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비상시 주민에게 안전한 식수 제공을 위한 2022년도 3분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민방위 급수시설 중 수질검사대상 시설은 7곳이며 구는 현장방문 채수 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우라늄 등 47개 항목의 검사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 의뢰했다.

구는'먹는물관리법' 제5조등 관련 규정에 따라 민방위 급수시설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경고문을 부착하거나 운영을 중단,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선재 영통구청장은 이번 수질검사를 통하여“민방위 사태발생 시 주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급수 제공을 위해 시설정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급수시설을 깨끗하게 사용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