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027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군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시군 간 수평적 파트너십 구축을 당부한 지 이틀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하종목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예산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회의에 잠시 참석해 재정위기에 대한 시군의 양해와 제도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추미애 지사는 “위기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양해를 구하고 설명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서 “도지사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시군과 상의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 도와 손발을 맞춰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도의 재정 사정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이런 위기 상황을 풀어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현재 법인소득세 국고분을 5%라도 나눠달라는 입법 발의를 해서 광역 시도들은 다 동의하고 국회도 협조하겠다고 했다. 31개 시군도 한목소리를 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지방소비세율 현행 25%에서 40%로 올리는 방안,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을 활용한 경기 북동부 균형발전 방안 등 재정위기 타파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추가로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취득세 감소와 복지·국비 매칭 부담 증가로 올해 가용 재원이 일반회계의 9.8%(3조 5,185억 원)에 그치는 등 현재 경기도에 닥친 구조적 재정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시군 보조사업에 대해 조례·시행규칙에 따른 기준 보조율 30%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법령상 의무사업과 도 주요 정책 등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별도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도는 일률적인 조정은 지양하고 ▲사업별 필요성·성과 ▲도-시군 역할 ▲국비 사업과의 중복 여부 ▲추진단계 ▲재정여건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주민생활과 직결되거나 도 주요정책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사업은 적정 보조율을 유지하고, 국비·유사 사업과 중복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일몰·축소 등을 검토한다. 재정 취약 시군에는 차등 보조율을 적용해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도 설명에 이어 부단체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경기도에 건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사업별 특수성을 종합 검토해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8일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화성특례시 통·리장단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6년 통·리장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29개 읍·면·동 통·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일선에서 힘써 온 통·리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통·리장 66명에게는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민선9기 시정구호의 의미를 담은 ‘성장·포용·공정·상생·도약·미래’ 6개 팀으로 나누어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동지역과 읍·면지역 통·리장들이 함께 어울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노래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통·리장 여러분의 헌신이 더 큰 화성을 만드는 힘”이라며 “걸어다니는 행정복지센터 역할을 하시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일상의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한마당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및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저가 수주 경쟁과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등 위생 관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정기 점검 대상인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 및 거래명세서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기준 미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및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거짓 표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보관기준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산업체 내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약처 등 관련 기관의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식품 안전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급식 분야를 지속해서 단속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 ‘시장 직통문자’ 제도가 시민과 시장을 잇는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하는 ‘시장 직통문자 제도’를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 결과, 총 6,800건의 문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70건의 문자가 접수됐으며, 주말에도 총 900여 건의 문자가 도착했다. 90일 동안 평일뿐 아니라 주말까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의견과 불편을 전달했고, 직통문자가 시민과 시장을 잇는 일상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직통문자는 시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시장에게 직접 전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소통창구”라며 “시민이 보내주신 한 통 한 통의 문자를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 담당부서 후속 대응으로 실효성 높여 ‘시장 직통문자’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보낸 문자를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접수된 문자를 직접 살펴보고 시민에게 답변한다.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정책 제안, 지역 현안,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시장 일정이나 업무 여건상 직접 현장을 찾기 어려운 사안, 추가적인 설명이나 전화 소통이 필요한 사안은 담당부서인 소통협치담당관에서 후속 대응하여 민경선 시장의 소통을 뒷받침한다. 소통협치담당관 직원들은 시민에게 직접 전화해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 확인, 관련 부서 협의 등 후속 조치를 연결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시민들은 신속한 개천 정비, 창릉천 가로등 보수, 생활 쓰레기 수거 등 소소하지만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이 문자 한 통으로 개선되면서 ‘감사하다’, ‘응원한다’는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 또한 ‘직통문자는 절차가 간소해서 좋다’, ‘제도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 등 의견도 있었다. 정책 제안부터 생활 불편까지… 시민 목소리 한곳에 시민 직통문자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이 2,385건(35.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자리·경제 2,314건(34.0%), 주택·건축 1,642건(24.1%)이 뒤를 이었다. 