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지역 특성에 맞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정도일보) 부산시는 다양한 분야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하고자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인증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으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육성하기 위하여 자치단체장 등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연간 2회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는 지역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최종 7개 사가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29개 사가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8~9월),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10월)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시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