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하면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 풍수해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파상풍, 안과질환 등이 있다.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폭우로 인한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유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물 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를 위해 고인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정도일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제50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백신 및 치료제 신속 개발을 위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감염병의 지속적 출현으로 감염병이 글로벌 안보 이슈로 부각, 감염병 대응이 국가안보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성민지 연구원은 백신 및 치료제 신속 개발을 위한 연구 성과를‘바이오이미징과 합성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한 신속 약리시험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기술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및 유효성 평가를 신속하게 해줌으로써 전임상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비용 최소화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단계에서 핵심기술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속 약리시험법은 감염병 위기 대응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학술대회 현장에 모인 미생물학계 연구자들에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동물실험 전문기관으로 바이오이미징과 합성생물학적 기법 등을 활용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도일보)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시민들에게 방사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관내 마트에서 수산물 20건, 농산물 5건, 가공식품 5건 등 총 3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137Cs)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광역시의 방사능 검사는 시, 구·군, 농수산물도매시장, 식약처, 교육청과 협의해 수거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산물 45건, 농산물 37건, 가공식품 30건 총 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대구광역시청 및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식약처의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에서도 국내 및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
(정도일보)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대구경찰청 시민경찰총연합회의 초청에 따라 성서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제 설명회를 실시했다. ‘공동체 치안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서,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총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치안 현장에 참여하는 방법과 범죄 예방의 중요성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경찰청 시민경찰총연합회는 대구경찰청 산하 10개 경찰서에 소속된 시민경찰들의 연합 모임으로,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치안 의견을 공유하고 경찰 업무에 대한 전문교육 수료를 통해 범죄 예방 의식을 함양하는 등 치안 공동체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범죄 예방, 행사 및 봉사활동 지원, 매월 야간 순찰, 청소년 비행·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해업소 및 학교 주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진행한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한국치안행정학회장과 한국경찰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한 명실공히 ‘자치경
(정도일보) 고양특례시 고양동(동장 김태일)은 최근 난임, 임신, 출산, 육아과정에 놓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동은 이번 보건복지 상담소를 통해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고,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소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 임신, 출산, 양육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제공하여 사회적 지지체계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16일 고양시립 높빛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7월 28일까지 상담소 참여자를 모집한다. 난임 부부의 경우 스트레스, 부담감 등으로 불안 또는 우울을 겪을 수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에 해당하며, 임신 중 호르몬을 비롯한 신체 및 심리적 변화로 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산후 우울은 산모 개인의 정신건강 뿐 아니라 자녀의 인지 및 정서 기능 발달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심리적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특히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할 문제로 인식하지 않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꺼려 중요 치료시기를 놓침으로써 증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조기에 문
(정도일보) 대구광역시(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3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의 주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치매 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영상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외에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제작 영상들이 마련돼있다. 7월 3일부터 접수가 진행 중이며, 8월 28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 분량은 ▲저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로 손글씨나 워드프로세서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게 글을 쓴 후 대구광역치매센터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접수방법은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점을 선정해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10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대구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정도일보) 평택시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산동 소재 하나의원과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취약계층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건강증진 욕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아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자 한다. 허성옥 하나의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신자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치료받을 기회를 제공해주신 하나의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발굴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승 지산동장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 결정을 내려준 하나의원장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관내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의원은 설·추석 명절에 백미를 지속적
(정도일보) 평택시는 오는 7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2022년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하여,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전격 배치하여 야간에도 2명이 근무하며 1년간 24시간 쉼 없이 긴급전화 상담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격리․생활 안내는 물론, 의료민원 상담서비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 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에 따른 의료 이용 편의 제공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격리 관련 문의 16.7%, 해외입국 관련 문의 3.7%,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이 181건이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
(정도일보) 광양시 내달 31일까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및 응급상황발생 시 행동요령과 응급장비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설치해 화재 및 출입문 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응급장비 1,154대를 운영 중이며, 이 중 대상자 675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이 함께 댁내장비의 기능과 사용법 등을 대상자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기기 사용을 하지 않아 실제 응급상황 시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잘 활용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연일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위험 발생이 높은 이 시기에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더욱 염려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
(정도일보)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공모에 선정된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중·장년 남성(40세~64세) 1,5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정신건강 선별검사 결과 우울, 스트레스, 자살 위험군으로 판명된 대상자는 100명이며, 그중 80명이 개별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위험군 80명은 프로그램 가능 일자에 맞춰 5집단으로 나뉘어 7월부터 8월 말까지 집단별 주 1회, 총 4회 자살예방 '생명愛찬'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생명愛찬' 프로그램은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 중독예방교육, 힐링 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 원예요법 등), 정신건강 사후검사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 진행 시 운영됐으면 하는 활동 조사 결과 동호회 활동(운동, 여행)이 호응도가 높아,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힐링 여행, 월 2회 운동 동호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 남성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 사고를 낮추기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고위험군 치료연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과 이재민 대피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수해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A형간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은 현재 이재민 대피시설에 손소독제와 모기 기피제 등의 방역물품 지원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침수지역 방역을 통해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대피시설 감염병 환자 발생과 확산에 대비한 격리시설을 확보했으며, 시설 내에서 발열이나 기침 증상 또는 집단 설사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의료원 감염병예방팀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도일보)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 동안 울산 관내 중‧소형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울산 관내 어선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전체 74건의 19%(14건)로 사고 건수가 유조선 다음으로 많으며, 유출량도 증가 추세로 선제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점검은 선내에서 발생되는 선저폐수, 폐유,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법처리와 잠수펌프, 간이 소각기 등의 불법장비 설치 ․ 사용 여부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최대 승선원 15인 이상 어선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계획서 등 법정 기록물 비치‧관리 실태조사를 하고, 부주의‧파손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어업종사자들의 오염물질 적법처리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 정욱한 서장은 “최근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이 다소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이번 해양오염예방 테마단속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17과 18일 양일간 인천 중구 서특단 일원에서 미국 해군과 유관기관 전술교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한미 양국의 작전능력 향상을 위하여 기획됐으며, 우리 해양경찰과 미국 해군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외국어선과 관련하여 나포작전 기술․장비 등 전술 교류, 상호 보유 중인 장비 시연․설명을 통한 작전능력 교류 등을 중심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관련 이해도 향상 및 작전능력 배양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작전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출혈, 총상 등 응급환자 처치 방법과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작전세력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합동훈련 이후 사후강평을 통하여 개선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작전 노하우 등을 공유할 것”이라며 “다양한 노력과 규제혁신 등을 추진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있어 더욱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일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18일 오후 3시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해상 응급구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김우경 가천대길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구역 내 해상 및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현황 설명 △업무 협약 내용 설명 △김병로 청장과 김우경 원장의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경비함정 주요 구조 장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신속한 해상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위한 경비함정과 항공기(해경헬기 및 닥터헬기) 등 구조 세력 동원에 대한 협력 △현장 경찰관 구급역량 제고를 위한 가천대길병원의 전문 의료진 교육 지원 △해양경찰 현장 구조 세력과 가천대길병원 응급실을 연결하여 진료하는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천대길병원 김우경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서해5도특별경
(정도일보)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폭우에 따른 인명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대비해 지휘관 주관 땅끝파출소, 땅끝항 및 해수욕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땅끝파출소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구조·대응태세를 점검과 함께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인명피해가 지속적 발생하는 만큼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관내 취약개소 대상 탄력적 순찰을 실시하라”고 전했다. 이어, 기상악화에 따라 땅끝항을 방문해 어선 정박상태 및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여름 성수기철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호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시설물 및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취약지역 순찰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는 지자체에 협조하여 수해복구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