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동백지구 17만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 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이 용인특례시로 넘어왔다. 용인특례시는 시로 귀속돼야 했지만 누락됐던 2234㎡(약 675평) 넓이의 지역난방공사 동백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을 17년 만에 이전받아 78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기흥구 중동 867번지 일원의 공공공지인 이 부지는 지난 2007년 말 ‘용인동백지구 준공에 따른 공원녹지 인계인수 및 비용지원 협약’에 따라 동백지구 택지개발 사업 공사 완료 후 시에 무상귀속되어야 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부지가 무상귀속 과정에서 누락됐음을 확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며 이행을 독촉한 끝에 지난달 12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시는 이번 소유권 이전으로 78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한 것은 물론 가압장 시설에 대해 연간 6000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해 세외수입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채납 재산의 소유권 이전, 미등기 공유재산의 소유권보존등기 등을 중심으로 소유권 확보 현황을 면밀히 살펴 시유재산의 권리를 확실히 확보
(정도일보) #. A씨는 저렴한 가격에 30평대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역주택조합에 가입, 계약금 등 명목으로 5000만원을 냈다. 그런데 사업이 지지부진해 조합원을 탈퇴했으나 지역주택조합측에서는 “계약금 등을 다 돌려받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했다고 한다. ##. B씨는 K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탈퇴했는데, 분담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신용불량자로 몰리게 됐다며 해결 방안을 호소했다. 조합이 규약만을 내세워 토지매입 과정에서 조합원 명의로 받은 브릿지론을 해제하지 않아 계속 대출자로 남았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4일 지역주택조합의 허위·과장광고와 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허위·과장광고를 단속하고, ‘상설 상담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주택조합이 확실하지 않은 사업계획으로 동·호수를 지정하거나 확정 분양가를 제시하고, 대형 건설사를 내세우거나 매입하지 않은 토지를 매입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사업을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시작이자 중심도시 용인특례시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반도체산업선도도시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국가브랜드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주최 측이 측정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반도체산업선도도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항목 중에선 브랜드 인지도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는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이끌어 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동‧남사읍),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세 곳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등이 나라 안팎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상식에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일 구청에서 어린이집 68곳 원장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의 위촉 강사가 사례 중심의 재무회계 규칙, 지도점검 관련 중점 점검 사항 등 어린이집의 체계적인 회계관리와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원장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202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92곳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방관리센터 측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안심학교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마련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대규모 인형극’, ‘우리 학교 알레르기 지킴이’를 진행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 보건교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해 천식 응급키트 비치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보습제 배부, 교육자료와 홍보 물품 대여 사업도 마련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교육과 예방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리,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나뉜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의 6세 미만 영유아 검진과 20세부터 64세(1960년부터 2004년 출생)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는 생애전환기 검진이 이뤄진다. 영유아 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포함해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 검진은 골밀도 검사(66세 중 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66세 이상), 생활습관 평가(70세) 등이 포함된다. 올해 무료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한 세대주와 세대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도 대상자 여부와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정된 건강검진 기관에서 사전에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채로운 농촌 활동을 체험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다양한 농촌 경험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다육이나 이끼로 화분을 만들거나 허브, 박공예 등으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전통 장류 만들기와 테라리움 꾸미기, 스카프 염색하기 등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인당 1~3만원의 체험비를 내야 한다. 체험은 농촌테마파크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시는 매월 20일까지 다음 달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은 용인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안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에서 자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용인의 자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건강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제시하기 위한 ‘온가정 학교’ 특강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마련된 특강은 ▲추현진 추현진미래진로연구소 대표의 ‘이미 온 미래, AI시대 진로의 세계’ (4월 24일) ▲오미옥 잇수다컴퍼니 대표의 ‘가정 경제 살리는 365 절약 시스템’ (5월 22일)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의 ‘디지털 그루밍, 온라인 성범죄 예방과 대책’ (6월 19일)이 진행된다. 4월 특강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이 완료되면 휴대전화 문자로 강의 초대 링크 메시지가 전달되며, 강의 당일 화상회의 앱 ‘줌(ZOOM)’에 접속하면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소통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을 위한 강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가정경영 및 자녀양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매년 초빙해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주차구역 140곳에 이용수칙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세워둔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명지대역사거리, 성복역 2번 출구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비롯해 지하철역 인근, 3개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40곳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부착했다. 안내판에는 킥보드에 2인 이상 탑승하면 4만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원,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운전을 하면 각 10만원, 보도로 주행하면 3만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단으로 주차하거나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 등의 불편 민원이 빈번히 접수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관할 경찰서에도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내판을 부착했다”며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 용인시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에버랜드(서비스보조), ㈜부일(생산), 에스원CRM(주)(고객상담), ㈜벗이(환경미화 등), ㈜이앤원(물류작업), 유지텔레컴㈜(공사현장 차량통제),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물류작업) 등 7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행사에 ㈜풀무원투게더 등이 참여해 22명을 채용한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채용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 부문에서 3조 588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3조 5876억원 대비 100%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선 3분기엔 1675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1358억원 대비 123.4%를 기록했고, 4분기엔 2288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2273억원 대비 100.6%의 신속 집행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재정집행에 내실을 기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집행 실태를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부문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한 후 진행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담았다.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해 말 용인시정연구원의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7)’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립
(정도일보)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2일 역북초등학교 4학년 25명, 문정중학교 1학년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박인철 의원,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만난 박인철, 장정순 의원은 “학생들이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정도일보) 용인특례시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둔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입구 주차장 인근 임도변(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907번지)에서 편백나무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 모현읍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높이 1.5m 이상의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이상일 시장은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참 좋다. 나무를 많이 심으면 미세먼지가 훨씬 적어지고, 편백나무에서는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라며 ”이곳에 편백나무 맨발길 등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편백나무 여러 그루를 심은 후 피톤치드길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화장실과 세족장 설치를 검토할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시는 산림욕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1억여원을 들여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로 이어지는 왕산리 임도 주변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임도 인근 800m 길이 산책로를 마사토로 포장하고 편백나무를 심어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
(정도일보)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은 지역 내 주민을 위한 건강특화사업인 ‘구성동愛 건강플래너’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성동愛 건강플래너’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홀로 어르신 가구 30곳을 연 2회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약 달력과 건강밴드, 한방파스로 구성된 ‘건강 패키지 물품’을 전달하고, 혈압과 혈당 수치를 확인한 후 건강 관리법과 상담을 진행한다. 기흥구 구성동은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 서비스 중요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동은 고령의 홀로 어르신을 위해 보건소와 방문간호사업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검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보호자가 없는 홀로 어르신 가정의 경우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제대로 된 복약과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를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