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 서구, 사회적 고립 없는‘든든한 서구’해법 찾는다

9월 7일 고독사 예방교육 및 1인 가구 전문가 포럼 개최

 

(정도일보) 대전 서구는 9월 7일 오후 2시 구청 구봉산홀에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고독사 예방교육’과 1인 가구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1인 가구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에서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계획한 행사로 ‘고독사 예방교육’과 ‘1인 가구 정책 포럼’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부 행사인 ‘고독사 예방교육’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강사로 tvN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새별 유품정리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독사의 특징, 예방 대책과 접근 방법 등 다양한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행사인 ‘1인 가구 정책 포럼’은 ‘중장년 1인 가구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것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식생활·정신건강·사회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주제발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며, 류주연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이 ‘대전광역시 서구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이상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김정현 교수(식생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장은진 교수(정신건강),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 김요한 센터장(사회관계),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최찬순 소장(중장년)이 분야별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고독사 예방교육과 포럼이 1인 가구에 대한 종합지원 및 고독사와 같은 당면한 문제 해결방안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