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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자연도 건강해지는! 대구 북구 읍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제8회 명봉산 쓰담 플로깅 추진

 

(정도일보) 대구 북구 읍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27일 읍내동 조직단체 회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제8회 명봉산 쓰담 플로깅 행사를 추진하여 명봉산 산행 및 팔거천 산책로 대청소를 통해 조직단체 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했다.

 

명봉산 산행은 2012년 읍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최초로 시행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지역색과 전통을 갖춘 단합행사로 그간 읍내동 조직단체의 결속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산행 행사는 단순히 친목 도모에 그치지 않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읍내동을 만들자는 공익적 취지에서 추진됐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신조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운동이다.

 

참여자 중 30여 명은 명봉산 산불초소에서 안양지까지 약 6.5km를 산행했고, 산행 미참여자 70여명은 플로깅을 실시하여 거동교에서 진흥교까지 팔거천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폐기물 약 2톤을 수거했다. 이후 중식을 마치고 보물찾기, 가위바위보, O/X퀴즈 및 단체 대항 노래자랑을 통해 친목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수연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순 산행에서 끝나지 않고, 플로깅도 함께 실시하여 몸과 자연 모두 건강해진 것 같아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더 많아져 깨끗한 읍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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