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화성 남양역골로상점가, '수향미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 확정!

전국 최초 ‘쌀 테마 거리’ 탄생, “대한민국 밥맛 1번지 도전”
역골로 식당가 "수향미 전국 홍보 본격화' “밥맛이 경쟁력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 남양역골로상점가가 화성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를 활용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공식 지정이 확정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미식 관광 거점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남양역골로상점가(상인회 회장 정해순)는 지난 23일 화성특례시로부터 ‘수향미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 확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화성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번 특화거리 지정은 그간 정해순 상인회장 등 상가 점주 등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이들은 ‘남양역골로 상점가 활성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화성시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 추진과 함께 차별화된 상권 브랜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음식문화 전략이 행정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남양지역 상권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양 역골로상점가 내 음식점 61개 업소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화성산 쌀 ‘수향미’를 공동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고유의 음식 정체성을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점가 측은 “남양역은 조선시대 역참이 위치했던 역사적 공간으로, 사람과 물자가 모이던 교통의 요충지였다”며 “이제는 ‘밥맛이 좋은 거리’라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더해 남양역골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에 화성의 맛을 알리는 대표 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양역골로상점가 측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수향미 공동 사용 캠페인, ▲수향미 인증업소 지정, ▲수향미 한상차림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향미 남양역골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체험형·문화형 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향미 쿠킹클래스 운영, ▲지역 농가 연계 직거래 프로그램, ▲로컬푸드 기반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순 상인회장(항아리보쌈 대표)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와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향미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 확정은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지역 상권이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 낸 상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이 머물고 사람이 모이는 골목형 상점가를 만들어, 남양역골로를 화성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 관계자 역시, “남양역골로 음식문화특화거리 지정은 지역 특산물과 상권이 결합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밥맛이 좋은 거리’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역골로 상권은 음식·먹거리 업종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가서비스 및 생활편의 업종까지 포함하면 생활밀착형 상권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음식문화특화거리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