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자치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시군과 머리 맞대

  • 등록 2024.04.03 17:01:35

우수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도-시군 협업 다짐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지역안전 지수 향상을 목표로 시군과 힘을 합친다.

 

전북자치도는 3일 2024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시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안전지수란 행안부가 지자체별 6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안전 역량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를 5개(특, 광역시/도/시/군/구) 그룹으로 나눠 상대 평가하고 매년 공표하는 지수이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도, 시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시군별 지역안전지수 44개 전체 세부지표별 상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등급 결정에 영향이 크고 개선 가능한 세부 지표를 선정 후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군산시와 김제시의 경우 전년 대비 등급이 향상된 범죄분야와 자살분야에 대한 우수 사례를 소개해 다른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올해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기관 컨설팅 등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실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위해요소(사망자수) 감소 사업, 중앙 컨설팅 공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 방문 자문, 지역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결과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2025년 적용) 전반적인 개편(5개 분야로 축소) 계획에 따라 관련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지표 발굴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수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군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