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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경위,‘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나서

  • 등록 2024.04.03 16:59:48

주최 없는 행사도 촘촘한 행사 안전관리망 구축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행락철을 맞아 봄꽃 축제 등 지역축제 안전 관리에 발벗고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제99차 정기회의를 열어 정진영 전북경찰청 대테러계장으로부터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지휘 1호를 심의, 의결했다.

 

오는 13일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전주국제영화제 등 16개 다중운집 행사가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60여 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응해 도민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업무지휘 1호인 ‘지역 내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강화’는 지자체 주최 축제 등 적극 협업,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주최자 없는 다중운집 행사, 선제적 안전관리대책 강구, 자율방범대 등 경찰 협력단체 적극 활용, 민경협력체계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북자경위는 주최가 없는 행사는 경찰 및 유관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안전관리계획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또한 자체 대책을 마련하고, 자율방범대 등 치안협력단체와도 협력해 촘촘한 행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형규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는 주최 측의 안전관리도 중요하지만, 도민 안전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할 때 더 안전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및 행사 지원으로 지역 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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