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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특별활동 ‘두루탐험대’ 실시

 

(정도일보) 김포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유두환)은 여름 방학 기간 중인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에 걸쳐 실시한 특별활동 ‘두루탐험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루탐험대’는 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과 교육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하는 대외활동으로, 새로운 문화생활 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인 중학생 8명은 오리엔테이션과 단합게임 등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며 친밀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전문 요리수업과 전환기 직업 교육 등으로 자아를 탐색하고, 복지관이 아닌 영화관과 볼링장, 목장, 한식 전문체험장 등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영화관람, 젖소 우유 짜기, 동물 먹이 주기, 고추장 만들기 등의 과정을 ‘탐험’이라고 표현하며 즐거움과 신기함을 내비쳤다.

 

한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이것저것 하면서 엄청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의 특별활동은 연 2회 방학 기간에 맞춰 실시되며 다양한 내용으로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 응원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겨울에는 초등학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