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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래문화재단, 2024년 영화 아카데미 ... 단편영화 제작 실습 교육 진행

지난 18일 단편영화 제작 참가자 실무교육 성료

 

(정도일보) (재)고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영화 아카데미: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이 올해부터는 영화 촬영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해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 김형기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단편영화 ‘안녕’과 ‘아무도 모른다’촬영 현장에서 아카데미 수강생을 보조 스태프로 참여시켜 영화 제작 과정을 실습하는 영화 아카데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 실습 교육은 단편영화 촬영이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과 장생포문화창고, 수국정원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 울산 남구 청소년 지원기관인 차오름센터에서 단편영화 제작 실무교육을 받은 중‧고등학생과 성인 등 모두 26명이며, 오는 25일부터 촬영 현장에서 제작부, 연출부, 촬영부의 스태프와 보조 출연자로 참여해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해 완성된 영화에 스태프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는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울산고래축제’에 상영하고,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과 만나는 축제 영화 세션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영화에는 이한위 배우와 함께 유지현 등 신인급 배우가 출연한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은 “단편영화 제작을 장생포로 유치해 영화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융합해서 울산 남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영화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문화재단의 ‘영화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단편영화 제작 이론과 실습 교육에 이어 이준익 감독과 김성수 감독이 대표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