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주문학관, ‘제주의 돌문화’ 인문학 특강 개최

25일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 특강 진행… 8·10월 문학풍류마당도 운영

 

(정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를 이해하는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 인문학 특강에는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직접 ‘제주의 돌문화1’이라는 주제로 의식주 전반에 걸쳐 돌을 이용해 생활문화를 빚어 온 화산섬 제주의 돌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5월부터는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를 고려해 인문학 특강 장소를 기존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대강당으로 변경해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도민 및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현장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문학 특강에서는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마련해 수강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6월에는 제주의 돌문화, 7월 제주의 해녀, 9월 제주의 전통공예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11월까지 진행하며, 8월과 10월에는 인문학 특강과 함께 음악이 함께하는 ‘문학풍류마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은 제주 인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 향상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