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보육예산 갈등 확산…“추경 즉각 편성하라”
어린이집연합회, 하루 2천 명 규모 집회 이어가…“기존 지원 계속돼야"
경기도 “예산 부족은 올해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발생…연말까지 지원 중단은 없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가 연일 이어지면서 경기도와 보육현장 간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도내 31개 시·군 지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 약 2천 명 규모의 집회를 이어가며 기존 보육예산의 정상적인 편성과 추가경정예산의 즉각적인 편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회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기존 보육예산 추경 즉각 편성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 유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유지 ▲2027년 보육예산의 출산정책 연계 편성 ▲경기도지사의 보육현장 직접 소통 등이다. 이번 갈등은 올해 보육사업 예산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영아표준보육과정,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누리반 교사 처우개선비 등과 관련한 10월분 보조금 신청이 별도의 사전 안내 없이 제한됐다. 이후 경기도가 10월분 보조금 신청을 다시 열고 지원하기로 했지만, 연합회는 단순히 부족한 예산을 감안해 향후 지원 수준을 조정하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