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성시는 5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승진 및 신규 임용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부패·비위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실무 중심 내용과 갈등 상황 대응 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 소속 내부강사가 맡았다. 교육에서는 부당지시, 이해충돌, 갑질행위 등 다양한 주제로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실사례 기반 콘텐츠로 구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성시는 공직자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청렴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기강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실효성 중심 교육을 정례화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교육
(정도일보) 고령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읽GO! 만들GO! 맛보GO! 고령 딸기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딸기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5~7세 유아와 보호자 15팀, 초등학생과 보호자 15팀 등 총 30가족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먼저 딸기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어 고령딸기를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책 속에 담긴 딸기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직접 고령딸기를 손질하며 오감으로 지역 특산물을 경험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 케이크를 꾸미는 활동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한 참가 학부모는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책도 읽고 케이크도 만들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특산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산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체험, 그리고 지역 자원을 결합한 이번 프로
(정도일보)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에서 5월 17일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도란도란 가족 Day’ 행사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가족 Day’ 행사는 소문난 막창, 하림, 호랭이베이커리, (사)곰두리봉사회, 안중철 외 13명의 개인후원자 및 부산대학교 알그린동아리, 동의대학교 프론티어 봉사동아리, 안중철 가족봉사단, 주민소모임, 동구자원봉사센터와 대학생 봉사자 등 84명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만들기 체험, 마술쇼, 인형극, 먹거리 코너 등 20개의 부스로 운영됐으며, 아동과 가족 350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체험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관내에 이런 행사가 있어서 아이가 매우 즐거워한다. 내년에 또 열어줬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5월 24일 토요 상설공연(오후 3시, 7회차)과 희경루 풍류소리(오후 4시, 5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 연주에 맞춰 단가, 판소리, 민요를 소리하는 형식으로, 한 명의 연희자가 소리와 연주를 병행한다. 2005년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문명자 선생은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부터 이어지는 가야금병창을 계승하고 있으며, 진계면이 장기이지만 계면과 평조를 아우르고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이면을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문명자 선생의 수궁가 중 “용왕탄식 대목~약성가 대목”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적벽가 중 “새타령”,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이별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방아타령 대목”,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얼씨구나”대목까지 선보이며, 가야금병창의 독특한 매력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와 제39회 경주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금 연주자 김승호 씨가 함께한다. 전
(정도일보) 대전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시 피는 설렘, 대청호의 장미 이야기’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24일 오후 2시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공식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인근 동명초등학교 사면에 장미와 초화류가 대폭 보강돼 더욱 완성도 높은 장미원을 선보이며, 수변공원 잔디광장에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조형물을 비롯한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관람의 재미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대청호자연생태관에는 다양한 장미 화분과 조형물이 추가로 배치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장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장미전시회는
(정도일보) 신안군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에서 오는 22일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개최한다.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 하나인 샤스타데이지는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이색적 꽃 모양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축제의 주인공 샤스타데이지는 축제가 열리는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머무르지 않고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이트정원은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으로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이 조성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이트정원에는 목포MBC가 청사를 이전하며 기부한 수목으로 조성한 목포MBC 정원이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목포항 운항뿐만 아니라 안좌면 임시 복호선착장에서 하루 6편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정도일보)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7월 5일 대극장에서 여름을 맞아 시원한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은 붉고 청량한 수박물,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원한 소나기 등 여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미지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안녕달作, 그림책 '수박 수영장"이 원작이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의 원작은 안녕달 작가가 2015년 창작과비평사를 통해 출간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새로운 독자를 만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이번 작품은 원작을 바탕으로 호방한 상상력에 섬세한 감동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국내 가족뮤지컬 최다 관객,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고, 제8회,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드 아동 가족 뮤지컬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수박 수영장'은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버린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외가에 놀러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와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속상해하던 ‘진희’는 길을 잃은 막내 수박 씨앗을 만나 수박 수영장에 도착하고, 수박 수영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가
(정도일보) 대전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관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국내외 행사 성공개최 ▲관광정책 발굴 및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학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대전시의 실행력이 만나면, 대전이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뿐 아니라 시의 모든 관광자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k
(정도일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오는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대전 유성구)에서 문화유산 보존처리 과정을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공개하는 ‘생생生生보존처리 데이Day’를 운영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생생 보존처리 데이’ 행사는 박물관 전시로만 볼 수 있었던 문화유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손상된 문화유산이 복원되는 보존처리 과정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서 진행한 참가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만족 86%, 만족 14%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사회공헌 주간과 연계하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일정이 추가됐다. 참고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바 있다. 첫째 날인 5월 21일에는 유성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보존처리 분야를 소개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 진로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 책의 표지 복원 및 장정(책을 매어 꾸밈) 방법을 체험하
(정도일보)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안국동 별궁(충남 부여군)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의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성년을 맞이한 재학생들이 전통복식의 착용법과 의미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특성을 살려 제작한 ‘성년의 날’ 복식을 직접 착용함으로써 선후배간의 우애를 다지고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 분야를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들이 전통의 가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연극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연극 페스티벌’을 오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정문화회관 연극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단체 4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담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여는 작품은 극단 가람의 '오거리 사진관'으로 이 작품은‘치매’를 주요 소재로 삼아 슬픔, 웃음,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서 다시 만난 어머니와 현실로 돌아온 듯한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죽음과 기억,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연극 페스티벌’은 6월 14일에 문화놀이터 도채비의 '콩깍지', 6월 21일 극단 세이래의 '신들의 어머니 백주또', 6월 28일 퍼포먼스단 몸짓의 '이웃집 쌀통'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
(정도일보) 완주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후 3시,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팀이 참여해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책과 지식의 공간인 도서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가족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형 문화예술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공공 문화시설이 협력해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의 일상화 실현에 기여하는 행사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음악회를 통해 도서관이 책을 넘어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뿐만 아니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포항시는 내달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별 진로 방향에 따른 맞춤형 입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에 대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특강도 열린다. 정제원 EBS 입시 대표강사가 직접 2026학년도 수시 전형 분석과 합격 전략, 수시 6회 지원 선택법, 3학년 2학기 슬기로운 수험 생활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나 전문 컨설턴트 상담, 학습 상담,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에
(정도일보) 김포시는 지난 5월 17일, 통진두레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새로고침 명사특강』의 첫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21세기 문명의 눈과 세대소통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호선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독서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가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독서는 삶의 미로 속을 헤맬 때 그 위에서 삶을 조망하며 길을 찾도록 돕는 힘”이라는 메시지로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이어지며, 교수와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세션이 진행되어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시민은 “평소 TV에서 뵙던 교수님을 직접 만나 책과 인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기획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강연은 6월 28일, 장기도서관에서 고명환 작가와 함께할 예정이
(정도일보)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을 한자리에서 마주하며 세계적인 유명 작가와 대면할 수 있는 국제 그림책 도서전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 일원에서 ‘그림책, 마법의 공간’을 주제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그림책도서전의 주빈국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여하며 어린이 인권에 관심이 많은 나라인 ‘스웨덴’으로 정하고, 백희나와 사라 룬드베리, 에바 린스트룀, 키티 크라우더 작가를 주요 원화전시 작가로 초청했다. 올해 그림책도서전 장소도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 일원으로 확대해 전년보다 더 많은 시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그림책 작가의 원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원화전시 작가로 초청된 백희나,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작품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에바 린드스트룀, 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원화는 완산도서관 전시실(완산마루)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작품들은 도서관에서 ‘그림책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지역 활동가들이 전시 해설과 그림책 읽어주는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