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 북항파출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외지인이 이용하는 관내 낚싯배 선박을 상대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시행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목포시와 북항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약품을 제공받아 관내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객실 및 선체 내․외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낚싯배 선장 K씨는 “매일 소금물로 청소 등 자체 방역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방역으로 불안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낚시어선업자 대상으로 승선자에 대한 감염의심 발견시 즉시 신고협조와 보건당국의 절차에 따라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낚싯배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하는 등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지역사회 코로나 19 확산우려에 따라, 낚싯배에 전염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코로나19 전염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고통 받고 있는 관내 어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가고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최근 목포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청사 중앙 현관과 전용부두 출입차단막 통과 전에 발열 체크하는 등 감염방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청사 출입자 전원에 대해서는 중앙현관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 후 출입자 관리대장에 온도를 체크하고 체온 37.5도 이상시 즉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민원방문객도 청사 정문 통과 전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 손 소독실시후 안전하게 안내하고 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방문자와 민원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염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코로나 19 초기단계부터 청사 내 주요지점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예방 안전수칙부착, 홍보용 배너 설치, 1일 5회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중앙현관을 제외한 청사 출입문을 전면통제하며 코로나19 전염되지 않도록 방역소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가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서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로 바닷길이 묶인 가운데 섬마을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가한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8일 오전 9시 9분께 전남 목포시 우도에 거주하는 임모(58세, 남)씨 우측다리에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와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자택에서 다리가 꼬이면서 넘어져 오른쪽 다리가 붓고 거동이 불가해 지인을 통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거동이 불가한 환자 이송을 위해 자택으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들것을 이용 환자를 옮겨 긴급 이송을 시작해 오전 10시 30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90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전남 아홉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취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보다 강화된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이번 아홉 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태국 여행 후 2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귀국한 목포시 거주 20대 남성이다”며 “같은날 광주버스터미널까지 고속버스로 이동한 후 광주광역시에 머물렀으며, 27일 오후 고속버스로 목포터미널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확진자는 진단검사 의무대상은 아니었으나,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를 실시토록 한 전남도 행정명령과 목포시의 문자 안내를 확인 후, 27일 오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며 “28일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전했다. 전남 아홉 번째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목포시 일원 식당과 마트, PC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으며, 함께 거주한 아버지와 여동생, 식당카페PC방을 동행한 친구 3명 모두 진단검사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일자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명창환 기획조정실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관광정책과장과 식품유통과장, 안전행정국장, 순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에서 재직한 20년 동안 뛰어난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며, 상·하급자와 소통·협업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도정현안을 혁신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한 후에는 정부서울청사관리소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을 거쳤다. 특히 지역공동체과장 재임 시 마을기업 육성과 사회적경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며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폭넓게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명창환 실장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에서 맡은 업무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및 의과대학 설립,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유치 등 도정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4월 한 달 동안 소염소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농가·개체별 접종 시기가 달라 접종이 누락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10월을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지정했다. 대상은 소 55만두와 염소 12만두 등 총 67만 두이며, 백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규모 사육농가, 전업농가 모두 무료로 공급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해당 시군이 백신을 일괄 구입,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농가는 지역 축협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농장주가 직접 접종한다. 돼지는 사육기간이 6개월로 짧아 일제접종 효과가 낮아 연중 상시 접종하며, 사슴은 포획의 어려움을 고려해 녹용 채취 시기인 6월부터 7월에 접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백신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해 모니터링 검사도 실시도 실시한다. 항체양성률 기준(검사두수 대비 소 80%, 번식돈염소 60%, 비육돈 30%) 미만인 농가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축산관련 지원사업 배제, 보조금 감액 조치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시군은 오는 3월말까지 일제접종을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민에게 도움 되는 환경산림시책’ 홍보물을 제작, 동부권 7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도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홍보물은 환경부문 기후생태분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분쟁조정 이동상담실’ 운영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대회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전기자동차 구입 비용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환경관리분야는 ▲소규모사업장 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복설비지원 ▲중소영세사업장 기술지원 등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 추진한 사업 등을 포함했다. 산림부문 산림보전분야는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지원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운영 ▲생활권 수목 병충해 진단 컨설팅 실시 등 내용을 구성했다. 산림휴양분야는 ▲민간정원 등록 및 전문임업경영인 육성지원 ▲소규모 맞춤형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추진한 ‘임업 전문컨설턴트’ 운영, 임업인 전문교육 ‘산림학교’ 운영 사업 등을 망라했다. 