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도내 오피스텔 등이 밀집된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숙박업을 집중 단속한다. 도는 최근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 등을 이용한 불법 숙박업이 성행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소 폐쇄명령을 받고도 지속적으로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다수의 객실을 운영해 부당수익을 얻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불법 숙박업체의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 ‘The Treasure Quest(보물찾기)’가 시흥시 은빛초등학교에서 9일 첫 막을 올렸다. “The Treasure Quest(보물찾기)”는 릴리, 레오, 포피, 토니 4명의 주인공이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영어 뮤지컬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은빛초등학교 5~6학년 약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미권 출신 배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극의 참여를 이끌었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50여 분간 공연에 집중했다.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은 이날 은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오산시 삼미초등학교, 31일 화성시 동탄초등학교, 6월 13일 부천시 중흥초등학교, 6월 27일 하남시 위례숲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본부장은 “영어 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재밌게 관람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 하반기 모집은 2학기 개학 일정에 맞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강당 및 체육관 등 무대 설치가 가능한 초·중등학교면 어디든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025년 특례시 도약을 앞둔 화성시가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 최초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화성시는 총점 32,654점을 획득해 29,397점을 얻는데 그친 수원시와 27,149점을 얻은 성남시와 격차를 벌리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1부 사전 경기 9개 종목 중 수영, 검도, 탁구, 소프트테니스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켰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본 경기 17개 종목에서도 승세를 이어가 축구, 탁구, 골프, 사격 등의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종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화성시는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이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가진 ‘스포츠 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탁구부 및 장애인 축구부를 창단 하는 등 그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화성시를 넘어 전국의 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제정을 통해 쓰리GO, 유소년 스포츠교실 사업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20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펼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의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지난 1일 사업을 개시하고, 10일 만에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가장 많은 가입자 42만 명을 돌파하는 등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5월 10일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0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42만 명으로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 지역인 인천과 서울의 가입자 수는 각각 9만 명, 36만 명으로,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42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12.7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 명으로 각각 약 30%와 약 70%를 차지했다. 그중 신규 가입자 12.7만 명은 전국 K-패스 신규 가입자 25.3만 명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또한 도내 기존 알뜰교통카드 가입자 41만 명 중 30만 명이 전환을 완료해 약 70%의 전환율을 보였다.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내 224개 지하철 역사에 The 경기패스 홍보 포스터와 X-배너(입간판)를 설치했으며, 800대 경기 광역버스와 1만 5천 대 경기 시내·마을버스에 각각 외부 랩핑 광고와 The 경기패스 신청 안내문을 부착했다. K-패스 누리집 가입 등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31개 시군 내 573개의 주민센터 및 도내 농협 1천100개 지점에 The 경기패스 상담 안내 창구를 개설해 방문 시 사업 소개 및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The 경기패스 신청 방법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160만 명의 경기도민 모두가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경기도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도민분께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The 경기패스의 혜택을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이 올 1월 누적 승객 1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하루 평균 승객 수 4만명을 넘어 개통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47명이던 승객 수가 11년 만에 4만 82명으로 4배를 넘어선 것이다. 