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중학생 매쓰펀 캠프 운영

이틀간 관내 중학생 115명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정도일보)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4일과 5일 이틀간 수영구도서관, 부산수학문화관, 국립부산과학관 등지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 115명을 대상으로 ‘2023 해운대 중학생 매쓰펀(MathFun)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이 캠프는 다양한 창의·융합 수학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고, 수학적 사고력 등 지능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4일 행사는 수영구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전에는 수영구도서관에서 ‘심화 탐구 수학’, ‘게임 수학’ 프로그램을, 오후에는 부산수학문화관에서 다양한 수학 관련 전시물 관람·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5일 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심화 탐구 수학’, ‘게임 수학’, ‘융합 탐구 수학’ 등 3개 과정을 학년별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심화 탐구 수학’ 과정은 1학년의 경우 ‘퍼즐로 배우는 수학’, ‘테셀레이션을 활용한 문양 디자인’ 등을, 2학년의 경우 ‘육각 엮기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오연환과 하노이탑’ 등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게임 수학’ 과정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모둠별 수학 활동으로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융합 탐구 수학’ 과정은 1학년 ‘놀이공원 속의 과학’, 2학년 ‘소형인공위성 캔셋’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을 새롭고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며 “참가 학생 모두가 다양한 수학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