모회 최중순 회장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깊게 골이패인 이마의 주름살이 고달픈 삶의 무게를 말해주듯 타향인 부산에서 평생을 운수업에 종사하다 칠순의 노령에 귀향한 류수봉(71‧남‧동강면 매곡리)씨, 초여름의 태양볕 아래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구슬땀도 아랑곳 없이 자신이 흘린 땀의 결정체인 산딸기 수확에 여념이 없다. 자신이 어렸을적 찌든가난에 허리가 휘고 어깨가 저리도록 무거운 지게를 짊어지고 땔감구입과 농삿일 뒷바라지를 하던 아픈기억 때문에 농사하고는 영영 거리를 둘 만도 한데 귀향후 심심풀이 소일거리로 시작한 정원가꾸기와 텃밭이 그 규모가 조금씩 넓어지더니 이제 혼자서는 경영이 어려울만큼 커다란 농장으로 변해버린 류씨네 산딸기 농장.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아래 빨갛게 익은 앙증맞은 산딸기 열매들로 농장전체가 온통 붉은 천으로 덮어 놓은듯하다. 류씨의 산딸기 재배는 고흥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데 부산에서 어렵사리 묘목을 구입해 가꾸어 온 것이 이제는 2,310㎡나 되는 큰규모의 농장으로 변해서 지난해부터 수확을 하고 있다. 농장주인 류수봉씨는 “문헌과 구전으로 전해오듯 산딸기는 자양, 강정, 강장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신장과 간을 보하고 양기를 일으키며 피부를 곱게하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 8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남서방 900m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다이버 9명을 모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28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2.6톤)와 다이버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귀포해경구조대, 경비함정 및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12시 5분경 다이버 9명 전원을 구조하였고,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며, 오후 1시 8분경 화순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하였다. 한편,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모터보트 A호를 예인하던 중 오후 12시 9분경 엔진이 갑자기 꺼지면서 연안구조정과 모터보트 A호가 해안가로 떠밀려 서귀포시 남부화력발전소 앞 100m 해상에 좌초되었으며, 현재 이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31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3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전남 20번째로 확진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회사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멕시코에서 어학연수 중 회사의 복귀 명령으로 30일 새벽 미국 LA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전라남도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다. 입소 당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0일 밤 12시 최종 ‘양성’ 판정받았으며, 현재 순천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중이다.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입원 중인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광명역에서 임시검사시설까지 동승한 해외입국자 2명으로,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임시검사시설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외 유입을 사전 차단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도민께서도 마스크 착용 생활화, 아프면 외출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치사율이 높은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으로부터 전남을 지키기 위해 양돈농가들의 철저한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돼지열병은 감염돼지와 직접 접촉하거나 경구감염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이다. 지난해 타지역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비슷하게 고열과 피부발적,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데다 높은 치사율을 보여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달리 돼지열병은 백신접종만으로 양돈농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돼지열병에 대한 일제 백신접종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을 끝으로 사육돼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남도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열병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독려를 위해 전남도내 양돈농가 사육돼지를 비롯 도축장 출하 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백신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들어 기준 550여 농가 1만두에 대한 검사 결과 97%가 항체 양성률을 보였으며, 330여 농가 3천 100두에 대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사에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애경산업(주)와 맺은 전남 저소득층 아동 후원 협약의 첫걸음으로 총 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31일 전달했다. 전라남도와 애경산업(주)는 지난 27일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50억원 상당의 생필품(매년 10억원 상당, 5년간)을 후원키로 협약한 바 있다. 화장품·치약·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후원품 전달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맡았으며, 아동복지협회와 그룹홈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을 통해 전남도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지급됐다. 최용희 애경산업(주) 상무는 “어려운 아동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전남지역 아동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전남 아동들이 받는 사랑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주)은 연탄배달을 비롯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나누기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