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의 윤현지 선수가 지난 14일 '2025년 양구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78kg 급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윤 선수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한판승을 기록하며 이번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하며, 결승전에서는 부산북구청 송서연 선수를 상대로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현지 선수는 철원여고를 졸업한 철원출신으로, 이후 다수의 국내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하여,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2025년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에 합류하여 철원군 유도실업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철원군 관계자는 “윤현지 선수는 지역 스포츠에 큰 기여를 해 온 인물로, 앞으로도 철원군은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