세 분야가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동일 내용이 여러 차례 접수된 집단·반복 문자가 특히 많았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K-컬처밸리 조속 추진, 원마운트 관련 비상대책반(TF) 구성 요청 등 상위 4개 사안이 5,563건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 집단·반복 문자의 경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지만, 사안별 대표자 등과 별도 면담을 갖고 대화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집단·반복 민원을 제외한 일반 민원은 914건이다. 분야별로 도로·교통 322건, 주택·건축 116건, 교육·문화 110건, 기타 108건, 일자리·경제 85건 순이었고, 공원·녹지 69건, 환경·청소 66건, 보건·복지 29건, 재난·안전 9건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884건(96.7%)이 처리 완료됐고, 나머지 30건은 검토 중이며 신속히 회신할 예정이다. 문자 한 통이 현장의 변화로… 현장 방문·해법 모색으로 이어져 시장 직통문자는 시민 의견 접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변화로 이어졌다. 시장의 직접 답변을 시작으로, 소통협치담당관의 후속 대응, 현장 확인, 담당부서 협의 등을 거치면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직통문자로 행신동 서정중학교 도서관에서 방문을 요청하자, 민경선 시장은 학교 측과 협의해 일정 조율 후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일산동구 벚나무 공원, 애니골 입구 전자게시대, 일산문화광장, 원당화훼단지 인근 소하천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시민 제안이 정책 검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고양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제안이 들어오자, 시는 2026년 관련 조례 제정에 따라 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시 전국막걸리 축제 행사장소를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일산문화광장으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이 접수돼, 시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행사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 오해로 발생한 민원을 신속히 확인해 갈등을 사전 차단한 사례도 있다. ‘수목장 반대’ 문자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수목장’으로 오인한 것이었다. 시는 정확한 사실을 신속히 안내해, 다수 민원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시장 직통문자를 시민의 목소리가 시장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되는 소통 창구로 운영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8일 고양과 파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별 교육 현안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며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8일 오전 고양에서는 지역 학부모들과 학교장, 민경선 고양시장,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학교시설 개방 ▲교육경비 확대 ▲원거리 통학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8일 오후 파주에서는 지역 학부모들과 학교장, 경기도의회 박은주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소규모 학교 운영의 어려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고양과 파주 두 지역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교육격차 문제에 대해 “경기북부를 제2부교육감이 전담하여 교육행정을 추진하도록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에서 선출한 제2부교육감이 경기북부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와의 벽깨기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고양교육지원청 강현주 교육장은 원거리 통학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월 지자체와 협력해 버스를 증차했으며, 내년에는 노선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선아 교육장은 과밀학급 해소 방안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지원 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에서는 민경선 시장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설치, 통학버스 지원, 교육경비 요구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에서는 최종상 경찰서장과 함께 교통신호 체계 개선과 치안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안민석 교육감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교문현답’을 실천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고양, 오후 파주에 이어 저녁에는 김포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학부모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구리시는 10월 8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 2,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41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늘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갈매동·동구동·인창동·교문1동·교문2동·수택1동·수택2동·수택3동 등 8개 동 주민의 입장 행사가 펼쳐지며 막을 올렸다. 이어 신동화 시장의 기념사와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의 축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겸 국회의원·추미애 경기도지사·교류 도시 단체장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장수용 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장의 만세삼창, 시가 제창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93명에게 제15회 구리시 시민대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구리시장·구리시의회 의장·국회의원·교육장·경찰서장·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나무를 함께 심으며 지난 40년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갈 구리시의 새로운 미래를 기약했다. 2부 화합 행사에서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사회로 8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동별 장기자랑이 펼쳐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초대 가수 진욱의 축하공연이 흥을 더했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구리시의 지난 발자취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도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기념사에서 “구리시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이라며 “지난 4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구리의 새로운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가 모두 주인공인 시민 대화합의 날”이라며 “일상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이웃의 손을 맞잡고 마음껏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40년의 구리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역사”라며 “앞으로의 40년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구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듣는 의회,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1986년 시로 승격한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시는 본래 10월 10일인 시민의 날을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코스모스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행사를 이틀 앞당겨 10월 8일 개최했다.
