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읍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개강하며 26명의 시민들과 함께 20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시민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송산동에 위치한 솔티마을 꽃담원(대표 송정섭)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정원 식물의 종류와 특성부터 정원 조성 견학, 실습까지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전문성과 실천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2019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약 20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내장호, 단풍생태공원, 정읍고등학교 등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 시민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는 데 참여해 왔다. 또한 공공기관 수목 전지, 나무 옷입히기, 게릴라 가드닝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경관 개선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이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과 시민 스스로 도시 환경을 가꾸
(정도일보) 정읍시가 시민 주도의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을 확대하고, 주말 교환장터를 신설해 자원순환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 투명페트병 등 총 5개 품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수거 기준을 충족하면 화장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종이팩은 용량별로 ▲200㎖ 20개 ▲500㎖ 10개 ▲1000㎖ 5개를 모아오면 화장지 1개로 바꿀 수 있고, 폐건전지는 7개를 가져오면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스팩 5개 ▲친환경 상패 2개 ▲투명페트병 20개는 각각 종량제봉투(재사용 20ℓ) 1장으로 교환된다. 수거 품목은 반드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서 말려야 하며, 투명페트병 역시 라벨 제거 후 깨끗하게 씻은 상태로 가져와야 한다. 특히 올해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
(정도일보) 정읍시농촌지도자연합회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친환경 농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수원과 밭작물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과수 잔가지(굵기 3cm 이내), 고춧대, 깻대, 옥수숫대 등 영농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산불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농업 잔재물을 퇴비나 멀칭 등 친환경 자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 농업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쇄지원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이후 고령층과 취약계층 농가,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히 4월·11~12월 산불조심기간과 영농부산물 발생 집중기간과 연계해 품목별·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12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매년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정읍시농촌지도자연합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농
(정도일보) 정읍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2곳이 선정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기반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정읍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신규 마을기업으로, 용호지황마을이 예비 마을기업으로 각각 지정돼 마을기업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정읍시에는 예비 마을기업을 포함해 총 18곳의 마을기업이 운영된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소득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이다. 신규로 지정된 정읍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정읍 원도심의 쇠퇴한 상권과 주거지를 되살리기 위해 전통떡, 쌍화차, 패브릭 공예, 전통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용호지황마을은 지역 특산품인 ‘용호리 지황’을 계약 재배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정읍 지황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신규·예비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정도일보)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오는 14일부터 6월까지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대표 전통시장 17곳이 참여한다. 전북에서는 샘고을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돼 운영된다. 행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되며, 2주 단위로 4회에 걸쳐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 샘고을시장 상인회 1층 고객쉼터에 마련된 이용권 발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 결제금액의 20%가 추가 충전된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은 5000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예를 들어 2만원 결제 시 2만 4000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아 행사 참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각 회차별로 1인당 최대 4000원까지 지원되며, 행사 대상 품목은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에 한한다. 수입산이나 2차 가공 농축산물(참기름, 양념육, 두부, 미역, 볶음깨 등)은 이번 행사에
(정도일보) 정읍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정읍 관광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특산품, 음식을 아우르는 ‘정읍보물’ 선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맛(3味), 특산품(6品), 명소(9景) 분야에서 각각 대표 주자를 선정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읍보물’ 후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정읍을 대표할 만한 ▲음식 후보 46개 ▲특산품 후보 54개 ▲관광명소 후보 50개가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총 150개의 후보 목록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의 신중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차적으로 후보군을 압축해 ▲10미(味) ▲18품(品) ▲21경(景)을 선정했다. 현재 시는 1차 선정 결과를 토대로 최종 ‘3미·6품·9경’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2차 선정(6미, 10품, 15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조사의 시작
(정도일보) 정읍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여가생활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9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여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 현장 곳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립숲체원 진입로 개설 예정지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부지 ▲어린이전용병동·소아외래진료센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선 사항을 지시했다. 국립숲체원 진입로 개설 현장에서는 숲체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접근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진입로 노선을 신중히 재검토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예정 부지를 찾은 자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b
