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 권선구 평동, 황구지천 생태복원 정화사업 실시

황구지천 생태 정화 및 산책길 보전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권선구 평동은 지난 23일 평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황구지천 생태복원 정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사업에는 평동 주민자치회을 비롯해 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 삼성전자 환경팀 등 약 7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황구지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초화를 식재하는 등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쉼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는 한편, 황구지천을 친환경적인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EM흙공 던지기, 수생식물 식재도 함께 진행했다.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는 EM흙공이나 수생식물은 수질정화능력을 높여 하천 내 악취 제거와 수질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호정 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황구지천 산책길 보전 및 생태복원이 선정됐을 만큼, 황구지천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찾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앞으로도 황구지천을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숙 평동장은 “지역 내 대표 하천인 황구지천 정화사업에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노력이 모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거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친숙하고 친환경적인 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