사무엘상 25장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던 중 일어난 삽화적 내용으로, 미온의 부자 나발이 다윗 일행을 박대하지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중재로 일이 해결되는 장면이다. 이후 나발은 갑자기 죽고,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된다. [사무엘이 죽다]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다윗과 아비가일]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1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이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 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 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17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 18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19 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니라 20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호젓한 곳을 따라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21 다윗이 이미 말하기를 내가 이 자의 소유물을 광야에서 지켜 그 모든 것을 하나도 손실이 없게 한 것이 진실로 허사라 그가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도다 22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24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25 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26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27 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28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30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31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39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40 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나를 만드는 생각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장3절 10대 때부터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18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대장간에서 일을 돕다가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달궈진 연장이 왼손에 떨어져 엄지만 남고 다른 손가락이 모두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치명적인 장애였습니다. 사고 후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한 손가락만 남은 왼손으로도 바이올린 연주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엄지 손가락만이 남아 있는 왼손으로 활을 잡고, 오른손으로 현을 누르며 연주했습니다. 마치 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로 연습을 하고 또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이올리니스트가 거주하는 미국 아이오와주 수 카운티 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이야기는 끔찍한 사고를 극복하고 인간승리를 거둔 프랭크 마틴의 실화로, 그는 자신이 역경을 극복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내가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나는 결코 장애인이 아닙니다.” 모든 크리스천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이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사람들의 평가에 나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나를 창조하신 주 하나님의 음성에만 귀를 기울이십시오. 사람들의 평가에 나의 정체성, 나의 가치관이 흔들리도록 두지 맙시다. "주님, 저를 창조하시고 저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게 하소서. 아멘!" 변화시키는 성도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디모데전서 4장16절 미국의 평범한 자동차 영업사원인 돈 플로우는 어느 날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똑같은 자동차를 사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백인보다는 유색인종이 더욱 비싼 값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판매원들은 개인 재량에 따라 마진을 남길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자동차를 잘 알고 동등한 위치에 있는 백인 남자들이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지역, 직업, 구입하고자 하는 자동차 종류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플로우는 이 사실을 놓고 며칠 동안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민감한 사항이라 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로우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정직하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차를 팔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국의 한 도시에 사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결단이었지만 이 결단은 미국 전역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몇 달 후 미국 대부분의 자동차 판매사원들이 플로우와 같은 방식으로 차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앞에 바로 선 한 사람의 성도가 때로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교회 안에 생기는 여러 문제들은 다른 누구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뜻대로 행하는 그 한 사람이 바로 나,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주시는 성령님의 작은 감동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즉각 실천하십시오. 작은 감동이라도 주님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합시다. "주님, 그리스도인으로서 결단 있는 삶을 사는지 생각하며 변화 있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등 오산·평택·안성지역 청년지원 관련 기관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지원기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고용센터 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지역 핵심산업 분야의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기존 청년지원 연계체계인 ‘게이트웨이’에 청년지원센터를 추가해 청년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기관들은 청년지원 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절차를 개선해, 청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취업을 비롯해 청년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청년지원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지원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은 취업 준비와 취·창업, 역량 강화, 심리상담 등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박두진문학관 및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026년 박두진 청록제 - 시작詩作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두진 청록제’는 한국문학의 거장 박두진과 청록파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안성을 청록문학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시작詩作 하다’이다. ‘시를 짓다’와 ‘시작하다’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시민들이 