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온전한 자녀, 온전한 부모로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건전한 성장, 바른 성품 함양을 위한 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자녀 교육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 조우경 대표의 강의로 ▲5월 23일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5월 24일 갈매동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5월 가정의 달 학부모 특강이 자녀 양육의 길잡이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과 바른 성품 함양을 위해 생명 존중, 성폭력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미디어․유해 약물 중독 예방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을 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기관․단체로 찾아가는 성교육
(정도일보) 공주시는 16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제4회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3.1여성동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전재원 공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919년 기미년 4월에 공주에서 울려 퍼진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4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만드는 서명문 태극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3.1만세운동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지역이지만 기미년 3~4월 12개 면에서 1만명 이상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자랑스러운 곳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지난 3월 보훈명예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정도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이 제94회 춘향제 글로벌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특별히 올해는‘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또 다른 K-컬쳐로써 세계로 확산하고,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문호를 개방, 그 영역을 확대한 만큼 대회 초부터 세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원시는 15일 요천로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94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정윤 양(20,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춘향 정신을 겸비한 당대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선에 안지민 양(21, 서울시 서초구, 이화여대 관현악과·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재학), 미에 장서현 양(20, 서울시 서초구, 한양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휴학), 정에 맹희정 양(21, 서울시 노원구,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영어통번역전공 재학), 숙에 박채윤 양(21, 경기도 성남시, 서울대학교 국악과 해금전공 휴학),현에 김도이 양(24, 서울시 서초구, 한림대학교 의학과 휴학)이 각각 뽑혔다. 김도이 양은 우정상에도 뽑혔다. 전 세계로 참가
(정도일보) 남양주시불교연합회는 지난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남양주시불교연합회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향, 등, 꽃, 과일, 차, 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사홍서원 △관불 및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은 봉축사에서 “2,700여 년 전 세상에 오신 부처님은 중생을 위한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고, 부처님의 진리를 따르면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라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세상 모든 이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온 인류의 스승인 부처님의 가르침 덕분에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게 됐다”라며 “남양주시를 넘어 모든 분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라
(정도일보) 수원문화재단은 16일부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탁시설의 개방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기존 18시까지 운영하던 수원전통문화관, 정조테마공연장, 행궁사랑채, 수원시미디어센터 등을 하절기(4월~11월) 기준 21시까지로 확대 개방한다. 확대 개방하는 시설 대부분이 수원 행궁 주변에 위치한 한옥 시설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원전통문화관의 경우 진찬연 상설전시, 주말 예절 교육 △행궁사랑채의 경우 단청등 만들기 체험 △수원시미디어센터의 경우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등이 운영된다. 또한 5월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오는 31일 개최되는 ‘2024 수원문화유산 야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설 확대개방으로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시설
(정도일보) 서울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개최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한 주간 도서관에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최로 전국 175개 도서관에서 영‧유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집’ 주제의 그림책 100권을 중심으로 북큐레이션, 포토존, 만들기 체험 등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오는 18일 2024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달팽이 달리기'의 저자 이혜인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 영‧유아 가족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간단한 감상을 나누며 나만의 달팽이 풍선을 만들고 풍선 띄우기 놀이를 진행한다. 어울림도서관은 음악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음악 책놀이 ‘나야 나’, 음악으로 만나는 그림책 ‘같이 놀까?’, 감사카드 만들기 ‘어울림DAY’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감사카드 만들기 ‘어울림DAY’는 어린이 가족과 집에 관련된 책을 읽고 감사카드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5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14시부터 20분간 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소속기관 및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러-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은 물론, 북한군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공 상황에서의 대피요령과 통제요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대피 절차를 숙지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훈련은 14일 14시, 기관별 자체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습경보(1분간 파상음)를 발령하고 기관(학교)별 안전요원 통제하에 △학교(기관) 내 지하(또는 교실)로 대피 △대피시설에서 라디오방송 청취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및 방독면 착용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의 특성상 유사시 북한군 방사포의 공격으로부터 학생들을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제반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을 수시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곡성군은 14일 서울 농협중앙회 구내식당에서 농촌융복합사업단이 토란을 활용한 음식과 가공제품 전시, 홍보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과 곡성군지부, 석곡농협이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곡성의 특산품인 토란과 백세미를 수도권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은 ‘토란 맛’을 알리기 위해 토란탕, 토란간장조림 메뉴를 위한 깐토란과 토란만주를 제공했으며 석곡농협은 누룽지향이 가득한 전남10대 브랜드쌀 백세미를 제공했다. 