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대상은 고양 세원고등학교의 ‘원탁(圓卓)’과 용인 흥덕고등학교의 ‘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에 돌아갔다.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는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6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학교 연극동아리 외에도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와이액터스’ 팀이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직접 연출하고 연기한 창작극과 각색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수상은 단체상 5개 부문, 개인상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과 금상 외에도 은상·동상·장려상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단체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지도교사상·연출상·희곡상·스태프상·연기대상·우수연기상 등 개인상은 35명에게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4개 팀은 오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연극제에서는 배우 오현철 등 연극 선배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폐막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데이터 기반 감사로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사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도는 올해 안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감사위원회, 도의회, 사업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감사기획부터 감사결과,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감사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해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는 물론 감사 사각지대 해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정보시스템 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범 도입해 감사업무에서의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기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가상융합산업 기술 보유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공동관은 가상융합(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형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상이 아닌, 도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해답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사우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에는 도내 하나센터가 추천하고 선발한 지역 내 남북한 가족, 총 40가족 20쌍의 가족의 결연이 이뤄졌다.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해소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경기도가 다년간 추진 해 온 사업이다. 도는 통일가족 결연식에 앞서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결연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가족 간 상견례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통일가족 결연식은 남북한 가족이 서로 결연을 맺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결연사업 활동계획 발표 ▲결연가족 소개 ▲결연증서 서명·교환 ▲결연가족 에버랜드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족친목의 시간도 마련됐다. 결연식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함경도 출신)는 “결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가족처럼 잘 지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결연을 맺은 남북한 가족들은 향후 소모임을 통해 가족모임과 친목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북한을 떠나 남한에서 홀로 외로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고령·독거 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말인 14일과 15일 무더위에도 8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특강과 간담회, 축제·체육행사 참석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아침부터 밤까지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행사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상 참석하며 소통한 경우도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첫 행사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약 500명의 지역내 탁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2명의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난해 시장배 탁구대회를 신설해서 치르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며 "처인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잘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 아카데미 체육대회장으로 이동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0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상일 시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18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월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시험계획, 인허가 문서작성 컨설팅 ▲시판후 임상시험, 사용자 평가 4개 분야에 105개사가 지원해 평균 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3개사 모집. 5개사는 재공고 중). 그 중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분야는 12개사 모집에 82개사가 신청해, 6.8: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 구성된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전문 플랫폼’이 사업 수행을 공동으로 맡는다는 점이다. 플랫폼은 선정 기업에 대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분야는 해당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필요시 상시 컨설팅을 통해 개발 과정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이고 유연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7월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원 1층 광교홀에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더 쉽고 저렴하게 노인생산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도내 모든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1개 시군 19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농산가공품과 잡화 등을 취급하는 209개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이 운영 중이다. 5월 말 기준 209개 매장 중 162개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됐고, 나머지 47개도 이달까지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7월부터는 모든 판매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기도 노인생산품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볶은참깨, 고춧가루, 고추장 등 농산가공품 ▲로스팅 원두, 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커피 제품 ▲쌀과자, 유과, 누룽지, 도넛, 제과제빵 등 간식류 제품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 등 간편식 제품 ▲홍삼즙, 도라지즙, 도라지청 등 건강식품 ▲인견 원피스․블라우스, 조끼, 유아복, 파우치, 가방 등 의류 및 잡화 제품이 있다. 이번 가맹점 등록으로 노인생산품 구매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면서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경기도부터 6·15 정신을 더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란을 종식하고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끊어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첫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시켰다”면서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축사에서입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먼저 DMZ 안에 있는 유일한 마을인 대성마을을 지난해 두차례 다녀간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김 지사는 “주민분들을 찾아뵀을 당시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이 오가는 속에서 끔찍한 확성기 소음까지 밤낮으로 울려댔고, 주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면서 일상생활도 거의 하지 못하는 지경이었다”면서 “피해를 오롯이 감내하고 계신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보면서 꽉 막힌 대결 구도에 갇혀있는 남북 관계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서 몹시 안타까웠다”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의 활성화와 취업 연계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뤄졌다.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직업교육 방안 마련과 지역 내 취업률 확대 및 장애학생의 자립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13일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수교육과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장애학생 취업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졸업 후 원활한 취업과 자립생활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전반에 대해서는 수시로 만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영역별 소규모 협의회도 필요에 따라 개최하여 상시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를 고양, 남양주, 부천, 수원, 이천, 의왕, 의정부 등 7개 지역에 설치했다. 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취업 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사업 도입 1년여 만에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수가 7배가량 증가하고, 돌봄을 받는 아동 수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29개 시군 116개 마을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주민 384명에게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지급됐으며, 이들이 돌보는 아동은 총 2,48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아동돌봄 기회소득’ 도입 당시에는 23개 공동체, 주민 57명, 등록 아동 524명 정도였으나, 1년여 만에 참여 주민 및 돌봄 아동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공동체 가운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도 있다. 실제로 시흥시에 소재한 한 돌봄공동체의 경우, 맞벌이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아동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른 아침부터 급식 준비에 애쓰는 주민들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돌봄 활동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표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마을에서 이뤄지는 자발적 돌봄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의 하나로 진행되는 ‘바느질 부대’ 프로그램이 안정리 예술인광장 강의실에서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직접 손바느질로 전통 복식을 제작하고 이를 입고 다가오는 9월 27일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1년을 기다려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작년 참가자 중 다수가 올해 재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관람자에서 나아가 주도적인 문화 주체로서 지역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고, 향후에는 ‘바느질 부대 서포터즈’로 활약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평택시가 주최하고 우리문화달구지(대표 경상현)가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문화달구지(031-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강력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불가 입장을 밝혔다. 평택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결코 설치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 9일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이후 발표됐다. 설명회 자료 중 소각대상 폐기물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A사가 2020년 12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은 없다’는 뜻을 문서로 평택시에 제출했음에도 최근의 환경영향평가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시의 확고한 방침을 전달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평택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더욱 예의 주시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설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A사가 약속과 다르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을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법령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어연·한산 산단은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설치되지 못하도록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관내 주민들이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갈동에서는 여름철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식탁을 채우고, 죽전1동에서는 주민 주도의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청사에 녹지를 더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신갈동, 용인신갈청명봉사회 ‘여름김치 나눔봉사’ 추진 신갈동은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회장 문제영)가 지난 5일 ‘여름김치 나눔봉사’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25가구에 여름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겨울철에 집중되던 김장 나눔의 범위를 여름까지 확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치를 신갈무료급식소 150가구, 기흥장애인복지관 55가구, 신갈동‧상갈동 소외계층 100가구, 희망풍차 지원대상자 20가구 등 총 325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용인신갈청명봉사회는 매주 목요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도시락 나눔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과의 안부 인사를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지역 내 촘촘한 돌봄활동을 실천 중이다. 문제영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