(정도일보) 군산시는 지난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컨벤션홀 2관에서 개최된 한중(군산시–웨이하이시)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행사가 군산과 웨이하이시의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에 군산시 주최로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한 ‘특송화물 통관장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홍보 설명회(포트 세일)’의 후속 행사로 웨이하이시 상무국에서 전자 상거래 기업 간 상호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란 국내외 전자 상거래 (e-commerce) 회사가 해외 플랫폼에 상품을 직접 등록 후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와 웨이하이시를 포함한 총 50여 개의 기업이 함께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양 도시의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수 ‧ 출입 무역 교류, 새로운 사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홍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상호 협력 의사를 확립했다. 강임준 군산시
(정도일보) 군산시보건소와 국립군산검역소가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위해 합동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해외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 유입 감염병(홍역, 뎅기열 등)이 점차 발생하면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새만금 마라톤대회에서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해외 유입 감염병(홍역, 뎅기열, 호흡기 바이러스)의 내용이 적힌 홍보인쇄물을 흥미롭게 살펴보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홍보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판단한 양측은 앞으로 개최될 여러 행사에도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해외 유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숙지가 중요하다. 주의사항은 여행 전·여행 중·여행 후로 나뉜다. 여행 전에는 ▲‘해외 감염병 NOW’에서 방문 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 ▲출국 최
(정도일보) 군산시는 지난 9일 군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이루어지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추진계획 등 점검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소관부서 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관 부서별 점검 대상 시설물 26개 분야 104개소에 대한 선정기준, 시설물 점검 일정 및 민관합동점검반 구성 현황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이루어지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민관합동점검반은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 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김영민 부시장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기간인 만큼 점검반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는 등 안전 점검 추진에 적극적인
(정도일보) 전주시가 금융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9일 청년이음 전주에서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금융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상식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함께금융 아카데미’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교육을 연령과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의 체계성과 실용성을 높여, 시민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재정비한 금융교육이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와 ‘함께 금융인재 박람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청년·직장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과 ‘함께 쌓아가는 금융자산’, ‘함께 대비하는 노후금융’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함께 예방하는 금융사기’와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등이 운영된다.  
(정도일보)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 가능하며, 1일 차에는 보건소 또는 센터에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2일 차에는 외부공방에서 소근육을 이용한 공예 활동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접촉 증대 △치매 대상자·보호자의 정서적 교류 증진을 통해 치매 중증화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 대상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보호자이며, 대상자와 보호자가 함께 신청해도 된다. 세부 일정은 ▲4월 10일 4월 11일 ▲7월 10일 7월 11일 ▲10월 23일 10월 24일 ▲12월 11일 12월 12일로 총 4 회기가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단순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효과적.”이라며 “이번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60세 이상 정상군과 치매 고위험군 프
(정도일보)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교암동 구암마을 인근에 소나무 500그루를 식재하며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경연 회장을 비롯해 박찬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금순 새마을부녀회장, 김영현 새마을문고회장 등 주요 임원과 새마을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소나무 묘목을 정성스럽게 심으며 지지대 설치와 물주기 작업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로 전국적으로 산림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식재 활동은 생태계 회복과 지역 산림의 건강성 회복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이경연 회장은 “최근 대형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크게 훼손됐다”며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고, 지역 환경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주시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복숭아 농가를 찾아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전주지역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업기술과 직원 10명은 이날 중인동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한 꽃 솎기 작업을 돕고, 과원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일손 돕기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거나 재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맛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기까지 농사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면서 “갈수록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을 지켜가는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숭아를 재배하는 유석용 씨는 “현업에도 바쁘실텐데 선뜻 도와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올해는 풍년 농사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도일보) 전주시는 9일 토목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공사설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설계서 및 공사 발주 관련 규정 이해 △설계서 작성 및 구성 △설계변경 등 공사설계 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5개월간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의 설계분야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mento)’를 맡아 자체 실시설계를 실습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외부 실시설계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이 건설공사 설계부터 착공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계도서의 사전 검토에 철저히 임해 공공시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