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라북도, 청년 일자리창출과 취업의 길을 낸다

하반기 37개 공공기관 등지에서 154명 취업역량 강화 경험

 

(정도일보) 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하반기 대학생 직무인턴 참여자 수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직무인턴사업은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직무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학생 직무인턴사업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공공기관․기업 37개소에 154명의 대학생이 배치돼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청년 취업과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 ‘기업가 정신 특강’, ▲청년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선배 창업가 특강’, ▲국내 기업․기관 채용 및 면접 동향, 올바른 면접법 등 ‘취업 성공전략 특강’ 등도 진행됐다.

 

전북도는 직무인턴 수료자의 의견수렴 설문을 통해 나온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도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를 대표해 수료증을 수여 받은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김성범 학생은 “전북소방본부에서의 직무인턴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설계에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업무능력 외에도 조직생활과 사회경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 문성철 과장은 ”새만금 일부 산업단지가 지난 6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7월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LS그룹 등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새만금이 세계적인 산업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새만금 산업단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산업의 인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니 산업동향에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 취업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