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획일적인 방법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1948년생, 아무리 급한 일도 주변상황을 고려해라. 1960년생, 각종 모임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을 우선시 해라. 1972년생, 끝마친 일을 검토하거나 다시 하게 될 수 있다. 1984년생, 독단적인 의사결정은 반드시 갈등이 생긴다. 1996년생, 예상하지 못한 행동으로 주변을 놀라게한다. ◆소띠: 여럿이 힘을 모으면 기적 같은 일도 이룰 수 있다. 1949년생, 친인척간의 불화가 다소 해결될 수 있다. 1961년생, 여가선용에 눈을 돌려 보도록 해라. 1973년생,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1985년생, 주위를 잘 살펴보면 큰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 1997년생, 고칠 것이 있어도 성급하게 손대지마라. ◆범띠: 전략만 잘 수립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다. 1950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의 본분을 지켜라. 1962년생, 충분한 검토없이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1974년생, 금전은 얻지만 건강은 잃을 수 있으니 유의해라. 1986년생, 놓치고 싶지 않다면 용기있게 고백해라. 1998년생, 땅에 떨어진 것을 함부로 줍지마라. ◆토끼띠: 유리한
요한복음 11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매년 우리는 익숙한 장면을 반복한다. 재난이 발생하고,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며, 정부는 범정부 회의를 소집한다. 언론은 “예고된 인재였다”는 헤드라인을 내보내고, 지자체는 “사전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비슷한 구조, 유사한 양상의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 2022년 이태원 참사,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 그리고 2025년 7월 오산 옹벽 붕괴까지. 위험은 이미 경고됐고, 대응할 시간도 있었지만, 행정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번 오산 옹벽 붕괴사고는 민간인의 신고와 경찰의 침하 통보가 모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이 “현장 특이사항 없음”이라는 단 한 줄로 대응을 마쳤고, 그 몇 시간 뒤 시민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단순한 구조물 사고가 아니라, 이 나라 행정이 여전히 ‘사고 이후 대응’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드러낸 사건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치하는 ‘예방 설계 행정’이 부재하다.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위기를 인식하고 작동시키는 태도와 구조가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많은 지자체가 재난 CCTV, 기상 관측 시스템, 예경보 장
한때 ‘연수원’으로 불리던 공무원 교육기관은 지금도 여전히 교과서와 강의실 중심의 관성에 머물러 있다. 디지털 기술이 급변하고 국민의 행정 수요가 다변화하는 시대, 그 변화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공직교육은 오히려 가장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교육기관’이라는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교육 대상과 방식 모두에서 과거의 틀을 반복하고 있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지금은 교육 그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시점이다. “지금의 공직교육은 공공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있는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정책과 성과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내고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특히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오늘날, 기존의 고정된 교육 방식으로는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2025년 공무원 인재개발 종합계획은 '성과중심의 정책기여형 HRD'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단순 교과 편성이나 교수법 개선을 넘어 정책성과와 연계된 교육 설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탄소중립, 국민 참여형 정책수립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서로의 기분을 이해하면 일이 원만해 진다. 1948년생, 터무니없는 싸움이다. 이젠 자신을 돌아볼 때이다. 1960년생, 어려울수록 지혜를 발휘하라. 어려움이 오히려 복이 된다. 1972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라. 1984년생,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설렌다. 1996년생, 때로는 지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있다. ◆소띠: 망설임이 많으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1949년생, 집안에 큰 행사가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 1961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다. 1973년생, 의욕이 강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한다. 자신을 낮춰야 한다. 1985년생, 사랑보다는 우정이 우선이다. 1997년생, 사람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범띠: 기대한 바를 이루기는 어려운 운기이니 근신해라. 1950년생,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켜 마음고생이 따르겠다. 1962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좀 더 기다려라. 1974년생, 주변과의 부조화로 구설에 오른다. 1986년생, 성공률이 낮으니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1998년생,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지 마라. ◆토끼띠: 막혔던 운이 술술 풀려 길운이 찾
요한복음 10장 [양의 우리 비유]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선한 목자]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서서히 운기가 트이니 새로운 과제를 찾아라. 1948년생, 아랫사람에게 보다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라. 1960년생, 지출과 수입의 변동이 많으니 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라. 1972년생, 주변 인맥을 모두 동원하면 결과를 얻는다. 1984년생, 먼저 시작하면 일이 유리하게 전개된다. 1996년생, 높은 곳만 봐라보니 불만만 쌓이는구나. ◆소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1949년생,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어라. 1961년생, 마음이 바쁘다고 일까지 서둘지마라.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 1973년생, 여러 번 반복하지 않도록 꼼꼼히 처리해라. 1985년생, 다수를 위해서 봉사정신을 발휘해라. 1997년생, 눈 앞의 것에 현혹되니 판단이 흐려지는구나. ◆범띠: 지금까지 진행했던 일이나 행동이 효과를 보는 날이다. 1950년생, 주말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 둘 필요가 있다. 1962년생, 모든 게 순조로워도 긴장을 풀지는마라. 1974년생, 가급적 윗사람을 내세우면 길하다. 1986년생, 가까운 친구에게 남모르는 고민이 있다. 1998년생, 집중력이 떨어지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다. ◆토끼띠: 작은
