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 주천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0월 30일 밤, 주천면행복나눔센터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족음악회를 열고, 지역 아동과 그 가족, 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센터 아동 가족 5개 팀의 화목한 노래자랑과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한 방송댄스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올렸다. 또한 소프라노 김나나, 해금 임성현, 색소폰 주창근, 통기타 박범태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소박하지만 풍성한 음악회가 됐다. 이은경 센터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장수군은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최훈식 군수,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군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내외 귀빈 등 참석자가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단골 다온쉼터는 2층 연면적 85.02㎡(26평) 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1층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 사랑방, 테라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능곡마을 주민들을 위한 주민활동 공간으로 재정비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능곡마을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비단골 다온쉼터 공사에 도움을 주신 최훈식
(정도일보) 장수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월동을 위한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11월 중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너무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식이 늦어지면 상품 수량이 크게 감소하므로 적정 시기인 11월 상순, 일평균기온 15℃가 되는 시기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식 후 배수로 정비 등 과습에 의한 습해 예방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동절기 동해예방을 위해서는 뿌리 주변에 흙을 넣은 후 눌러주고 부직포 및 비닐피복 등을 이용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양파 노균병이 발생하면 예방을 위해 병든 포기를 발병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하는 2차 감염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를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5회 적정량을 살포해야 하며 약제 선택 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n
(정도일보) 장수군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는 31일 화음리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제25주년 해주오씨 추모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계남면 수열비제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최훈식 군수, 임민규 계남면장, 곽점용 장계농협조합장, 이춘자 계남농협지점장, 황경만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수열비 제전위원들과 기관단체장, 여성유도회 회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초헌관에 한경훈, 아헌관에 장수군노인회 계남면분회장 최정석, 종헌관에 여성유도회 박흥순 회장님이 맡아 헌작했다. 해주오씨 수열비 제례봉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왜적들이 더 이상 마을 아낙네들을 희롱하지 못하게 한 양사순(梁思舜)의 아내 해주오씨(海州吳氏)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수열비는 계남면 화음리 고정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양남철 위원장은 “제25회 해주오씨 제례봉행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어져 내려오는 해주오씨의 기개와 충절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면민들께서도
(정도일보) 무주군이 여성농업인 전문 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오전 · 오후 각 20명)한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09:00~18:00)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무주반딧불 농산물을 활용해 세계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개발·보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신청 공고일 기준 무주군에 거주(주민등록 기준) 하는 여성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1월 6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농민이 집 3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오븐이야기’의 박은효, 한남순 강사가 카오팟무, 얌운센, 반미, 팟타이, 퍼보, 짜조, 푸팟퐁커리, 쭉칩 등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응을 돕고 나아가 농촌여성들의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무주농산물을 활용하는 만큼 반딧불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 상호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정도일보) 무주군이 “4060 한의학 건강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중보건한의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원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4개 읍‧면 주민 205명을 대상으로 13회를 진행했다. 11월 6일까지는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공중보건한의사의 1:1 맞춤형 진료로 한방침과 부항 등의 한방진료를 진행하며 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체성분검사 등도 실시한다. 또 건강생활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금연 상담 및 금연 클리닉, 구강검진 및 틀니 관리, 구강 관리 등의 전문가 교육도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승하 과장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춘 주민자치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무주군공무직노조 김정희 조합원이 지난 31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정희 조합원은 “그동안 무주군 관광안내사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일하는 보람과 성취감을, 공적으로는 무주를 알린다는 자긍심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조합원으로서 무주군공무직노조가 앞장서고 있는 장학금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이 장학금이 아이들 미래 꿈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희 조합원은 2007년 1월 무주군 관광안내사로 입사해 지난 17년간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명소를 비롯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태권도, 그리고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며 자연특별시 무주를 각인시켜 왔다. 한편, 무주군공무직노조(대표 오순덕, 조합원 215명)에서는 2018년부터 무주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기부액은 1천만 원(1월 환경관리·도로관리직 4백만 원, 노조 창립기념 5백 만 원)에 달한다.
