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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4-H 청소년 행사로 농업 가치 전해

미래세대에 농업·환경 중요성 교육…체험활동·장학금 전달 진행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월 3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환경 실천력을 기르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들의 농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4-H 회원과 청년회원,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4-H 활동에 기여한 지도교사와 회원 6명에게는 유공 표창이 수여됐고, 한국4-H양주시본부는 5개 학교의 학생 8명에게 총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4-H클로버 타이슬링이 수여된 신규회원 7명의 입단식도 열렸으며, 4-H 서약과 노래 제창,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이 이어져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다짐을 나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이끼를 활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와 바질·루꼴라 재배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소양 교육과 설문조사가 진행됐고,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에서 후원한 쌀과자, 현미 과자, 식혜 등이 간식으로 제공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4-H 회원들이 청소년 시절부터 지·덕·노·체의 가치를 실천하며,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4-H연합회는 학교 4-H 8개교와 청년 4-H 등 총 9개 회에서 21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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