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하는 일마다 길하니 제물이 저절로 쌓일 것이다. 48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으니 그 이로움이 아주 많다. 60년생, 재물이 사방에 널려 있으니 큰 재물을 얻으리라. 72년생, 그간에 귀하가 남을 많이 도왔으니 그 결실이 나타나게 된다. 84년생, 여행은 떠나지마라. 길을 잃거나 해를 당하게 된다. 96년생, 지금은 목표를 보고 전진을 해야 할 때이다. ◆소띠 : 모든 일이 어렵게 엉키기만 하고 갈수록 힘들어지기만 한다. 49년생, 모든 일이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진다. 61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한다. 73년생, 새로이 시작하려는 일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다. 85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라.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97년생, 어려울 때를 미리 준비해라. ◆범띠 :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50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다. 62년생, 욕심을 버리고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74년생, 좋은 흐름의 시기를 알고 나아가면 막힘이 없으리라. 86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으리라. 98년생, 이성에게 지나치게 끌리는 마음을 잡아라. ◆토끼
시편 92장 [안식일의 찬송 시] 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2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3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백만 대군이 당신을 지원하니 만사형통이다. 48년생, 먼 여행보다는 가까운 여행이 길하다. 60년생, 좋은 사람이 나를 도우니 마침내 크게 형통하리라. 72년생, 막혔던 자금줄이 열리고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84년생, 당신의 오랜 끈기와 인내가 결실을 맺는다. 96년생, 동쪽에 있는 이성과 만남을 가져보아라. ◆소띠 : 하늘이 대복을 내려주니 반드시 이룰 것이다. 49년생, 도모하는 일은 빨리 시행하라. 61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라. 어울리기 힘들다. 73년생, 결실을 얻게 된다. 남에게 보은하라. 85년생, 연인과 다툼이나 이별수가 있겠다. 조금씩 양보하라. 97년생, 억지로 인연을 만들려고 하지마라. ◆범띠 : 범에게 물려갔으나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아나오는 격이다. 50년생, 두 가지 소원은 이루기 어렵다. 한 가지에 매진하라. 62년생, 복잡한 일로 인해 머리가 아프다. 잠시 휴식하라. 74년생, 해외여행이 꿈인데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86년생, 생활에 고통 받는다. 남쪽에 있는 사람 귀인이다. 98년생, 써야할 때는 과감하게 써라. ◆토끼띠 : 석양에 노을이 지니 때 이른 가을바람이 부는구나. 5
시편 91장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희망이 비추니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48년생, 지금 조금 부족하여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60년생, 아랫사람을 챙겨라. 도움을 받으리라. 72년생, 희망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84년생, 혼자 떠나는 여행은 금물이다. 여럿이 함께가라. 96년생,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린다. ◆소띠 : 천리 타향 긴 여행에 고향 땅이 그립구나. 49년생, 천리 타향에 살다 보니 고향집이 그립구나.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61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미루어라. 길하지 못하다. 73년생, 몸이 외지에서 노니 돌아갈 때를 기약할 수 없구나. 85년생, 현 상태를 사수하라. 내일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이다. 97년생, 판단력이 좋아지고 감정조절이 확실하다. ◆범띠 : 기울었던 집안이 다시 일어나고 의기소침했던 당신이 의기양양 하는구나. 50년생, 달빛이 하늘에 훤하니 하늘과 땅이 다같이 훤하다. 62년생,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작은 근심을 버려야 한다. 74년생, 자신의 소질을 보여줘라. 86년생, 숨겨 놓은 기술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모든 일에 새롭게 도전해 볼 때이다. 98년생, 매사 합리적으로 처리한다. ◆토끼띠 : 다투지
시편 90장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천리 밖에서 편지가 왔으니 반드시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48년생, 만남이 있어도 다른 다툼에 끼어들면 남의 입에 오르내릴 일을 피하기는 어렵다. 60년생, 인간관계를 조심하라. 배신을 당할 우려가 크다. 72년생, 동서 양방에 일을 구하나 뜻을 이루기는 어렵다. 84년생, 비록 추진함은 있으나 뜻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96년생, 약속시간에 늦지마라. ◆소띠 : 다른 사람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49년생, 욕심으로 인해 나쁜 기운을 받게된다. 61년생, 헛된 욕심을 내게되면 별로 이익은 없고 재물만 손해 보게 된다. 73년생, 사람을 잘못 사귐으로 해서 재물의 손해를 보게 된다. 85년생, 새 일을 벌이거나 추진하는 것에 대해 누구랑 의논하지 마라. 97년생, 지친감이 있으니 휴식시간을 가져라. ◆범띠 : 동쪽은 나쁜 일이 가득하다. 설령 재물이 집으로 들어올지라도 그로 인해 해를 입게 된다. 50년생, 길이 험악하니 가고자 해도 나가기가 어렵다. 62년생, 머리가 혼란스럽고 가슴이 답답하니까 여행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도록 하라. 74년생, 금전운이 비로소 돌아오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한다. 86년생, 항상
시편 89장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5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6 무릇 구름 위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신들 중에서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9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10 주께서 라합을 죽임 당한 자 같이 깨뜨리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시편 88장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3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4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5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0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시편 87장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1 그의 터전이 성산에 있음이여 2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3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셀라) 4 나는 라합과 바벨론이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5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다 6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 (셀라) 7 노래하는 자와 뛰어 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고난의 크기 만큼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장13절 메뚜기와 같이 작은 곤충에게 1cm 정도의 상처는 금방 죽게 될 치명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급소가 아니라면 1cm의 상처는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는 작은 상처입니다. 덩치가 더 큰 코끼리에게는 모기에게 물린 정도의 작은 상처일 것입니다. 이처럼 같은 상처라도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시편 86장 [다윗의 기도]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
시편 85장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말씀 묵상의 힘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2년 동안 어린 두 자녀의 죽음에 이어 사랑하는 아내마저 콜레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는 삶의 의지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작곡한 두 번째 오페라는 개막 당일 밤에 막을 내리는 참담한 실패작이었다. 이 복합적인 트라우마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졌고, 암울한 운명이 그를 거친 성격자로 고착시켰다. 자신의 존재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었다. 점차 은둔자가 되어 삼류소설이나 읽으며 곡을 한 편도 쓰지 않았다. 작곡을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극장의 감독이 새로운 오페라 '나부코'의 대본을 그의 주머니에 찔러 넣었을 때, 베르디는 혐오감에 차서 '거의 폭력적인 몸짓으로' 탁자 위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내던져진 대본 두루마리가 펼쳐졌을때, 그는 자신 앞에 펼쳐진 페이지를 바라보다가 어느 한 문장에 눈길이 먼췄다. '날아라 생각이여, 금빛 날개를 달고.'(Va pensiero sul'al alidorati.) 바빌론에 잡혀 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시작되는 그 귀절이 그의 마음을 뜨겁게 흔들었다. 베르디는 그 문장이 오스트리아의 지배와 탄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국 이탈리아의 애국자들에 대한
시편 84장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시편 83장 [아삽의 시 곧 노래]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셀라) 9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10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11 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