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태안 밀입국 사건 관련 초동대응 소홀에 책임을 물어, 태안해양경찰서장(총경 하만식)을 직위해제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경고조치했다. 신임 태안해양경찰서장으로는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을 감안해 해양경비, 상황처리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총경 윤태연을 보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임무 수행 상 과오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해남읍 오일시장에 배송도우미를 운영한다. 배송도우미는 해남읍5일시장을 방문하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장이용객들을 대상으로 2명의 배송도우미가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 주게 된다. 읍 오일장이 개설되는 매 1일과 6일에 운영한다. 군은 읍 시장의 사업 추진 후 면단위 전통시장까지 확대하는 한편 매일시장이 신축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배달서비스까지 검토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배송이 쉬운 경쟁 업계에 비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송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해남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오늘 11시 40분경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8명(성인 6, 어린이 2)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즉시 헬기(B517)와 인천해양경찰서 경비정(121정, P-78정), 공기부양정(H-02)․하늘바다파출소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 어선 A호(3톤, 승선원 2명)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12시 6분경 현장에 도착한 중부해경청 헬기는 구명벌을 투하하고 항공구조사가 직접 하강하여 6명 구조, 어선 A호에서 2명 구조 등 고립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였고 인천해경 121정과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송했다. 고립자 8명중 어린이 1명이 가벼운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그 외 7명은 건강상태 확인한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이후 안전구역으로 이동하여 귀가조치 하였다. 이들은 갯벌에서 조개를 캐다가 미처 물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지 못해 고립되었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행인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갯벌 고립자를 무사히 전원 구조하여 다행이다”라며 “해루질 등 연안레저 활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무경 조달청장은 6월 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역 공공기관, 경제단체 및 조달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과 공공 혁신조달의 저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혁신구매목표제도'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혁신장터', '벤처나라' 등 정부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기관·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혁신제품의 납품기회 확대, 혁신조달정책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및 현실적인 업계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전통 조달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민간의 기술개발과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적인 조달자로변해야 한다."라며 "조달청과 지역 공공기관, 업계가 힘을 합해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고/서해해경청 항공단 무안고정익항공대 기장 박승훈경감]해양경찰은 지난해 2월 무안고정익항공대를 신설하였다. 기존에 여수, 양양, 제주에 흩어져있던 고정익 항공기를 서남해 전략적 요충지인 무안공항에 집중 한 것이다. 이는 서해, 남해, 제주해역에 우리나라 해양사고의 65%가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현장 대응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무안공항에서 고정익 항공기가 출동하면 한반도 4배에 달하는 서해해경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독도, 이어도 등 우리나라 전 해역의 상황대응이 가능한 이점 때문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무안고정익항공대는 지난해 해상과 공중 합동단속 8회, 독도·이어도 해양경비활동 113회 등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무안항공대가 새로운 항공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바로 해양경찰 최초 ‘통합 항공기지 구축’이 그것이다. 현재 해양경찰 항공대는 김포, 포항, 무안 등 10개소에서 회전익·고정익 각각 별도로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운영은 한정된 해양경찰의 항공 치안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애로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과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대의 조직과 인력 활동과도 맞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는 등 서해안 일대의 해상경비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서해해경은 최근 미확인 선박이 충남 태안군 해안에서 발견되는 등 해상경비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청 차원의 화상회의에 이어 김도준 청장 주재로 경비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서해해경청 관할 해상과 해역에 대한 이 같은 조치를 4일부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의 대테러 해양경찰인 특공대가 이날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군산, 부안, 목포해양경찰서의 모든 파출소가 2교대 근무체계로 변경, 관할 해역 해상 및 항포구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서해남부 해역의 내해와 연안 해역에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해 검문검색 등 해상 경계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단의 연안 해역 순찰도 확대해 도서와 연안 해역에서의 미확인 선박 유무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경비함정 및 파출소간 정보 공유를 보다 확대키로 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윤태연) 은 지난 6월 3~4일 2일간 함정자체 “구조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특단 3005함(함장 전문권)에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한 집체교육 및 집단훈련 지양 등으로 해상훈련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승조원들의 팀웍강화와 구조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심폐소생술, 구조장비운용, 화재진압 등 함정운용과 해상구조활동에 필수적인 8개 종목으로 편성하였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훈련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문권 3005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상훈련 등이 축소된 가운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경진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며 “3005함은 앞으로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005함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경진대회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어촌마을 중심으로 특별단속 기간 중 양귀비를 밀경작한 주민 12명을 검거하였다고 5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매년 4~5월에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4월 13일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밀경작한 양귀비 823주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50주 이상을 재배한 A씨(67) 등 6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양귀비는 복통․기관지염․만성 장염 등에 진통․진정작용 효과를 볼 수 있어 의료시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이 바람에 날려 온 양귀비를 제거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일시적인 망각 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양귀비는 재배가 금지되어 있고 개인 소유지에서 자생하는 양귀비라 