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최근 동해안 일대 불법 도구를 이용하여 조개를 채취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함께 단속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여름철 성수기인 6~8월에는 동해안 일대 해변, 특히 삼척 맹방·덕산해변에서 물놀이객을 비롯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법 도구인 일명 손형망틀*을 이용하여 조개를 무분별하게 채취하여 수산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 형망어구(일정한 크기의 틀에 자루그물이 달려 있으며, 해저 밑바닥을 긁어서 조개를 어획하는 어구)를 변형·축소하여 제작한 도구로 사람이 직접 바닥을 끌면서 조개를 채취할 수 있도록 만든 불법 도구 이런 행위는 거의 매해 적발 되는 것으로, 지난 5월 31일에 이어 이달 4일에도 불법 도구인 손형망틀을 이용하여 조개를 채취한 시민이 적발되었으며, 지난해 7월경에도 3명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하였다. 이에 동해해경 삼척파출소는 삼척시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조개 불법채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삼척 맹방 및 덕산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행위 방지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대형 현수막 5개를 설치했다. 또한, 인
[기고/고흥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오현기]가정과 사무실에 전기를 활용하지 않는 제품이 거의 없을 정도며 도로위에서도 친환경을 목적으로 전기를 활용한 자동차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전기를 활용한 제품의 사용이 늘면서 생활이 많이 편리해졌지만 잘못된 전기사용과 관리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전국에서 4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중에서 9천459건이 전기로 인한 화재였고 부주의 다음으로 발생빈도가 많았다. 여름철은 겨울이나 봄에 비해 화재발생은 적지만 결코 전기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구의 사용이 많아 전기·기계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른 여름이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과 같은 전기사용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첫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하지 말자. 다수의 전기·전자제품 코드를 꽂을 경우 전체 전력 사용량이 멀티탭 허용용량을 초과하여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멀티탭을 사용할 때는 콘센트 주변에 먼지를 제거해 주고, 사
(정도일보) 열대 과수 바나나와 항암·고혈압 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한 노니 등을 무농약으로 친환경 재배에 성공한 농가가 있어 화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 김생수(52) 지우네스토리팜 대표가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스마일친환경주식회사)으로 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은 바나나노니 재배 시설하우스 1㏊에서 연간 12톤을 생산,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도에서 인쇄소를 운영 중 사업에 실패하고 지난 2015년 제주도로 귀농해 감귤농장을 운영했으나, 비싼 땅값과 여름철 잦은 태풍 등으로 또다시 실패를 맛봤다. 그후 지난 2017년 강진 귀농인협의회 초청을 통한 방문을 계기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과 비의 영향이 적은 강진으로 귀농해 인생역전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강진으로 귀농한 첫해 제주도에서 가져온 식감 좋고 당도 높은 바나나 ‘송키밥’ 개량종을 식재했다. 바나나는 식재 후 10개월이면 수확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빠르고, 병해충관리와 수확 등에 노동력이 적게 드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바나나껍질, 해초 등 주위에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직접 제조한 액비를 바나나와 노니에 14~30일 간격으로 살포해 병해충을 방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6월 5일,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루키 오경은(20,PNS창호)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6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게 됐다. 2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출발한 오경은은 인코스 첫 번째 파 3홀인 14번 홀(155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5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오경은은 지난 2018년 10월 KLPGA에 입회하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3위를 기록, 이번 시즌 루키로서 정규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오경은은 “아마추어 때 홀인원을 네 번 했고 이번이 내 골프 인생 다섯 번째의 홀인원이다. 정규투어에 올라와 처음 기록한 홀인원인데 부상까지 있어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루키로서 잘 하고 싶고 신인상의 목표를 세웠지만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루키 오경은’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오는 10월과 11월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의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잔여 경기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AFC는 “3월에 치르기로 했던 매치데이 7과 8은 각각 10월 8일과 13일, 6월 예정됐던 매치데이 9와 10은 각각 11월 12일과 17일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2차예선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FIFA A매치 캘린더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을 2021년 3월에 시작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3월에 치르지 못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 스리랑카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각각 10월 8일과 13일에 치른다. 또 6월에 예정됐던 북한과 7차전 홈 경기, 레바논과 8차전 홈 경기를 11월 12일과 17일에 펼치게 됐다. 하지만 10~11월 경기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국가별 이동 제한이 완화된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 한편 대한민국은 앞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2020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8명의 동문을 선정했다. 전남대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류혜경, 정석우, 오운열, 김현철, 오병석, 김승남, 송경희, 송갑석 등 8명의 동문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해 오는 8일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류혜경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은 의학과를 졸업한 뒤 38년 동안 지역민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 생활보호대상자 무료수술 등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65호 회원으로,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정석우 한국주택건설 대표는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공대 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며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헌신했고, 많은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후학들의 장학과 교수연구력 증진을 후원해 왔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거쳐 해양수산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모교의 명예를 빛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총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는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금호그룹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리뉴얼, 문화관 신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19분경 서귀포 삼달포구 남동 약 200미터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4톤, 승선원 3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19분경 모터보트 A호가 삼달포구로 입항 중 기관고장으로 해안가로 밀려 갯바위에 좌초되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구조대 및 성산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사고 모터보트 A호 선장 K씨(남, 46세) 등 3명은 오후 2시 35분경 육상 갯바위를 통해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서귀포해경은 민간어선과 함께 모터보트 A호를 이초해 오후 7시경 삼달포구에 안전 조치하였다. 