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시, '2023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구직희망 기업 60개 사 장애인 일자리 193개 일자리 취업 기회 제공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 대회의실, 대강당 등에서 '2023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일자리(기업체) 간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 학생의 적성에 적합한 직업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주관한다.

 

‘부산광역시장애인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진로설계아카데미’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장애인 및 장애학생, 고용기업 및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해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모의면접 체험,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팜과 데이터라벨링 분야의 직업체험,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스타일링, 도장 제작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각종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6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참여해 193개의 일자리 취업 기회를 구직장애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60개 기업에는 부산은행, 쿠팡, (주)아난티코브, (주)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조선 부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백병원 등이 있다.

 

정보기술(IT) 전문가(영상촬영 및 제작, 인트라넷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 사무행정직, 건물관리 및 미화원, 전화상담원, 요양보호사 등 장애인들이 근무할 수 있는 193개의 일자리를 마련해놨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부산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누리집(부산장애인채용박람회.kr)에서 회원 가입한 다음,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온라인으로 바로 지원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입사 지원 또한 가능하다.

 

이후 본인의 서류 합격 여부, 면접 등 채용 절차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신은주 부산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2023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가 일자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취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하는 꿈을 가진 장애인 모든 분이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