요한복음 9장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한동안 미루었던 일을 진행해라. 더이상은 불리하다. 1948년생,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매진해라. 1960년생, 지난 일에 너무 얽매이지마라. 혼란만 가중된다. 1972년생, 이로움 속에서 하루를 보내니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1984년생, 주변 분위기에 동요되지말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해라. 1996년생, 하나가 풀리기 시작하니 뜻대로 흘러간다. ◆소띠: 가는 곳마다 웃음이니 하루가 즐겁구나. 1949년생, 약점을 감추려고만 하지말고 장점을 활용해라. 1961년생, 생각이 너무 많으면 불안감만 커질 것이니 가볍게 응대해라. 1973년생, 변화는 작은 것부터 시작이니 유심히 살펴라. 1985년생,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다. 너무 기뻐만 하지마라. 1997년생,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법이다. ◆범띠: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뚝심있게 뜻을 밀고나가라. 1950년생, 혼자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할 수있는 것을 찾아라. 1962년생, 불필요하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이 커지면 내 마음만 상한다. 1974년생, 늦었다고 생각만하지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해라. 1986년생, 하려고 했던 일이 있다면 더
요한복음 8장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나는 세상의 빛]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무엇보다 평온을 제일로 여기고 매사 긍정적으로 판단해라. 1948년생, 옛 일을 지키고 변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1960년생, 흐름대로 살면 편안해진다. 순리를 따르라. 1972년생,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말라. 1984년생, 새로운 구상을 하기에는 시기가 빠르다. 1996년생,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야한다. ◆소띠: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으면 능률이 떨어진다. 1949년생, 과로하게 일을 하거나 과음하지마라. 1961년생, 만남이나 외식은 짧게 하고 일찍 귀가해야 한다. 1973년생, 끝마친 일을 검토하거나 다시 하게 될 수 있다. 1985년생, 의사표현에 있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마라. 1997년생, 잔머리만 쓰다가 일이 꼬이니 주의해라. ◆범띠: 이것 저것 다 잘하려는 태도는 오해를 부른다. 1950년생, 오전에는 좋고 오후는 다소 불리할 것이다. 1962년생, 소문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1974년생,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1986년생, 자신이 넘쳐도 입 밖에 내지마라. 1998년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토끼띠: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면
요한복음 7장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시다]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11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
※정도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시(자작시 포함)를 보내주시면 소중하게 보도를 하겠습니다. 시인의 등단 여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편집국 할머니와 눈먼 개 - 김세희 기역 자로 구부러진 할머니 등에 갈색 개 한 마리 어린애처럼 업혀 있다 할머니가 설거지할 때 집을 청소할 때 장에 나갈 적에도 업고 나간다 가끔 바닷가 높은 바위에 올라 "이게 갈매기 소리야, 들리제?" "이게 파도 소리야, 들리제?" 바다 구경도 시켜 준다 할머니가 등에서 바닥에 내려놓으면 조금 가다 광! 저리 가다 쾅! 쓸쓸한 할머니 곁에 앞 못 보는 개가 있어 주고 눈이 먼 개의 곁을 머리 센 할머니가 지켜 준다 눈을 고쳐 주려고 병원에 간 날, 약도 없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할머니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고, 앞 못 보는 개는 어떻게 알고서 혀를 돌돌돌 말며 할머니 눈가를 핧는다 ※동시를 처음 접하는 필자로서는 동시란 '어린이 눈높이에서 쓰고 읽는 시'라는 막연한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달 선물로 받은 김세희 시인의 '비밀의 크기'를 최근에 읽으면서 동시와 '동시가 아닌 시'의 경계가 확연해 졌습니다. 동시란 성인이 된 시인이 동심으로 돌아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타인에게 의존하는 자세는 성과를 낼 수 없다. 1948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1960년생,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이다. 1972년생, 오랫동안 노력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다. 1984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 나가면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 1996년생, 감정기복이 심해지니 행동에 주의해라. ◆소띠: 중요한 계약이 진행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부딪힌다. 1949년생, 젊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1961년생, 자존심을 버리면 흐름을 바꿀 수 있다. 1973년생, 가끔씩은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는 여유를 가져라. 1985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동쪽에서 찾아야 한다. 1997년생, 작은 것을 버리면 좋은 기회를 얻게된다. ◆범띠: 새로움이 열렸다. 마음을 활짝 펴고 하루를 출발해라. 1950년생, 후원자나 협력자를 만나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 1962년생, 적으면 적은대로 만족하고 향후를 기약해야 한다. 1974년생, 어디를 가나 인기가 상승된다. 1986년생, 노력의 대가를 충분히 보상 받는다. 1998년생, 스스로 눈치보며 기죽을 필요없다. ◆토끼띠: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행운이 따른
요한복음 6장 [오천 명을 먹이시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