또한 토란의 다양한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토란 막걸리, 토란 떡파이, 토란 국수, 토란 픽미칩 등 다양한 토란가공 제품도 전시·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k씨는 “추석 명절에만 먹던 토란이 이런 다양한 맛을 가진 제품들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토란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농촌융복합사업단 관계자는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이 올해 2년차 사업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의원(춘천5)이 동시에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 가정 밖 청소년 및 퇴소청소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각 조례안은 2021년에 제정되어 운영되어 오던 ‘강원특별자치도 아동ㆍ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중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규정을 분리하여 제정한 것으로 복지시설을 퇴소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책을 소관하는 중앙부처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연령기준이나 예산편성, 지원사업 등의 기준이 다름에도 기존 조례가 포괄적으로 제정되어 있어 집행상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아동과 청소년 각각을 대상으로 기존 조례를 대체하여 별도로 제정한 이번 조례는 기존 조례에서 규정하지 않았던 자립지원대상아동(시설거주아동)과 가정 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규정하고 지원사업의 대상과 내용을 보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정도일보)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한국예총 함양지회는 지난 12일 함양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천 년의 숲과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함양예총제를 개최했다. 함양예총은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예술인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천령문화제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제63회 천령문화제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함양에서 개최되고 있어 한층 풍성한 예총제가 됐다. 제21회 함양예총제는 12일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마당극, 국악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 5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가야금 합주, 성악, 가요,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 후 초청가수 황민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천령문화제 기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상림공원 야외 전시장에서 시각 예술 분야(미술·시화·사진)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함양예총제는 소속 예술인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함양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승화시켰다”라고
(정도일보) 가평군은 이웃돕기 업무의 전문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군청 제2청사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본청과 읍·면, 유관기관 이웃돕기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 교육 내용은 ▲기부금(품) 접수 및 처리 절차 ▲기부물품 처리 시 영수증 처리 방법 및 주의사항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 시 유의사항 ▲예치금 모금 및 잔액 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웃돕기 담당자들은 “이웃돕기 업무 절차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평군에 기부된 소중한 예치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절하게 배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교육 소감을 밝혔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이웃돕기 업무를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가평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이의 업무 진행 공유 등 원활한 소통으로 이웃돕기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가평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드럼 강좌반인 가평두드림 드럼팀 회원들은 16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원을 후원했다. 두드림은 2023년에도 두 차례 성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가평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두드림 회원들은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진행한 후원으로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우리의 후원이 누군가에게 삶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평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성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럼팀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도일보) 이동면주민자치회는 16일 오전 장전마을회관 앞 논에서 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내기부터 가래떡까지’라는 주제로 모내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이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못줄을 잡고 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 이후에는 이앙기로 모를 심는 과정을 관찰했고, 장전마을을 한 바퀴 산책하며 쌀농사의 가치와 마을 이름의 유래 등에 관해 배웠다. 이번 모내기 체험은 올해 이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ECO’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내기부터 가래떡까지’라는 주제로 쌀농사 체험, 에코촌 반려나무 가꾸기, 에코촌 오픈파티 등 다양한 활동이 연중 펼쳐진다. 하의현 이동면주민자치회장은 “요즘 아이들이 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할 것 같아 우려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며 “마을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찬 것을 보니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연주 이동면장은 “작은학교 살리기가 지역의 현안문제인 지금 주민자치회가 이동초등학교와 연계한 활동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정도일보) 파주시 월롱면이 ‘악취가 심하게 나는 이웃이 있어 살 수가 없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월롱면 맞춤형복지팀이 해당 주택을 방문했을 때 주택 내부는 쓰레기로 가득 차 현관과 방의 기능을 상실했고 열려있는 현관문 틈으로 악취가 진동하는 상황이었다. 해당 집에 거주하는 이는 배우자와 이혼한 뒤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는 중년 가구로, 폐지와 병을 팔아 생활하고 있지만 알코올 중독 등으로 쓰레기를 방치해 왔다. 현장을 찾은 파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월롱면 맞춤형복지팀은 통합사례관리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를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4월 22일, 파주시중독관리지원센터, 송내과, 마을 이장 등 관계 기관 단체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14일 엘지(LG)디스플레이 봉사단(단장 정민섭),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위성호), 월롱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강성오) 등 단체 등 약 25명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20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월롱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