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여군,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자립성장 지원사업 시행

부여군, 학습비 지원으로 아동‧청소년의 자립성장 지원 역할 기대

 

(정도일보) 부여군이 9월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자립성장을 위한 학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생 시기의 저소득층 아동들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해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원비, 학습비,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 비용 등에 대해 매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초·중·고·대학교를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본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해당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학교를 다니지 않는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학생은 졸업까지 수업연한이 2년 넘게 남은 경우에만 지원 대상이 되므로 2년이 남지 않은 대학생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신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부여군 저소득가구 아동·청소년의 자립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