시는 경전철 이용 승객 증가 이유를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경전철 역 주변에 건설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출퇴근 또는 통학에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봄을 맞아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경전철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평일 이용객이 평균 4만 4590명으로, 주말 평균 2만7685명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경전철 하루 평균 이용의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인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이용률이 오르내리다가 6년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다. 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이 110만 시민의 사랑을 받는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전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의 교제를 시작하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요 친구다. 48년생, 인복이 있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리라. 60년생, 건강을 지키기에 가장 좋은 것은 규칙적인 식사가 아주 중요하다. 72년생,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 84년생, 여행을 떠나면 귀인을 만나리라. 96년생, 대립을 피하고 부드럽게 처세하라. 소띠 : 늘 조심성 있게 나아가라. 49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있다면 무해할 것이다. 61년생, 아랫사람을 잘 이끌면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다. 73년생, 작은 것을 이루어 나아가는 시기이다. 85년생, 몸이 아프고 생각이 다른 곳에 있으니 마음 또한 심란하다. 97년생, 기운이 넘치고 활력이 가득하다. 범띠 : 금전적인 이익보다 사람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50년생, 서쪽이나 북쪽에 업무 중 두고 온 것이 있다. 찾아봐라. 62년생, 친척 중에 사회에서 명성이 대단한 분의 도움을 받게 되리라. 74년생, 뜻밖의 도움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하루이다. 86년생, 주변에서 능력과 실력이 인정받게 된다. 98년생, 어려움 속에 한길의 서광이 비치게된다. 토끼띠 :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51년생, 어려움이 닥치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 63년생, 밀려오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도를 내게 되니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한다. 75년생, 사귀는 사람하고는 별 문제가 없는데 주변에서 반대가 심하다. 87년생, 노력을 게을리 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거두기에는 어렵다. 99년생,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용띠 :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52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된다. 6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을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라. 76년생, 그 동안 이루어지는 만남은 오래가지 않는다. 88년생, 남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항상 자신의 고집대로 일을 처리하지 마라. 00년생, 자신감이 커지는 하루이다. 뱀띠 :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된다. 53년생,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다면 원하는 수준만큼 일이 성취된다. 65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어렵더라도 문제가 손쉽게 해결된다. 77년생, 너무 좋은 운을 만났으니 쉽사리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리라. 89년생, 도움 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든다. 01년생, 길에서 차조심해라. 말띠 : 누군가와 함께 할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54년생, 주변의 사람들이 도와줄 여건이 못 된다. 66년생, 분명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78년생, 평소에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90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머리를 식히려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지마라. 02년생,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하고있어 머리가 아프다. 양띠 : 흉(凶)과 길(吉)이 서로 상반되어 있다. 55년생, 곤고함을 당하다가도 우연한 기회에 복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다. 67년생, 사방이 불길하니 먼 여행은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79년생, 하려는 노력은 많으나 아직 결실의 때를 만나지 못하였으니 좌절하지 말고 매진해라. 91년생, 바라는 상대가 나타나질 않으니 혼인 또한 이루어지리란 만무하다. 03년생, 변화의 시작이 느껴지는 하루이다. 원숭이띠 : 능력은 짧고 보잘 것 없는데 바라는 것은 원대하니 안타깝다. 56년생, 혼자 하기에는 벅찬 일들이 많다. 돕는 사람이 없어 슬퍼진다. 68년생,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뜻을 이루기 어려우니 부정한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80년생, 지금은 내실을 다져 때를 기다림이 현명할 것이다. 92년생, 지금은 시기적으로 여행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기이다. 04년생, 책상 등 주변을 정리하라. 닭띠 : 하늘도 나의 의지를 알고 돕는다. 최선을 다하라. 57년생, 계획하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진해도 좋다. 69년생, 나의 덕이 멀리 알려져 명성과 부를 얻게 된다. 81년생, 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다. 93년생, 취업을 원하는 곳이 어떤 곳이든 교육에 관련된 것이라면 취업이 용이할 것이다. 05년생, 모르는 사람의 접근에 주의해라. 개띠 : 혼자의 힘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58년생, 귀하가 옳은 일에 나선다면 반드시 주변에 도우려 할 것이다. 70년생, 스스로 다스리고 아랫사람을 부리는 것이 좋겠다. 82년생, 동기나 선. 후배의 도움을 구하라. 94년생, 가는 곳마다 이득이 될 만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06년생, 후회할 일은 시작도 하지마라. 돼지띠 :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줄 알아야 뜻대로 일이 풀린다. 59년생, 과욕을 삼가 하라. 번창하긴 힘들어도 다소 순탄하게는 흘러간다. 71년생, 심한 갈등을 겪기는 하나 소신 있는 행동이 나오도록 해야겠다. 83년생, 유행성 독감이나 전염병에 조심하라. 95년생, 명예와 재물 사이에서 판단이 흐려지게 쉽다. 07년생, 용기가 부족하다.
