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채광철 청장은 17일, 취임 후 첫 현장 점검지로 관내 최 서남단 관할해역인 남해 미조항과 상주해수욕장을 찾았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미조항은 남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 1,300ha의 각종 양식장과 정치망 어장을 포함해 동쪽으로는 욕지도를 두고 있으면서 어선의 통항량과 출입항이 빈번해 해양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또 남해파출소 관할구역은 893척의 어선과, 87척의 낚시어선 및 도선 2척을 비롯해 14곳의 수상레저사업장에 264대의 수상레저기구가 등록되어 있어,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많은 만큼 해양사고의 개연성도 높아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채광철 청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미조항에 계류된 어선들의 항해·통신 장비들을 점검하는 한편, 폭우로 인한 어선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순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또한 인근의 유명피서지인 상주해수욕장을 찾아 지자체와 민간안전관리요원이 전담하고 있는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이안류와 같은 기상이변이나 해파리 피해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을 주문하는 등 인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준원)와 갑질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강원특별자치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시행에 따른 갑질 행위 피해자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사항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피해자의 심리적인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위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0년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 2항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의 제공 및 연계 사업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설치하고 강원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민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 자살예방실무자 관리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갑질 피해자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과 정상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 갑질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지원하
(정도일보) 울진해양경찰서는 17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임관되어 근무하게 될 순경 5명의 신고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식에서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신임경찰로 임관되어 발령난 것을 축하한다”며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임무이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중 한 순경은 “어릴때부터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업을 동경했고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접하다보니 해양경찰을 꿈꾸게 됐다“며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이들 순경 5명은 구조직 4명, 항해직 1명으로 파출소·구조대로 발령나서 해상경비, 불법행위 단속, 인명구조, 각종 행정민원업무 등을 담당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대전서부경찰서에서는 최근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교통관리기간(2023.7.17.∼8.11. /4주간)을 정하고, 7월 17일부터 TF를 구성·운영하여 경찰서 전 기능 협력을 통하여 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최근 5년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연중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을 이어 나가는 한편,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 사망발생장소 및 사고취약구간 가시적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앞으로 교통사망사고 ZERO화를 목표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찰서 전 기능이 총 동원해 힘을 모은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골든이엔엠은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가 서울과 대구에 상륙할 예정이라 밝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2023 레트로 슈퍼콘서트’(이하 레트로 슈퍼콘서트) 서울 공연과 대구 공연은 공연전문기업 ㈜골든이엔엠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 전주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서울과 대구 시민들에게도 레트로 열기를 통해 추억과 향수를 선사할 방침이다. 우선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서울’ 공연의 출연 아티스트로 김완선, 지누션, 룰라, 태사자, 디바, 양준일, 이하늘, 김성수, 더크로스 등의 가수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레트로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의 출연 아티스트는 룰라, 디바, 영턱스클럽, 김원준, 채연, 김현정, 소찬휘, 이하늘, 더크로스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누션, 양준일, 룰라 등 오랜만에 만나보는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어 팬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트로 슈퍼콘서트’ 출연 소식을 알려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섹시 아이콘 김완선의
(정도일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미래 제약 인재양성 약대생 실무실습의 커리큘럼을 위해 자체 제작한 효율적인 의약품 제조방법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제작한 연속흐름반응공정은 기존의 회분식 반응공정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자동화가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생산방식으로 제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모듈형 연속흐름반응기를 이용한 비티그(Wittig) 반응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3년부터 미래 제약 인재 양성 약대생 실무실습의 커리큘럼으로 추가해 의약품 합성 실습을 진행하고 여러 교육 기관에서 연속흐름반응 교육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실험 매뉴얼과 영상을 저작권 등록했다. 앞으로 비티그(Wittig) 반응 외에 모듈형 연속흐름반응기에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 반응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연속흐름반응공정 의약품 개발 교육이 저작권 등록을 계기로 전 세계의 화학 및 제약 분야 학생들에게 적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간 도내 유통되는 곡류, 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4품목 142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중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의 노출로 인한 위해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아플라톡신B1,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으로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3건에서 푸모니신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규격 이내였고, 그 외 139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재배, 수확 및 보관 과정 중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된다. 푸모니신은 오염된 옥수수, 쌀 등에서 생성되며 간과 신장에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곡류나 견
[정도일보 양인석 기자] 소방청은 장마 속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 1,153건 중 51%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은 벌써 322건(2023.7.14.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병원이송 환자는 285명, 현장에서 응급처치 한 환자는 33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4명 모두 야외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해(`22년)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0명도 모두 야외에서 활동 중에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0명은 70대 2명, 60대 2명, 50대2명 순으로 5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70대 1명, 50대 2명, 20대 1명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정도일보) 질병관리청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❷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정도일보) 보건복지부는 7월 17일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여 일정 유예 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2023년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MRI,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MRI, 초음파 검사 이용이 급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복지부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한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전문 의학회가 참여하는 급여기준개선협의체를 통해 의학적 필요도를 기준으로 급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된 바 있으며,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됐다. 개정된 고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터넷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남용되는 것을
(정도일보) 해양수산부는 7월 17일(월)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내항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연안 먼 바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통신수단이 여의치 않아 육상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바다내비 와이파이 등을 활용하여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실시간으로 의료기관과 영상으로 통화하면서 응급처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 내항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각 선박에는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선박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의료기관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응급처치 등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선원 안전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활용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한 점들을 보완·개선하여 내년에는 최적화된 원격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은 선박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바다내비의
(정도일보)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신임경찰관 246기 3명(순경 김민정, 송현석, 조성)의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9개월 동안 해양경찰관으로서 기본 소양과 전문 교육을 마친 신임경찰관 3명은 지난 14일 졸업식을 거쳐 울산해양경찰서로 전입했다. 이 자리에는 정욱한 서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해 환영했다. 신임경찰관들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전입신고식을 가지고 파출소, 구조대 등 일선 현장부서로 배치 받아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울산항파출소 김민정 순경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신임경찰관 246기 3명(순경 김민정, 송현석, 조성)의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9개월 동안 해양경찰관으로서 기본 소양과 전문 교육을 마친 신임경찰관 3명은 지난 14일 졸업식을 거쳐 울산해양경찰서로 전입했다. 이 자리에는 정욱한서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해 환영했다. 신임경찰관들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전입신고식을 가지고 파출소, 구조대 등 일선 현장부서로 배치 받아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민정 신임경찰관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부안군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대비하여 7월 17일부터 음식점 위생 집중점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분식, 치킨, 육류 등 외국인 선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여부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및 친절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어 번역앱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많은 외국인 방문객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부안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광양시는 오는 19일부터 장내 기생충 감염 양성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습관 변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장내 기생충 감염 무료검진 결과, 광양시가 전국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 36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양성률(12.9%)을 보여 올해 감염률이 높은 섬진강 인근 지역주민 특히 다압면 50대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검사를 실시했다. 다압면 50대 이상 주민 763명과 2022년 양성자 및 검사 희망자 262명 등 총 1,025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체를 수집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한 결과 1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생충 감염률은 전체 12.3%로 지난해 12.9%보다 0.6%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 전국 평균 감염률 5.3%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기생충별 감염률은 장흡충 93건(9.1%), 간흡충 31건(3.0%), 편충 1건(0.1%) 순이다. 이에 따라 기생충이 검출된 양성자에게는 7월 중으로 무료로 치료제를 지원하고, 감염 예방 교육과 투약 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