이금하 전라남도 운영지원과장은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 전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정 전남 블루 이코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한국철도 광주본부(본부장 김진준)는 지난 20일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의 신역사 증축이 완료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역은 지난 12월 15일 역무 시설을 3층으로 이전하여 영업을 개시하였고, 3월 6일 장애인단체 및 고객대표등과 함께 사용자 사전점검을 하여 미비점을 보완했다. 나주 신역사는 정도 천년의 도시 나주의 특산물인 ‘배’와 남도의 젖줄기인 영산강의 ‘물결’을 현대식으로 형상화하여 지어졌다. 나주 신역사는 맞이방의 면적을 기존 대비 2배로 확장하고 각종 편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열차 이용객 편의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나주종합 스포츠파크로 연결되는 선상연결통로를 신설하여 역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나주종합 스포츠파크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그간 나주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었던 나주역 주차장은 4월16일부터 유료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준 한국철도 광주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건설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나주역 증축공사 완료를 계기로 나주역이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남도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의원 일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시의회는 23명 의원 전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5천장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의회로 지정기탁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김동찬 의장은 “코로나19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달빛 우정의 도시인 대구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자기 일처럼 발 벗고 기부에 나섰다면서, 우리 광주시의회는 대구시민이 겪고 있는 전무후무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구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와 대구시의회는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광주·대구시의회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광주5?18민주화운동과 대구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서로 교차 참석하는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미담 사례가 하나 둘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코로나19 3차 휴업이 결정되면서 학생지원 방안 추진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찾고자, 담당 장학사들이 유ㆍ초·중·고 38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장학사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학생지원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온라인학습 방법과 과제해결 방법, 독서과제 제시와 같은 내용을 담아 학생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조리 종사원들이 편의점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돌봄 학생들을 보고는 자발적으로 점심 식사를 조리해서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 여자중학교에서는 교원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개학 날 학생들에게 주겠다며 가정에 있는 재봉틀을 가지고 와서 1주일간 300개의 마스크를 만들기도 하였다. 학교를 방문하여 미담 사례를 발굴한 담당 장학사는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화원초등학교(교장 조완문)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한 개학연기로 가정에서 학습중인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저소득·조손·한부모) 가정 30세대에 방역물품을 전달하였다. 지난 20일과 23일에는 학급별 담임교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교과서를 배부하면서 상담활동을 벌였고, 금번에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특별교부금으로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액체 비누, 살균 티슈, 일회용 장갑 등을 구입하여 본교 교사들이 30여명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본교 학교운영위원장(박경희)이 대장으로 활동 중인 화원면 자율방범대에서도 라면과 컵라면 1박스씩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코로나 19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었다. 당일 물품을 함께 전달한 화원면 자율방범대장(박경희)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고통을 받는 어려운 시기에 생활이 더 힘들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하였다. 방역물품과 라면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님께서는 “마스크를 구하는데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에서는 우리지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코로나 예방 포스터를 제작하여 3월 30일부터 고흥일대 학교, 학원 및 교습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한 정길주 교육장은 다중이용시설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손소독제 등이 비치되어 있음에도 손씻기나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드나들고 있어 감염병 확산에 우려를 표하면서, 학생들의 손소독 활용을 홍보하기 위해 손소독제와 가까운 위치에 부착할 수 있도록 업소에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손소독제, 소독약 등 450여점의 방역물품을 관내 55개소의 학원 및 교습소에 지원하고 포스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포스터를 고흥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학교나 학원 등에서 언제든지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3차례에 거쳐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축하는 한편, 교실과 학교 내부 소독을 위한 살균소독제를 학급별로 비치․활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 대응하여 안전한 개학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최근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난 6일 남양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화재로 11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27일 새벽에는 과역면의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화재로 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화목보일러의 불씨가 인근에 쌓아두었던 가연물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 화목보일러 취급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설치 시 건물 외벽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연료(가연물)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연료를 넣은 후에는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투입구를 닫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연통 접촉면에는 단열판을 설치해 열전달을 차단하고, 연통은 3개월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무안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김산 무안군수로부터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무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나섰다.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무안군 ‘코로나19’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24시간 근무 중인 상황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최근 우리 전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잇따라발생중이다”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범국민 캠페인과 관련해서도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해,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도민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목포·무안 만민교회 예배를 금지하고 전남 7·8번째 확진자가 심층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토록 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