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6월 8일 보성군 웅치면에서 90대(여) 실종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자 할머니는(여, 90대)는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딸과 함께 웅치면에 거주하는 여동생집을 방문하였으며, 8일 오전 11시경 집을 나간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함께 수색중 보성구조대에 의해 마을에서 2.7km정도 떨어진 계곡 산 능선에서 오후 7시 30분경 발견하였다. 다행히 할머니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며, 구조대원들은 구조자를 업고 하산후 보성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할머니가 집주변에서 길을 잃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것 같다며, 날이 저물기전에 할머니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6월 9일(화),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의체」위원 13명이 참석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협의회는는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영암군, 영암경찰서, 관내 학교 및 마을학교대표 등이 참여해, 관내 학업중단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위원들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나 영암군 학교밖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학업중단숙려제’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대상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진행과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체 위원인 모정마을 작은 도서관 김창오 대표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온 마을이 힘을 합쳐서 지원하는 이런 협의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 놀라웠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중심마을학교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오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은 이를 위해 지자체·유관기관·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승선 정원이 13인 이상인 레저기구를 보유하거나 최근 3년간 사고 이력이 존재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안전진단 시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실명제’를 통해 점검자의 책임감을 더 높이고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박기정 서해청 구조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레저사업자도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진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 오후 강릉시 경포해변 앞 해상에서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을 즐기다 사고를 당한 50대 남성 A씨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 순찰 중 오후 3시 20분경 강릉시 경포해변 앞 약 650미터 해상에서 카이트보드의 연이 추락하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접근해 현장을 확인 하였더니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자가 양식장의 부이를 잡고 구조요청을 하여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하여 레저활동자를 구조하였다.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자는 레저활동 중 보드가 떨어져 나가면서 연이 추락하여 표류하게 된 것으로, 근처에 있는 양식장의 부이를 잡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조된 레저활동자는 다행히 전신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연안구조정 이용 강릉항으로 이송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자가 증가하면서 각종 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순찰과 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고용노동부에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https://covid19.ei.go.kr)을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생계비 150만 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에 접속하여 ①지원 대상 및 ②자격 요건, ③유사한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스캔, 화면 담기(캡처), 휴대 전화 촬영 등 편리한 방법을 활용하여 첨부하면 된다. 초기에 신청이 집중될 것을 고려하여 6월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컴퓨터 또는 모바일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7월 1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6.1.~7.20.)에 한 번만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정도일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5일부터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화순군은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기준일(2020년 5월 6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에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3만1319세대 6만2498명, 총 지급액은 125억으로 예상된다. 세대주가 생계급여·장애인 연금·기초 연금 수령자인 취약계층 세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신청 절차 없이 24일까지 현금(계좌 송금)으로 지급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문자로 지급 통보를 할 예정이다. 나머지 세대는 신청 방법(온라인·방문·찾아가는 신청)에 따라 신청 기간, 지급 기간이 다르다. 세대는 세대주 신청, 동거인은 본인 신청이 원칙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화순군 누리집(www.hwasun.go.kr)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18일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사 고충 해소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현장 인사 상담 창구를 운영합니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는 6월 9일까지 이틀간 청렴한 인사행정을 구현하고 현장의 인사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분기 인사 상담방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상담 운영 방식은 전용부두 해화관에서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되며, 내부메일을 이용한 문답식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해상의 출동함정은 메신저를 이용 원격으로 상담하여 운영합니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개인별 승진·시험에 대한 문제 ▲포상(표창) 관련 상담 ▲전보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인사고충 ▲각 부서 인사운영 문제 등 인사 전반에 관한 사항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인사 고충이나 상담 창구의 다양한 운영으로 인사 상담이 활성화돼 자신의 인사 고충을 직접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상담한 내용은 정기인사에 반영하거나 제도 개선에 활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인사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조선소 대표 A씨와 어선소유자 21명을 불법으로 어선을 증·개축한 혐의로(업무방해, 어선법 위반)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A씨(41세, 남)는 2018년부터 건조물량을 늘리기 위해 허가받은 톤수 보다 배를 크게 짓고 싶어 하는 어선 소유자들과 공모하여 어선 건조 검사를 받은 뒤 어선의 상부하우스 구조물을 교체하고 선체 길이를 늘이는 방법으로 전국에 22척의 어선을 불법 건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어선 검사를 받기 위해 가설하우스를 설치하여 검사원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어선 중 9.77톤 어선은 실측 조사결과 상부 구조물이 바뀌었고, 선체 길이는 최대 2.6미터 늘어나는 등 17톤으로 불법 건조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2015년 2월 선원 복지 공간 확충을 위해 연안어선의 선복량 한계를 8톤에서 10톤으로 늘려 배를 건조할 수 있도록 수산업법 시행령이 개정되었음에도 일부 조선업자와 어선소유자들이 선원복지공간은 그대로 둔 채로 어선의 선체만을 크게 만들어 배를 건조하고 불법으로 선원 복지 공간 등을 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어선 불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수산물 폭등과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한 기초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추진한다. 