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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3년 게리 민티어 기증 사진전 연계, '우리 가족 박물관' 개최

부산박물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진행

 

(정도일보) 부산박물관은 오는 8월 19일과 20일, 9월 2일과 3일 부산박물관에서 2023년 게리 민티어 기증 사진전 '평범한 일상, 특별한 시선'과 연계한 우리 가족 박물관 '평범한 일상, 특별한 추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박물관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의 일환이다.

 

'우리 가족 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역사를 학습해보고,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우리 가족 박물관 '평범한 일상, 특별한 추억'은 게리 민티어 기증 사진전에 대한 풍성한 이해를 돕고, 세대 간의 공감 및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게리 민티어 기증 사진을 통해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1970년대 부산과 부산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는 시청각 수업 ▲주요 유물에 대한 해설 및 전시 관람 ▲가족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가족 폴라로이드 촬영, 가족사진 등을 활용해 앨범을 꾸며보는 ‘우리 가족 앨범 꾸미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결과물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 앨범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차로 나눠 총 8회 운영되며, 부산시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는 8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2차는 9월 2일과 3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개최된다. 회당 가족 6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차 접수기간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며, 2차 접수기간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산의 옛 모습을 경험하고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