시편 99장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인사가 이끈 변화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20장11절 유독 수줍음이 많은 버스 기사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승객 한 분이 환하게 웃으며 “기사님, 안녕하세요!”라며 힘차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기사님은 부끄러워 제대로 대답도 못 했지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친절의 힘을 경험한 기사님은 자기도 매일 승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첫날은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아 퇴근하고 나서도 거울을 보며 계속해서 인사를 연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거울 속의 미소는 자기가 봐도 어색했지만, 기사님은 계속해서 연습하며 만나는 모든 승객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표정과 행동도 긍정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기사님은 한 발 더 나아가 버스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승객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손잡이에 달아 놓거나, 성탄절이 되면 트리 장식을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인사로 시작해 매일 작은 친절을 베푼 기사님은 어느덧 지역의 유명 인사가 되었고, 사람들은 기사님이 운행하는 버스를 ‘행복한 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구에서 버스를 운행하시는 한 기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사람은 먼저 인사하고, 먼저 웃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변화시키는지 먼저 건네는 인사와 친절로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십시오.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고 주님이 주신 기쁨을 전하는 유쾌한 사람이 됩시다. "주님, 주님께서 주신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이웃들과도 나누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소각장을 둔다는 계획 자체가 없음을 시가 10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이날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상생협의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계획이 없음을 공식 확인하고, 지난 2022년 12월 원삼면 주민들과 체결한 협약에 명시된 지원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김창수 시 미래산업추진단장은 “SK 산단의 반도체클러스터 계획서에는 소각장이 아닌 폐기물매립시설만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일 원삼면 주민들 집회에서 나온 외부 폐기물 반입이나 소각장 설치 등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시가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시의 설명을 듣고, 앞으로 진행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시가 지난 3월 29일 승인 고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6차 변경)’에는 ‘배출시설계폐기물 및 지정폐기물은 전량 처리시설을 통해 매립 처리할 계획임’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행과 관련해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소통회의를 이어왔지만, 일각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자 잘못된 사실관계와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원삼면 지역주민 지원을 위한 협약 내용 13건 가운데 ▲문수산 경관개선 사업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두창리, 사암리, 죽능리 일원 상수도 공급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등이 완료 및 원활히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이나 성장관리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회와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와 사업시행자 측은 이 자리에서 원삼면 지역주민들과 더욱 원활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시와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용인 일반산업단지·SK하이닉스가 향후 월 1회 이상 정례 회의를 열어 대화를 하자고 했다. 또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 주장하는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의 가옥 피해 문제와 관련해선 이달 중 현장조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서 주민들이 제기하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며 “시와 기업, 주민들이 소통하며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비롯한 시 관련 부서 부서장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시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장사를 나선 길에서 도둑을 만나게 되는 하루다. 48년생, 밝은 달이 다시 구름에 들어가니 한 때는 괴로움을 겪을 것이다. 60년생, 재산을 잃게 되거나 가정에 우환이 생긴다. 72년생, 몸을 따르는 운이 막히는 듯하니 필시 마음에 걱정이 있기 때문이다. 84년생, 재물이 집에 들어오지만 반은 잃고 반만 남았다. 96년생, 능력 밖의 일로인해 마음이 괴롭다. 