단순히 문학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를 만들고 경험하며 처음 시작하는 문학축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순식간에 문장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우리는 왜 지금 시를 짓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청록파의 자연 감성과 개인의 고유한 언어 감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학을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23일에는 ‘청록문학 학술대회’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청록파와 현대시 문학의 의미 ▲박두진 문학과 안성의 장소성 ▲청록파와 지역문학 브랜드 등을 주제로 문학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4일 본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생애 주기별 시 창작 프로그램 ▲AI 활용 백일장 및 시상식 ▲수상작 낭독 및 결과 공유 ▲초청 문학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오픈라이브러리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안성맞춤랜드의 자연과 가을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박두진 청록제는 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직접 시를 짓고 자신의 언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청록파 시인의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문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안성의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남양주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아들 명의 토지를 둘러싼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으며, 지난 9월 29일 판결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소송 대상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소재 토지로, 민영휘의 아들이 1913년 사정받은 토지다. 해당 토지는 2005년 민영휘의 후손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보존등기 말소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후손 측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해당 후손은 이를 근거로 2025년 남양주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해당 토지의 명의인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된 인물은 아니지만, 관련 역사자료와 토지 취득 경위 등을 토대로 실질적으로는 부친 민영휘의 재산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아들의 연령과 경제활동 여부, 상당한 규모의 토지를 취득한 경위, 민영휘를 상대로 진행된 재산환수 관련 소송 등 여러 정황을 제시하며 민영휘가 아들 명의로 해당 토지를 신탁한 것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소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1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토지를 민영휘가 아들에게 명의신탁한 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어 해당 토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 친일재산에 해당한다고 보고 원고의 부당이득금 청구를 기각했다. 시는 이번 판결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지 않은 후손 명의의 재산이라도 구체적인 취득 경위와 명의신탁 관계를 입증해 친일재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판결은 후손 명의로 신탁된 재산의 실질적인 소유관계를 밝혀 친일재산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고 친일재산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가에 귀속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친일재산조사위원회에 관련 자료와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친일재산으로 확인되는 토지에 대해서도 국가귀속 및 환수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장은 지난 7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교통국장과 만나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2027년 편하G버스 노선 신설 선정 ▲2027년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신설 ▲6801번 광역버스 증차 ▲시내버스 노선 사업계획 변경 협의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2027년 편하G버스 신설과 관련해 평택시의 교통 수요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신규 노선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출퇴근 및 주요 생활권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평택시 내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신규 노선 신설을 건의하고, 지역별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패턴을 반영한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6801번 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과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증차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운행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계획 변경도 요청했다. 평택시의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 생활권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평택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면담에서 건의한 4개 교통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수요와 지역 여건을 면밀히 살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DMZ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종합예술축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 국제음악제를 관통하는 주제는 라틴어로 ‘평화’를 뜻하는 ‘파체(PACE)’에서 착안한 ‘PACE : 평화로 향하다’이다. 평화를 하나의 완성된 상태가 아닌 끊임없이 나아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며, 이를 ‘Pulse(시작의 박동)–Awaken(깨어나는 평화)–Connect(연결되는 마음)–Eternity(계속될 평화)’의 네 무대로 풀어낸다. 3일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음악가들이 각기 다른 음악과 목소리로 참여하며, 네 무대가 이어지는 하나의 음악적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첫 무대인 23일 ‘Pulse – 시작의 박동’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미하엘 잔데를링이 KBS교향악단과 함께한다. 개막작은 이안 환(Whan Ri-Ahn)의 ‘봄은 올 것이다(Spring Will Come Again)’로, 2025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LA Phil)가 세계 초연한 작품을 이번 음악제를 위해 개정하여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황해도 해주를 떠나 평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할머니의 기억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찾아올 봄에 대한 기다림을 담았다. 이어 2026 제77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손세혁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 ‘1905년’으로 개막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24일에는 ‘Awaken – 깨어나는 평화’와 ‘Connect – 연결되는 마음’ 두 무대가 펼쳐진다. 오전 11시 ‘Awaken’에는 지휘자 여자경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함께한다. 