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구, 제3차 e아동행복지원사업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시

 

(정도일보) 울산 중구가 17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기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제3차 e아동행복지원사업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구는 다양한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징후가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 뒤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e아동행복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서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주요 아동학대 사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4곳에 문구 및 그림 등을 비추는 고보조명을 설치하고, 중구 약사회와 함께 약 봉투에 아동학대예방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아동학대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가로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업무 담당자들은 분기별 선제적으로 위기가 예측되는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빠르게 찾아내 보호하고 나아가 아동의 권리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