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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신화와 지폐속 명화’ 인문예술 특강 개최

 

(정도일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고전의 웅장함과 일상의 세밀함을 잇는 미술·음악 융합 인문예술 특강을 4월 4일과 4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3시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 강의에서 벗어나, 명화의 시각적 요소와 클래식·국악의 청각적 요소를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예술적 오감을 입체적으로 깨우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은 4월 4일 오후 3시 '신화, 감각으로 깨어나다' 주제로 인류의 영원한 고전인 그리스·로마 신화를 조명한다.

 

‘오디세우스’와 ‘프로메테우스’ 등 신화 속 영웅들의 역동적인 서사를 명화와 함께 감상하며 이를 피아노와 비올라의 깊이 있는 클래식 선율로 풀어낸다.

 

특히, ‘아프로디테’의 탄생 장면을 바그너의 장엄한 음악과 연결하여 신화적 웅장함을 시청각적으로 극대화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간은 4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내 주머니 속 작은 미술관' 주제로 우리가 매일 손끝으로 접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지폐 속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천원 권에 담긴 겸재 정선 ‘계상정거도’, 오천원권 속 신사임당의‘초충도’, 만원 권의 ‘일월오봉도’등을 집중 조명하며 가야금의 섬세하고 단아한 선율이 더해져 지폐 속 문양과 인물 뒤 숨겨진 한국적 미학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특강은 前)런던국립미술관 도슨트로서 해박한 지식과 흡입력 있는 전달력을 갖춘 장은미 도슨트가 강연을 이끌며, 비올리스트 황대진(대구교육대 교수), 피아니스트 황미아(목원대학교 출강), 가야금 연주자 강송이(바람씨어터 소속) 등 정상급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강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멀게만 느껴졌던 고전 신화와 무심코 지나쳤던 지폐 속 그림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화, 감각으로 깨어나다'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 주머니 속 작은 미술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 e티켓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