소띠 :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한다. 49년생, 자식들에게 어려운 일이 없나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라. 61년생,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어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것만 같이 불안하다. 73년생, 재물을 얻어도 모으기가 쉽지 않으니 마치 쏟아진 비가 흘러 버리는 것과 같다. 85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한결 같으니 밀고 나아가라. 97년생, 작은 일부터 하나씩 풀어 나가도록 해라. 범띠 : 노심초사 기다리기만 해왔던 일들이 점차로 얼음 녹듯 녹아간다. 50년생, 묶여있던 매듭이 풀리고 얹혔던 속이 시원하게 되는 때이다. 62년생, 진취적인 기운이 귀하의 주위를 돌고 있다. 74년생, 하던 일이 무난히 풀려 나갈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니 가속도가 더 해진다. 86년생, 기다리던 사람이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나타나게 된다. 98년생, 잃었거나 졌다고 실망하지마라. 토끼띠 : 재물과 대인운이 상승되는 하루이다. 51년생, 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확실히 전달하도록 하라. 63년생, 금전운이 조금 좋지 않다. 그러나 오래 가지 않는다. 75년생, 후배나 동생들과 만나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금전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87년생,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여러 가지 이익을 얻게 된다. 99년생, 양보하고 주변을 항상 살펴라. 용띠 : 의외의 횡재를 바라게 되면 길하지 못한 일들이 따를 것이다. 52년생, 재물에 욕심이 생겨 투기성 있는 금전거래에 참여하는 일은 좋지 않다. 64년생, 작은 액수의 금전과 관계된 사기에 걸려드는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라. 76년생, 상하로는 지휘체계가 든든하고 좌우로는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 88년생, 일의 처리속도가 다른 때보다 무척 바빠진다. 00년생, 도움을 주게되어 주변에서 칭찬을 듣는다. 뱀띠 : 위치가 확고해지고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다. 53년생, 오늘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65년생, 가지 않는 것이 꼭 좋다고도 할 수 없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할 수도 없다. 77년생, 전업의 제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하라. 89년생, 당장은 판단을 미루시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01년생,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된다. 말띠 : 그저 눈앞에 드러나는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54년생, 기다려라. 상황이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길을 보여줄 것이다. 66년생, 시작은 있고 느낌은 있지만 끝이 없고 감이 분명치 못하다. 78년생, 행하는 일이 마치 뜬구름이 생겼다가 사라짐과 같다. 90년생, 공연한 일을 크게 보아 다툼을 벌여서 한 번 서로 다툴 수 있다. 02년생, 구하려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양띠 : 재수는 그래도 평탄한 편인데 마음이 심란하니 어찌하면 좋을까. 55년생, 시작을 하거나 깊이 개입하려 들면 어려워진다. 67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긴다. 밖으로 나아가라. 79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9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추진하기 전에 꼭 주의해야 한다. 03년생, 한 번의 실패로 기죽지마라. 원숭이띠 : 매가 꿩을 쫓으니 가리킨 곳을 쉽게 알지 못하는 격이라. 56년생, 서쪽과 북쪽 양방으로는 절대로 나가지 마라. 아주 흉하다. 68년생, 적적한 봄날의 숲에서 이슬이 내리고 하늘이 높은데 무슨 부채가 필요할까. 80년생, 집에 있으면 마음이 혼란스럽고 밖으로 나가면 좋은 일이 생긴다. 92년생, 시작도 되기 전에 결론을 지으려 하면 부당하다. 04년생,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이다. 닭띠 : 몸을 따르는 운이 불안정해 근심과 괴로움이 당신을 쫓아다닌다. 57년생, 오직 동쪽에 좋은 일이 있다. 귀인도 동쪽에서 기다린다. 69년생, 남의 일에 끼어들어 다툼을 벌이게 되면 필시 남의 입에 오르내릴 일을 면치 못하리라. 81년생, 새로운 일을 찾아 그것에 재미를 붙여 인생을 즐겨라. 93년생, 마음도 머물 곳을 정하지 못해 혼란스러우니 일을 해도 허무한 마음만이 남게 된다. 05년생,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 개띠 : 깊은 산골에서 길을 잃었는데 어찌 동서남북을 손쉽게 분간할 수 있겠는가. 58년생, 할 일을 정리해 둔다면 나쁜 운을 가히 면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생, 귀한별이 지붕을 비치니 좋은 사람이 찾아와 도와줄 것이다. 82년생, 남쪽과 북쪽에 좋은 일이 있으니 다른 사람과 같이 일을 시도하라. 94년생, 여행을 통해 마음에 두고 있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하라. 06년생,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경쟁하지마라. 돼지띠 : 한판 벌여 봐야만 승부를 얻을 수 있으니 단독으로는 어렵다. 59년생,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니 재물이 창고에 가득하다. 71년생, 재물이 사방에 있으니 이르는 곳마다 좋은 일이 있다. 83년생, 기쁜 빛이 얼굴에 가득 찼으니 백 가지 일을 가히 이루게 된다. 95년생, 주변의 친구가 귀하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 07년생,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는 하루이다.
시편 98장 [시]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5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6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7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8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9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위대함을 만드는 것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누가복음 12장26절 ‘명언의 힘’이라는 책에 나오는 위대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에 대한 글입니다.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원이 있을 뿐입니다. 미래를 훌륭하게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오늘 할 일을 완벽하게 마치는 일입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기쁘게 해야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바로 지금 해야 합니다.’ 