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한민국 바둑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대결을 담은 영화 ‘승부’가 흥행 중인 가운데, 전주시가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을 정비해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동 전주웨딩거리에 위치한 이창호 국수의 생가인 ‘이시계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시계점 앞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창호 국수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이곳을 새단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이창호 생가를 홍보할 예정으로, 인근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들과 연계해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시계점뿐만 아니라 전주 구도심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창호 국수는 지난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난 세계 바둑의 거장으로, 1986년 입단 이후 최연소 세계바둑대회 우승(16세)을 비롯해 국내외 통산 142회 우승
(정도일보) 전주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세 폭풍 속에 놓인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현장 간담회 및 온라인 상담창구 운영 △긴급 수출바우처 지원 △물류비·보험료·출장비 등 현장밀착형 애로 해소에 이르는 3단계 수출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주지역 수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전주시 전체 수출의 약 17.5%가 미국을 향하고 있으며, 시는 탄소소재와 합성수지,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58개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긴급 실태조사를 통해 △관세 정책 정보 부족(41%) △물류비 상승(38%) △제품 수익성 악화(24%) 등 수출기업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즉시 신속한 현장 중심 대응에 착수했다. 먼저 시는 기업과 현장을 잇는 ‘수출상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미국
(정도일보) 자전거 타기 좋은 봄철을 맞아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6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대성동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완산구 바람쐬는길 120)에서 ‘2025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는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2025년 자전거의 날 기념식 △자전거 행진 △전주시 자전거 정책 홍보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행진의 경우 참가자들이 바람쐬는길에서 시작해 원색마을과 전주천 자전거도로를 통해 돌아오는 약 5㎞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게 된다. 이 구간은 거리가 길지 않은데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자전거 타기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새봄을 즐기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행진은 개인 자전거를 타고 참여할 수도 있으며, 자전거가 없더라도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축제
(정도일보)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제55회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의 캠페인을 연다. ‘지구는 비상 상태,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 ▲쓰레기 없는 소풍 & 캠핑 ▲디지털 환경정화 캠페인 등 3가지다. 먼저, ‘지구사랑 포스터 그리기’는 이번 달 25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년 동안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실천 내용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체험관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모두 수거해 어린이날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쓰레기 없는 소풍 & 캠핑’은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을 위한 행사이다. 캠핑객들이 다회용기를 사용한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페이스북, 인스타, 밴드, 블로그 등)에 게시하면 된다. 참가자는 캠핑장 지원으로 금강미래체험관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상시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환경정화 캠페인’은 클라우드 저장소 관리를 통한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
(정도일보) 정읍시가 최근 급증하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에 총 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기준은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일반 임차인은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나 주택소유자, 법인 임차인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임차인의 전세금 피해 예방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전세금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증료 지원사업이 임차인들의
(정도일보) 정읍시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만성질환자 대상 합병증 검진비 지원에 나섰다. 시는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또 읍·면 지역 보건소 등록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50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 200명에게 검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둔 40세(1985년생)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다. 검사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검사, 안과검사(안압, 안저, 굴절검사)로 구성됐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처방전을 지참해 정읍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진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본인이 선택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진은 지역 내 내과 8개소와 안과 3개소 등 총 11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
(정도일보)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화분 50개를 정읍소방서에 전달하며, 장애인의 달을 기념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소성면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산불 대응으로 헌신해온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이 더해졌다. 화분은 복지관 이용자 12명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정성 가득한 손길을 담아 정읍소방서에 전달됐다. 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에 참여하고,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한 이용자는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시민 곁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화분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예쁜 화분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며 “장애인분들과 직접 만나 나눈 이 시간이 큰 감동이었고, 이웃으로서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정도일보) 이학수 정읍시장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출생축하금 지원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서남권 소아 외래진료센터 설치 ▲육아수당 지급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지급 ▲구직지원금 지급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 ▲전입지원금 지급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외국인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 운영 등 생애주기별·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시는 출산과 양육, 교육,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외국인 지원 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
(정도일보) 전주시의회가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폐암 검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1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윤철(중앙‧풍남‧노송‧인후3동) 의원이 발의한 ‘전주시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학교 급식실 내 조리매연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환기시설 등 급실식 환경 개선, 조리실 공기질 측정 등 관리, 폐암검진 주기 및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윤철 의원은 “급식종사자들은 매일 조리 매연에 노출돼 근무하고 있지만 건강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 근무 환경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2년 차 사업의 자원 증대를 위하여 체계적인 시설물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조성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식장의 산란과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갑오징어 산란기는 4~6월(15~20℃)로 수심 2~10m 이내의 연안에서 암석, 해초, 해저 구조물 등 부착 기질에 알을 붙여 산란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온실가스의 대량 배출이 지구온난화와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면서 바다 생물들의 산란처는 사라지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대비해 올해에는 갑오징어 은신처 및 알 산란장 제공을 목적으로 산란시설물(갑오징어 통발) 600개를 비안도와 방축도 해역에 각각 300개씩 설치했다. 또한 산란 시기인 5월 초에는 적정 수온에 맞추어 북쪽의 연도 해역에 갑오징어 통발 3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비용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으로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산란장과 인공 해조장 조성, 자연석 시설, 종자 방류 및 효과조사 등
(정도일보) 군산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 오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기념관 2층에서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독립운동의 역사를 크게 3개 주제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전시물은 총 18점이다. △첫 번째 주제는 3.1운동 이야기로 3.1운동의 준비 과정과 만세 운동을 전한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소개하며 임시정부가 만들어진 배경, 상하이시기와 충칭 시기 활동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은 한국광복군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광복군을 창설한 배경과 한국광복군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기념관은 어린이들이 관람을 모두 마치고, 독립을 열망하는 함성을 직접 적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전시실에 엽서를 비치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이번 전시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배우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 3.1운동 100
(정도일보)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사례관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1회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사의 실무능력 향상과 업무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7일 열린 슈퍼비전은 군산대학교 아동가정학과 심희옥 교수를 외부 슈퍼바이저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위기 사례관리 상담기법 ▲ 고난도 사례 아동과 양육자 상담기법▲ 사례관리 과정에서의 가족 개입 전략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피드백이 제공됐다. 슈퍼비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사는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되고 보다 촘촘한 아동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 외부 슈퍼비전을
(정도일보)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줍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도 지키고, 인식도 바꾸고!’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산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줍깅’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 인식개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줍깅 장소는 ‘은파호수공원’과 ‘월명동’ 일대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피켓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다 함께 배우는 교육도시 군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3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참여 활동을 꾸준하게 추
(정도일보)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특정 지역이나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일단 올
(정도일보) 전주시가 혁신의료기기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와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는 17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혁신의료기기 허브 도시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가 조성하고자 하는 혁신의료기기 허브 도시와 관련해 실증센터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혁신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인 정석 고려대학교 교수와 정화철 시지메드텍 이사가 실증센터의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등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정석 교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임상시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실증센터가 비임상시험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화철 이사도 “혁신의료기기 비임상 평가 과정에서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