서귀포해경은 사고어선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경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해상에서 물때를 놓쳐 갯벌에 갇힌 모터보트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경 완도군 원동리 선착장에서 출항한 D호(1.18톤, 모터보트, 승선원 3명)이 불목리 앞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저조로 인해 갯벌에 얹혀 오후 2시 50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고가 접수되었다.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하여 15분 만에 현장 도착, 구조대 3명이 해상에서 구조수영으로 접근 후 승선원 3명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한 뒤 갯벌을 통해 안전하게 인근 선착장으로 구조했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 “항상 출항전 물때를 항상 확인하여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로 신고해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상승세와 고공행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5일(금)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5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2.9%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장 교육감은 지난 3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에 올라선 뒤 4월(60.9%)에 이어 5월 조사에서도 더 올라 3개월 연속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취임 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1.4%를 기록한 이후 오름세로 돌아선 뒤 6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국 17명의 교육감 가운데 60% 이상을 기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고, 2위(53.0%)와 9.9%p의 격차를 보이며 넉넉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임기 4년의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이 다가오면서 장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했던 혁신 교육정책의 성과가 드러나며 도민과 전남교육가족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최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청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과 15분간 통화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을 초청해 주신 것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이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 이를 G11이 G12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문 대통령 생각은 어떠시냐”고 물었다. 문 대통령은 “올해 G7의 확대 형태로 대면 확대정상회의가 개최되면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대면회의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세계가 정상적인 상황 경제로 돌아간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뒤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G7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 데 한계가 있다”면서 “G7체제의 전환에 공감하며, G7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한 것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2020년 광주광역시교육청 계약제교원 운영 지침(이하, 광주시교육청 지침)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규교원의 조기복직.충원.발령 시 기간제교원이 일방적으로 해고되는 불공정한 계약조건이 존재하고,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해고예고절차나 구제절차의 운용 미흡으로 기간제교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 관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조기복직·충원 등으로 인한 불공정 현상을 방지하고, 기간제교원에 대한 근로조건을 보다 안정화 할 것”을 촉구하였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시민단체 민원 및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답변하였다. 광주시교육청 지침에 따르면, ‘결원 교사의 충원 및 휴직·휴가 중이던 당해 정규교원이 복직할 경우’, ‘정규교원 충원 시 계약기간 중이라 하더라도 기간제교원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미발령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는 기간제교원을 임용할 경우에는 계약서에 ‘정규교원 충원 시 계약기간 중이라 하더라도 계약해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명기하는 등 기간제교원의 불공정한 계약 조건이 존재하여 언제든 해고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국가현충시설인 교육원 내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충절과 순직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고명석 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해양경찰재향경우회, 전우회 및 유가족 등 50여 명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충일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가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순직 해양경찰관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및 추념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4월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성실히 근무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故김현철 경위에 대한 위패봉안과 제막식도 숙연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추념사를 통해“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고 유가족들이 영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오천동에 자리한 해양경찰교육원 충혼탑은 지난 2014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현충시설로 공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 오전 강릉시 강릉항 남부두에서 낚시 도중 쓰러진 낚시객 A씨(남, 83세)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16분경 강릉시 강릉항 남부두 앞 슬립웨이 부근에서 낚시객이 낚시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인근 낚시객이 강릉파출소로 직접 방문하여 신고하였다. 이에 강릉파출소 경찰관들이 곧바로 현장 출동, 1분만인 11시 17분에 현장에 도착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AED(자동심장충격기) 이용 응급처치를 하여 호흡 및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곧이어 소방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추가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차량 이용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다행히 A씨는 현재 의식이 돌아왔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여수시 돌산 금성리 성두마을 앞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3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 오전 10시 03분 경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아이스 박스를 잡고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37세, 남, 부산거주)를 무사히 구조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인과 갯바위 낚시를 즐기다가 바다에 빠진 낚시물품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으나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해상에 표류하는 것을 같이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발견, 신고하여 구조되었다. 한편 A씨는 후송당시 약간의 저체온증 외에 호흡 및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올해 이상수온 현상으로 인해 여수 근해 갯바위 조황이 좋아지면서 많은 낚시객이 여수를 찾고 있다. 특히, 낚시 중 낚시물품을 회수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거나 위험한 장소로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목포시는 6일 목포시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축소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놀라보게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자신의 안위보다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이 면면히 이어져 왔기에 가능했다”며 “전라남도는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높은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서 긍지를 갖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과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 안보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