첫 곡은 2026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인 이 한의 ‘그들은 낮이고 밤이고 잠시도 잠잠하지 않으리라(all the day and all the night they shall never be silent)’로, 이날 세계 초연된다. 칼림바의 울림에서 출발해 관현악 전체로 확장되는 음악은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진행감’을 그리며, ‘평화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올해 음악제의 방향성과 맞닿는다. 이어 201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임지영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Connect – 연결되는 마음’이 이어진다. 지휘자 진 솔이 이끄는 말러리안오케스트라는 말러 교향곡 제8번 E♭장조 ‘천인교향곡’을 연주한다. 이윤정·윤예영·장혜지·김세린·정수연·이기업·이승왕·전태현, 8명의 성악가와 수원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며,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총 341명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장대한 울림을 선보인다.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의 수많은 목소리가 서로 만나 하나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천인교향곡’을 통해 ‘Connect – 연결되는 마음’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음악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Eternity – 계속될 평화’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영선이 지휘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테너 진원과 트럼페터 알렉스 볼코프도 함께한다. 비제와 푸치니,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이루마의 ‘Encore’까지 친숙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피날레는 무라마츠 다카츠구의 ‘영원한 평화(Eternal Peace)’로 장식하며, ‘PACE : 평화로 향하다’라는 주제 아래 이어온 음악제의 여정을 ‘계속될 평화’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특히 폐막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여, 보다 많은 도민에게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한편, 음악제가 전하고자 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후 7시 공연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24일 오전 11시 공연은 전석 1만원, 25일 폐막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학생, 4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DMZ가 지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10월 8일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출근길을 함께하며 경전철 이용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일정은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현장 동행’의 하나로, 하루 평균 4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의정부경전철의 출근시간대 이용 현장을 살피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열차에 탑승하기에 앞서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내 관제실과 검수고를 찾아 시민들이 이용하는 경전철의 출근시간대 운행 준비상황과 차량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대합실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전철 이용 관련 의견을 들은 뒤, 시민들과 함께 열차에 탑승했다. 이후 더 많은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경기북부청사역에서 하차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고, 의정부시청역까지 출근길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현장 동행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출근시간대 이용 불편사항, 역사 이동 동선, 안내체계 등 경전철 이용환경 개선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같은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출근길 경전철 이용 상황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최초 시험발사 참관 후 안흥포구를 찾아 지역 상인과 연휴를 맞아 낚시를 즐기러 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을 만난 한 여성분이 "저희 언니는 계엄이 선포된 12·3 이후 겨울 내내 집회에 나갔다"고 얘기하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반갑게 맞이해 주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살림살이는 어떤지, 경기는 어떤지 등을 물어보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상인들은 경기가 어렵고, 낚시객들이 근처 항구의 식당까지는 잘 찾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이 낚시채비를 판매하는 상인에게도 장사가 잘 되는지 묻자 해당 상인이 지역 민원을 얘기하며 해결을 부탁했고, 이 대통령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곁에 있던 참모진에게 남기도록 안내해 참모진이 연락처를 직접 받기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갑오징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인들과 오랜만에 우럭을 많이 잡았다는 상인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이 손이 더럽다며 쑥스러워하자 이 대통령은 상관없다며 털털히 웃으며 악수하고 셀카를 찍었다. 이 대통령을 알아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두 명은 이 대통령을 향해 환호했고, 이 대통령이 전교에 동급생이 몇 명이냐 묻자 26명이라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친구들까지 불러모아 이 대통령과 함께 셀카를 찍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포구를 찾은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지역 경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직접 살폈다.
[정도일보 이근배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8일, 군민중심 행정 운영 실천과 군수와 군민 간 직접 소통 일상화를 위해 군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주요 민생 현장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출근길에 군민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군정에 대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100일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출근 후에는 고흥군청 앞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고흥군지회 회원들과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풍양면 송정1제로 이동해 최근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에 따라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마늘 파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하고, 파종 후 토양 수분이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관수 및 배수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등 관계 공무원과 영농지도를 실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9기 100일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점”이라며 “군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걸어서 군민 속으로’, ‘버스타고 구석구석’, ‘365 군민소통폰’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군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군민의 의견이 정책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