하더라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오는 7월말까지 양귀비․대마 등 마약사범 특별단속기간을 두고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소유․매매․관리하다 적발되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5일 “여수시 수산물 특화시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늘 01:27경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봉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익수자 2명를 무사히 구조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으며, 익수자는 후송 당시 호흡 및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사이인 익수자 A(19세, 여자)씨와 B씨(20세, 남자)는 광주에서 지인들과 관광차 여수를 방문하여 산책중 수산물 특화시장 앞 안벽에서 장난을 치다 해상에 추락하였고 이를 본 일행이 신고하여 구조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동에서 종화동에 걸쳐 해안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늘어 심야시간대 익수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조명이 충분하지 않고 어선 계류를 위해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어선부두 안벽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며 해양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녹동해경파출소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녹동항내 선박 저속운항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녹동항내 고속운항으로 선박 및 인명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녹동해경파출소가 자기주도근무 일환으로 항내 저속운항 캠페인을 6월 1일부터 추진 중이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녹동파출소는 자체 치안분석회의를 열어 녹동항내 고속운항으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 하였으며, 관내 어민대상 간담회 결과 안전을 위해서 속력제한 및 시설물 설치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 아울러 어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홍보문자 발송, 항내 저속운항 관련 현수막을 제작하여 출・입항이 잦은 해역에 게시하였으며, 대형 전광판에 주・야간 표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지자체・수협과 함께 관내 어민 대상 안전교육 시간을 가져 근본적 의식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녹동해경파출소 김영종 소장은 “녹동항내 고속운항으로 사고 및 항주파 등으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으로, 저속운항 캠페인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4일 오후 5시경 흑일도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긴 여객선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50분경 N호(250톤, 여객선, 승객 16명, 승무원 3명, 차량 5대)는 땅끝항에서 출항하여 넙도로 항해 중, 낭장망 어구에 스크류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며 오후 5시 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객 및 선원들의 안전상태 확인과 승객 구명조끼 착용 지시 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승객들을 인근 선착장에 하선조치 하였다. 또한, 오후6시 10분 민간잠수부가 입수하여 그물을 제거하였고, N호 자력항해 시험 운전 실시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6시 31분에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입항하도록 안전조치 하였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하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9일간 경감이하 경찰관 341명 대상 상반기 경찰관 정례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관 사격 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 실내 사격장에서 철저한 사격안전 통제 하에 실시 되었으며 총기 조작과 사용 능력 향상,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업무대처와 임무수행 역량을 배양하기 위함으로 실탄 1만2천여 발이 사용되었다. 사격 훈련을 통해 총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속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육·해상 모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한 해양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국민의 해양경찰’ 과업을 달성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내실 있는 사격 훈련으로 해양주권 수호, 국민 안전보호라는 해양경찰의 사명을 완수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정부가 수도권 연쇄감염을 우려하며 “수도권 주민들께서 경각심을 가지고 연쇄감염의 고리를 끊어주셔야 역학조사를 통한 확산 차단에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가 39명이며. 지역사회 감염이 33명이고, 6명은 해외유입 사례라면서 “결국 이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는 주체는 수도권 주민 여러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5일 수도권 내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한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역사회환자 33명이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이태원 클럽 등에서 시작된 감염이 주변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효과적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지속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윤 총괄반장은 “다음 주말까지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지에 따라서 많은 것이 결정된다”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일인 26일부터 연말까지 할인행사를 열더라도 판촉비용의 50%를 의무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입점 브랜드들이 할인 행사에 참여 의사를 자발적으로 밝히고, 할인율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기업 13개사 및 백화점·체인스토어·온라인쇼핑 협회장, 납품기업 9개사 및 패션산업협회·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중소 납품업체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행사 촉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의 매출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50%이상 감소한데다 중소 납품업체의 재고소진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기존에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판촉비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유통업자에 판촉비용 50% 분담 의무를 부과하고 그 예외는 제한적으로만 인정해 왔다. 이에 대규모유통업자는 납품업자가 판촉행사를 원하더라도 법 위반 우려로 판매촉진행사를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규모유통업자가 세일행사를 기획하더라도 납품업자의 행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올해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농어촌 빈집 개발 활용, 산림관광 등 3개 과제를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인 ‘한걸음 모델’ 후보 과제로 선정해 연내 성공사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신사업 도입 촉진을 위한 한걸음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향후 공유경제나 비대면 서비스 등 신사업 도입 관련 갈등 조정이 필요한 경우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걸음모델은 신산업 영역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으로 새 사업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 당사자 간 한걸음 양보와 필요 시 정부의 중재적 지원을 통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상생의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이다. 홍 부총리는 “중립적 전문가 중재, 다양한 대안들로 구성된 상생메뉴판 마련, 당사자간 공정하고 수용 가능한 합의 구축이 핵심”이라며 “특히 상생메뉴판에 규제형평, 이익공유, 사업조정, 상생부담, 한시 적용, 필요시 재정보조 등 다양한 상생메뉴를 마련해 선택적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융복합·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경쟁 촉진을 위한 외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