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안군 태산영농조합법인 이동옥 대표, 승달장학금 600만원 기탁

쌀가루 우수생산단지 선정 시상금에 개인 기부금 더해 장학금 기탁

 

(정도일보) 전남 무안군은 22일 태산영농조합법인에서(대표 이동옥)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6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가루쌀 우수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에 개인 기부금 5백만원을 더한 기부금으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동옥 태산영농조합 대표는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시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다가 자라나는 무안의 꿈나무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군민으로서 무안군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제1회 가루쌀 우수생산단지 수상을 다시 한번 진심을 축하드리며 무안군의 주곡 생산을 선도하는 경영체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장학회에 맡겨주신 소중한 기탁금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매년 지역 우수 및 저소득층, 다자녀 등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