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리시 거주 어린이 및 가족들을 위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어린이공연 펀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리문화재단이 올 해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유채꽃 소극장, 아트갤러리, 태양의 광장(분수대 광장) 등에서 3건의 공연 및 1건의 전시와 야외 광장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5월 3일과 4일은 화려한 3D입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이,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유튜브 120억 뷰의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하는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 공연이 진행된다.

 

유채꽃 소극장에서는 5월 4일과 5일에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연희컴퍼니 유희의 아동국악창작극 '사자를 구해줘!'가 신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감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아트갤러리에서는 5월 4일과 5일에 아동가족공연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제작하는 이머시브 전시형 가족 공연인 '제페토의 작업실: 피노키오의 탄생'을 초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리아트홀 야외 광장에서는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핸드 프린팅, 대형 아트월 그림그리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요들송, 마술, 마임 공연 등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경현 이사장은 “어린이공연 펀스티벌을 통해 구리시 모든 어린이들이 1년 중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향후 구리문화재단 기획공연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구리문화재단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어린이 종합 축제이다. 향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가족 관객 대상 특화 공연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어린이공연 펀스티벌에서 진행하는 공연은 공연별로 티켓 가격이 다르며, 구리시민은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