위대함을 만드는 것은 사소한 차이입니다. 일을 미루지 않고, 오늘을 충실히 살고,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 이 원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충분히 감당하는 위대한 믿음을 품으십시오. 주님을 위한 평범한 일을 하는 위대한 사람이 됩시다. "주님! 평범한 사람이지만 주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해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 바이오 스타트업 랩 운영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 바이오 스타트업 랩 운영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을 표명함에 따라 바이오 분야에서도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신설했다. 수원 광교에 있는 경기바이오센터 내 연면적 933㎡(약 282평) 규모의 바이오 스타트업 랩을 조성해 기업당 전용공간 26.4㎡(약 8평)의 사무공간과 연구 공간, 공용 회의실 및 휴게공간, 네트워킹 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4개사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 창업 입주공간, 연구실 초기 세팅지원과 경과원의 맞춤형 코칭, 컨설팅, 연구장비 활용, 시험 분석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교의 우수한 교통 편의성,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연구실 사용료와 경기바이오센터 내 보유 기반시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창업자나 창업을 앞둔 기업에 많은 이점이 있을 전망이다. 내년에는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추가한 선택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조금 더 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업은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8월부터 경기바이오센터 개방형 창업공간에 입주하며,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이다. 연장을 원할 경우 평가에 따라 1회 연장(2년) 계약이 가능하다. 올해는 입주 공간 조성의 사유로 최대 4년 5개월 입주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혹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G-PMS(pms.gbsa.or.kr)에 6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또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바이오스타트업팀(031-888-6107, 6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위기 대응 관련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양 지역의 기후대응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9일 오후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위치한 워싱턴주지사 사무실에서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나 “워싱턴주가 하고 있는 기후약속법(Climate commitment act)과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HEAL. Healthy Environment For All) 같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두 주자인 워싱턴과 경기도가 정책협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발표한 정부 교체로 기후위기대응정책이 지속성을 갖지 못하는 점, 정보통신 기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에 생기는 양극화 문제처럼 앞으로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변화 격차) 문제 해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기후약속법은 대기오염정화보조금, 주전역 전기충전소 설치, 배출량 제한거래 프로그램 등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완전 차단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은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적 조건 확보를 목표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통해 얻은 혜택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김동연 지사가 주장하는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변화 격차)해소와 일맥상통한다. 그러면서 “8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기후테크컨퍼런스에 주지사님과 워싱턴주의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을 초청하고 싶다. 실무를 담당할 워킹그룹을 만들어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이 인즐리 주지사는 “좋게 말씀해 주셔서 영광이다. 정책을 시행하면서 얻은 소득과 경험들이 많이 있다. 공유해 드리겠다”면서 “컨퍼런스 초청은 굉장히 좋은 생각이다. 워싱턴에 분명히 관심 있는 기업이 많을 것 같은데 홍보를 잘하도록 하겠다. 저는 일정 때문에 원격으로만 참여가 가능할 것 같다”며 적극 화답했다. 실무협의체 구성에도 두 사람은 의견을 같이해 조만간 양측 실무단의 만남이 있을 전망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워싱턴대를 언급하며 “경기도 청년들이 워싱턴대학에 온다. 청년들 오면 주 청사 방문이나 경험 등에 신경을 써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경기도지사의 워싱턴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지역을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고양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Climate Reality Leadership Training) 행사에서 처음 만난 인연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즐리 주지사의 별명이 기후주지사일만큼 의원 시절부터 청정에너지와 환경문제 분야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인연이 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오늘을 계기로 워싱턴주와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지역주민, 청년 간 교류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워싱턴 주지사에게 강태원 작가(발달장애 2급)가 그린 재두루미 그림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재두루미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인즐리 주지사는 선물의 의미와 작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너무 고마운 선물이다. 