(정도일보) 무주군이 2025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하고 지역 숙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의원(국토위)과 윤준병 의원(예결위), 안호영 의원(환노위원장), 박정 예결위원장, 이성윤 의원(법사위),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조배숙 의원(법사위), 김윤덕 위원(문체위) 등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23~’27년, 총사업비 450억 원)을 비롯해 △법무부 외국인 출국 지원센터 신축(‘25~’29년, 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25~’27년, 총사업비 43억 원)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또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5~26년, 총사업비 31억 원)을 비롯해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25~‘26년, 총사업비 20억 원) 관련해서도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안성~적상 병목구간의 4차로 확장 사업은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26~’30
(정도일보) 진안군은 오는 11월 2일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이색 가족행사로“마이산으로 날아온 거울나라의 앨리스”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개최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 이어 2회째 열리는 '마이산으로 날아온 거울나라의 앨리스' 는 가족 중심의 테마형 관광이벤트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재밌는 복장과 메이크업으로 분장을 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즐기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신나는 이벤트로 마련해 ‘거울나라의 엘리스’의 주무대에서는 ▲분장 경연대회 ▲마술쇼 및 서커스 ▲석고마임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체험부스,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체험으로는 △앨리스모험 사진인화소 △미스터리한 변신(타투스티커, 페이스페인팅) △거울나라‘커스텀키링’만들기 △거울나라 변신부스 △미스터리한 야광팔찌 △타로점치기 △앨리스책갈피 만들기 △스탬프게임(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야외활동 하기 좋은
(정도일보) 진안군은 10월 31일,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145필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으로, 변경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및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접속하여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군 민원봉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정부 24,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개별통지하고 12월 23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및 각종 부담금 산정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군민 재산권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정도일보) 진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평생교육 유관기관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평생학습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진안군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 운영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군 관내 강사수당에 관한 정보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중복 프로그램의 조정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모색했다. 또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관내 교육 정보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년에 예정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준비와 관련해 평가 지표에 대한 유관 기관들의 협조 요청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이뤄내 진안군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4년 진안군 평생학습의 운영 현황을 유관 기관들과 공유하며 귀중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진안군 평생학습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얻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정도일보) 전북 장수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5일 계남면부터 매입을 시작하며 매입 일정은 읍‧면별로 정해져 있다. 올해 매입품종은 해담쌀, 신동진, 참동진 3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48톤(산물벼2,024톤 건조벼 2,224톤)으로 지난해보다 18톤 증가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장수농협 RPC(산서 DSC), 장계농협 DSC에서는 9월부터 산물벼를 매입중으로 25일에는 건조벼 매입을 앞두고 장수군청에서 담당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입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해 장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각 읍·면 총 7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3만원으로 동결되었던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만원으로 상향해 수매 직후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다른 품종의 벼가
(정도일보)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태권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28일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부부태권도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강좌는 ‘태권도 교실’로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신청한 장애인, 보호자, 인솔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태권도가 올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도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데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험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도일보) 장수군은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20명을 선정해 각 읍‧면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선정 대상 조건은 ▲최근 3년 동안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납세자 19명 ▲최근 1년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개인(500만원 이상) 또는 법인(1천만원 이상) 납세자 1명이며, 지방세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했다. 이번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20명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함께 장수사랑상품권 10만원씩이 지급됐으며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에서 1년간 대출금리인하, 예금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 금융우대 혜택 등도 함께 제공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무주군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한상춘 상사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지난 29일 딸 한현숙 씨에게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 분투하며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훈장 추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고(故) 한상춘 상사를 포함해 2명이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故) 한상춘 상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제1훈련소 소속으로 멸공 전선에서 싸우며 공을 세웠고 1954년 7월 제대했다. 이날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은 한현숙 씨는 “아버지 살아생전에 받으셨다면 정말 뿌듯해하셨을 것”이라며 “아버지 안 계신 자리에서 받게 돼 마음 아프지만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존경의 뜻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