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고독사 예방활동 펼쳐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 ‘심통방통 우리동네’

 

(정도일보) 동해시는 최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고독사 예방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전국기획사업 고독사 예방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는 알콜 의존에 의한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삶의 희망이 상실되는 무력감에 빠져있으며, 신변 처리는 물론 집안 정리조차 어려워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염규성 관장을 비롯한 고독사예방사업 마을리더 활동가, 대한적십자봉사회 강원지구 동해시협의회 민들레 봉사단체,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회원 등 총 14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강원지구 동해시협의회 민들레 봉사단체에서는 안부를 확인하며, 이불과 옷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상자 김00님은 “집안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몰려왔는데,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집안을 보고 삶에 대한 희망과 활력을 되찾았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준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진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고독사 담당자는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은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