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이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17일까지 개최된 김치보쌈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축제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문화를 향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안고원몰(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해 통신판매를 운영하며 1,000여 명이 이용했다. 더불어 문화누리카드 사용홍보를 위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장터, 체험’사업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채로운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3월), 동향수박축제(7월), 홍삼축제(9월)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축제문화를 제공하는 등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진안군 담당자는 “지역축제가맹점 등록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
(정도일보) 지난 15일 졸업식을 마친 진안군 마령면 ‘찾아가는 노인대학’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및 수료생 46명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령면에 40만원을 기부했다. 마령면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마령면 노인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심을 갖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도일보) 진안군 안천면은 19일 신지천 일원에서 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50여명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신지천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국화심기 행사에 이어 신지천 일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꽃길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식재한 수국은 내년 여름 방문객과 면민들에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녹지 공간의 확대로 환경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안천면민 황씨는 “올해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피로하고 지쳐있어 가을이 온 줄도 몰랐는데, 다채롭고 풍성한 꽃을 보니 가을의 낭만이 느껴져 행복하다”며 “신지천을 찾는 관광객들도 즐거운 마음만 가득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이번 신지천 가꾸기 행사가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면민들이 직접 환경을 가꾸며 안천면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수국 등 다양한 꽃으로 가득 찬 신지천이 안천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진안군은 지난 16일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행사로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광장 주무대 일원에서 ‘미식가들의 시간, 별별 여행자 식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새롭게 열린 이번 미식 관광 행사는 청정 진안고원의 우수한 지역 식자재와 식문화를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과 지역 특색 맛집 육성을 목적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진안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진안고원 맛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지역업체 9개 팀이 참가하고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시식 평가단이 경연 메뉴를 차례로 시식 및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식평가단에는 미국, 중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안 홍삼 약밥과 진안 흑돼지 인삼 육전, 진안 새싹삼 치즈 떡갈비 샐러드 등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돼 최고의 진안 맛 자랑이 펼쳐졌다. 경연이 끝나고는 각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경연 메뉴 조리 시연 및 최근 화제가 됐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
(정도일보) 무주군이 고추 지지대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사업비 1억여 원)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파쇄 후 퇴비화함으로써 불법 소각을 막아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도 줄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6개 읍면 25ha 규모에서 나온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논·밭 살포를 도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자력으로 영농부산물 처리가 힘든 고령 농업인을 우선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무주군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고령화된 지역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보다 이맘때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파쇄지원단은 6개조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주군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파쇄기 6대를 확보, 각 읍면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정도일보) 무주군은 의료급여수급 군민(20~64세)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검진 홍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보 대상은 올해 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 118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1:1 유선 안내를 통해 이들에게 문진을 비롯한 흉부 엑스레이(X-ray)촬영과 소변 · 혈액 · 구강 검사 등 검진 항목과 기관 및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무주군 지역 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193명으로 이 중 75명은 무주군보건의료원 등지에서 검진을 완료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에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도 병행 검진이 가능하다”라며 “검진 결과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교육과 유증상자 진료 안내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일반건강검진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지역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정도일보) 무주군이 지방세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달 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비롯해 경찰 및 도로공사 등과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 안내문(체납고지서)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처분을 예고하는 등 적극적 징수 활동도 펼친 바 있다. 무주군청 재무과 징수팀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유형을 따져 체납액을 분할 납부하도록 조치하고 일자리 소개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하지만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는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압류와 공매 등 기존의 체납처분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징수에 공을 들이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관련 교육을 받거나 전북특별자치도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서도 전문성을 높
(정도일보) 진안군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년 11월 15일부터 25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군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해대책 추진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를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장비와 인력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13일에는 도로 제설작업 현장사무소에서 제설작업 추진방향 및 애로사항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또한, 겨울철 원활한 교통 흐름과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유관기관 및 인근지자체와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읍·면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고갯길과 그늘 지역 등 교통두절 예상 구간 15개 노선, 26개소에 대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했다. 특히 군은 강설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히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설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로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정도일보) 전북 장수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8.1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및 지열설비 설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원 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의 공급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에너지공단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엄격한 평가와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장수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시설은 총 275개소이며 일반주택 태양광(3kW) 230개소, 건물(3~50kW) 8개소, 주택 지열(17.5kW) 37개소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4개 업체, 한국에너지공단과 컨소시엄 구성 및 협약을 체결해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청정지역에 걸맞게 신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장수군에 소재한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제31기 장수귀농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귀농‧귀촌인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및 선도농가 견학 방문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제31기 장수귀농학교’는 장수군 소개, 귀농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 귀촌성공사례 등 11개 과정으로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맞춤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교육생들의 기대가 컸던 귀산촌 정착사례와 장수군 특산물 농장 현장교육, 전북귀농귀촌 일자리교육은 장수군에 대한 이해와 정착에 대한 넓은 시야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에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참여가 많은 만큼 귀농 후 성공과 실패사례를 배우며 귀농창업에 구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닌 귀촌생활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과 주의할 내용을 현실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차주영 농산업정책
(정도일보) 장수군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024년 겨울철(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물관리과 상수도팀 직원 8명과과 3개 협력업체로 긴급복구반을 구성했으며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 안내문을 각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동파 예방 수도시설 관리요령은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보온하기 △건물 외벽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안재완 물관리과장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인해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동파 예방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숙지해 동파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수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여름이불 지원에 이어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 30가구에 겨울이불 세트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겨울철 추위 등으로 인한 가정 안팎의 위험요소는 없는지 예찰활동도 병행했다. 김점옥 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감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호 읍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며 “올 겨울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겨울나기 이불이 전달돼 취약계층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장수읍 찾아가는 복지팀과 협력
(정도일보) 진안군은 15일 본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실무자 맞춤형 감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 중심의 감사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정청탁 사례와 청렴도 평가, 실무자들이 자주 접하는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초청한 김진철 사무국장이 강의를 진행해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큰 호응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조직 구성원 간에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감사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무주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재영 부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 신영대 의원,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재영 부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과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렵고 다방 면에서 지역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라며 “국회 단계에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 회원 10여 명이 14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장수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수험생들의 긴장된 발걸음을 다독이며 따뜻한 음료와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는 수험생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올해로 7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11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구적 활동을 하고 있다. 안옥순 회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시험에 응시해 최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회원들 모두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어 매년 수능 시험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장수군연합회는 지역 농업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나갈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약자 돌봄단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김장 나눔, 반찬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역, 젓갈 등을 판매해 남은 수익금으로 지역돌봄단체에 100만원 가량의 기부활동,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