기초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란 농수산물의 시장가격이 최저생산비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승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초농수산물 직접보조를 통해 기초농수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것이다. 최근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최저가격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은 재정 상황으로 특정 품목만 지원하는 게 현주소다. 특히 국민 식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초농수산물의 가격은 정부의 수급조절 실패로 해마다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생산자인 농어민의 경우 가격이 폭등하면 물가안정을 위한 외국산 농수산물 유입으로 피해를 보고, 가격이 폭락하면 정부의 수매 또는 폐기 대상 농수산물 품목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그 피해를 농어민이 고스란히 떠안는다. 코로나19로 해외 농수산물보다 국내 농수산물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국내 농수산물 가격안정은 소비자에게도 이로울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광양시 시의회 모 의원은 평상시 노동자들의 대변을 해주는대표적인 의원으로 정평나 있으면 일부 노동자들에게 존경을받는 시의원이다, 모 시의원은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 업체들을 향해 5분 발언과 하청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시민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광양녹색연합 사무국장 고소건과 관련해서 대화로 해결하라고 7명의 의원님과 함께 기자회견도 진행했었다. 모 의원은 밤 늦은 시간에 모 노동조합 사무국장에게서 문자를 받았다 한다. 애매한 문자 내용에 정확한 의도를 알고 싶어서 전화를 하였다 한다. "ㅇㅇ산업이라든지 환경단체 실무자 관련해서 페이스북이나SNS상으로 계속 올리는게 우리는 좋게 보지는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냐고 물어봤더니 "우리 조합 전체의 입장이다"라고 답변하면서 계속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최종적인 결말이 나올꺼라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한다. 당사자인 광양시 모 시의원은 본 기자와의 전화취재중 "제도권에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약자나 상대적약자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균형한 우리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균형있게 만들어 가는것도 제도권에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부상 선수들이 모두 회복해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화성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줄부상으로 신음 중인 화성FC가 값진 승리를 따냈다. 화성은 6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김학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FA컵과 리그를 병행하고 있어 부상자가 많아 선발 출전할 선수를 꾸리는 게 버겁다”면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대전한국철도는 지난해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김학철 감독은 “대전한국철도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 경기장에서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고 준비한 만큼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참 선수들이 중심 역할을 잘 잡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팀 내 상황이 순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김학철 감독은 “후반 들어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던 것 같다”면서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같은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FA컵을 향한 SMC엔지니어링의 도전은 계속된다. K5리그 디펜딩 챔피언 SMC엔지니어링은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서 0-4로 패했다. 경기는 결국 완패로 끝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그들은 멋진 패자였다. SMC엔지니어링은 강팀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상대 공격수들이 쉽게 슈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냈다. 김현덕 감독은 “경주한수원이 강자임을 인정하고 우리는 나름대로 파이팅하면서 즐기는 경기, 즐기는 축구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건 집중력이었다. 김현덕 감독은 “시작 후 5분, 끝나기 5분 전 집중을 요구했지만 실점을 하게 돼 아쉬웠다”면서도 “전반적인 큰 흐름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다 했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FA컵에 참가하면서도 2라운드 이상을 넘지 못해 매년 아쉬움을 삼켰던 SMC엔지니어링. 올해도 3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현덕 감독은 “처음 FA컵에 참가할 때부터 3라운드 진출이 목표였다. 올해로 7년째 도전 중이지만 가면 갈수록 벽이 높다는 걸 실감한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화성FC의 최치원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치원은 6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전반 13분과 40분, 연장전 후반 종료 직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최치원의 활약을 앞세운 화성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전한국철도를 3-2로 꺾고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최치원은 “(대전한국철도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경기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노력을 다했기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치원은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득점 전부를 책임졌다. 그는 이에 대해 ”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공격수는 골로 증명을 하는 자리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스스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성 김학철 감독도 최치원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학철 감독은 “최치원은 능력있는 선수다. 특히 득점력과 볼 소유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 한의혁이 ‘한 방’으로 경주시민축구단의 FA컵 3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경주는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FC와의 2020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이었지만 연장 후반 8분 한의혁이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FA컵 3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을 끊어낸 건 한의혁의 한 방이었다. 경기 후 한의혁은 “감독님께서 찬스가 올 때까지 집중하라고 하셨다. 끝까지 기다리니 기회가 생겼고 득점으로 이어졌다”면서 “내 골은 우리 팀 동료들이 수비에서 잘 버텨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손현준 감독은 한의혁에 대해 “참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근성과 책임감이 있고 밝고 긍정적이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에 큰 힘이 된다”며 칭찬했다. 팀 안팎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한의혁은 다음 3라운드에서 프로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상대는 프로지만 저도 그렇고 팀에 프로출신이 많다”면서 “공은 둥글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FA컵 3라운드만큼 중요한 건 리그에서의 활약이다. 경주는 현재 K3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며 “(이런 시도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이다. 반인륜적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헌신한 위안부 운동의 정당성에 대한 근본적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자신이 낸 기부금이나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다면 국민들의 선의가 바르게 쓰이게 되고, 기부문화도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