작가의 주소를 알려주면 편지를 쓰고 싶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인즐리 주지사는 이에 대한 답례로 자신이 직접 그린 워싱턴주의 유명한 관광지 레이니어산(Mount Rainier) 전경을 선물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10일 경기도 화성시는 박기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 화성시민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맞춤형 특례사무 발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시 승격 23년 만에 100만 대도시 승격, 2025년 1월 다섯 번째 특례시로 출범을 앞두고 있으나 특례시가 되더라도 현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날 특강에서 박기관 지방시대위원은 향후 특례시로서 맞춤형 특례사무를 적극 발굴하고 행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2년 특례시 제도 도입 후 법령에 따른 권한이 일부 이양됐으나 사무 이양에 따른 재정 권한 등이 뒷받침되지 않아 추가적인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특례시 권한 확대 및 특례시의 법적 지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조세개혁을 비롯한 재정특례”라면서 “시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부여받은 특례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확보해야만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관 지방시대위원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특례를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특례시 출범 준비와 일반구 설치를 전담하는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며 특례시 출범과 함께 일반구 설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구청 설치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외적으로 이미 광역시급 성장을 이룬 화성시에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체제 조직과 권한이 필요한 만큼, 일반구 설치를 위해 지역 여론과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매니페스토 본부는 226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에 대한 1, 2차 평가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평가 결과를 SA 등급부터 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평택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ㆍ의료도시 ▲문화ㆍ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담았다. 평택시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약 실천 계획서 수립단계부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한 평택시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공약 수립 및 실천이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평가단(시민 공약평가단)을 운영해 17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적극 구현해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공약 이행평가의 최우수 SA 등급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에 걸맞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민선 8기 공약은 222개로 49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1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이행률 22.1%로 순항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립과 사립 간 균형 성장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직접 기술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사립학교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4년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 중심 기술지원 확대 추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사립학교 기술지원은 2023년 하반기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설계검토 등 본청 차원의 직접적인 기술지원을 시행해왔다. 특히 사립학교 시설공사에서 ▲집행 기간 단축 ▲집행률 향상 ▲공사 고품질화 ▲예산 낭비 요인 제거 등의 성과를 보여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증원된 기존 2명에서 1명 더 추가해 올해 총 3명의 기술직 공무원을 사립학교 지원 담당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현장 중심 기술지원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립고·특수학교 전체 대상 전문가 자문단 확대 운영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직접 기술지원 확대 제공 ▲매월 일정 기간 북부지역 집중 근무에 따른 신속 기술지원 ▲긴급 현안 발생 시 현장 방문 지원 등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별 총 11권역으로 분류하고, 사립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설공사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기술지원 자문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2024년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검토, 설계변경 검토, 공사 기성 및 준공 현장 확인 등 직접 기술지원을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의 시설공사에 대한 본청 차원의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높이는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립 간 시설격차 해소와 균형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